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현리마을, 신천지 성지화 저지 총력전"

"신천지 확산 저지 총력전" – 교계, 청도 현리마을 신천지 성지화 대응책 마련
"마을을 지켜라" – 신천지, 부동산 매입·포교 활동 강화… 주민 설득·봉사활동으로 대응
"6월 결의대회로 연합 대응 확대" – 청도 대성교회서 ‘신천지 성지화 저지 결의대회’ 개최 예정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희빈 기자 | 신천지의 성지화 작업이 거침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교계와 지역사회의 대응이 본격화됐다. 신천지성지화저지특별위원회와 경청노회 이단대책위원회는 2월 27일 연석회의를 열고 현리마을에서의 신천지 활동을 저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교계는 주민 설득과 봉사활동을 통한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6월 ‘신천지 성지화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해 연합 대응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천지 확산 저지… 교계 연합 대응 본격화"

신천지성지화저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만 목사)와 경청노회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송석우 목사)는 지난 2월 27일, 경북 청도군 수야교회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신천지의 성지화 작업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천지가 청도 현리마을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며 활동을 확장하는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 설득과 봉사활동을 통한 저지 방안을 모색했다.

 

김재만 목사는 설교에서 “청도 현리는 신천지로 인해 여리고 성처럼 느껴지지만, 성도들이 말씀대로 나아가면 반드시 무너질 것”이라며 신천지 저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신천지의 성지화 전략… 현리마을이 위험하다"

경북 청도군 풍각면 현리마을은 약 100가구가 거주하는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신천지에게는 ‘예루살렘’과 같은 상징적 공간이다.

 

이곳은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고향으로, 신천지는 마을 입구 야리고갯길에 ‘만남의 쉼터’를 세우고, 신천지 수료식이 열릴 때마다 100대 이상의 차량이 몰리는 등 사실상 ‘성지순례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신천지는 현리 경로당에서 ‘효 잔치’를 열고, 마을 벽화를 신천지 교리로 채우며, 이만희 교주가 세운 새마을공장과 다리를 ‘역사적 장소’로 홍보하는 등 마을 전체를 성지화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교계의 대응… 주민과 함께 신천지 막는다"

경청노회는 신천지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부터 **‘이단 예방수칙 책갈피’**를 제작해 교인들이 성경에 꽂아두고 상시 기도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며, 5월부터 9월까지는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해 신천지의 포교를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동노회와 협력해 무료 이미용 봉사, 식사 제공, 환경 개선 등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신천지 교리가 담긴 벽화를 교체하며 마을의 원래 모습을 되찾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6월 ‘신천지 성지화 저지 결의대회’ 개최… 전국 교계 연합 기대"

특별위와 경청노회 이대위는 오는 6월 15일, 청도 대성교회에서 **‘신천지 성지화 저지 결의대회’**를 열어 전국 교회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예배와 강연, 전략 논의, 결의문 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신천지의 확산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연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특별위는 총회에 재경 추경을 청원하여 재정적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교계는 “더 많은 교회가 동참해야 신천지의 성지화 작업을 막아낼 수 있다”며 연합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계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절실하다"

현재 대구동노회는 현리마을 인근 352평(약 1164㎡) 부지를 매입해 ‘신천지 예방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경청노회 이단대책위원회 서기 하종웅 목사는 **“평화로운 현리마을이 신천지의 영향력 아래 변질되고 있다”**며, **“교계와 지역사회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이곳이 ‘신천지 성지화’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교계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현리마을이 신천지의 성지순례 코스가 아닌 진정한 공동체의 터전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