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취약계층 위해 2800만원 성금 기탁… 광주사회서비스원, 청년 복지 향상 협약 체결

“어려운 이웃 위해”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2800만원 성금 전달
청년 복지 강화 나선 광주사회서비스원, 협동조합 ‘살림’과 협약 체결
취업·주거·심리 지원까지… 광주 청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 본격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843만700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청년 복지 향상과 사회서비스 통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청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금 기탁,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광주시는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18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843만7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2024 빛고을성탄문화축제’의 성탄트리 점화식 및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발대식’을 통해 모금됐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소속 교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사회서비스원, 청년 맞춤형 복지 지원 강화

같은 날,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사회적 협동조합 ‘살림’과 청년들의 복지 향상 및 사회서비스 통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서비스 모델 개발 ▲심리·정서 지원 및 자립 역량 강화 ▲청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오는 3월부터 ‘취업 지원’, ‘주거·금융 지원’, ‘심리정서 지원’, ‘식사 지원’, ‘일상 지원’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청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 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