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굿피플과 알보젠코리아가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위생·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한다. 올해도 4개 기관을 통해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저소득 여성 청소년 위한 생활·위생용품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의약품 전문업체 알보젠코리아(대표 이준수)와 함께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소녀를 담다’ 키트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키트는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생리대부터 교복 속바지까지… 실용적인 12종 구성
‘소녀를 담다’ 키트에는 여성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생리대를 비롯해 립밤, 핸드크림, 파우치, 텀블러, 교복 속바지 등 총 12가지 물품이 포함됐다. 단순 위생용품 지원을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물품들로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4년째 지속된 나눔… 총 1억 원 넘게 지원
굿피플과 알보젠코리아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2000만 원 이상의 위생·생활용품을 기부해왔다. 현재까지 700명 이상의 여성 청소년이 총 1억145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았다.
“건강한 사회 위한 작은 노력 계속될 것”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위생용품을 구하기 힘든 여성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한다”며 “여성 건강권 보호와 증진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도 “앞으로도 알보젠코리아와 함께 모든 여성 청소년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