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처치를 다시 찾았다. 2년 전 “교회가 2배 성장할 것”이라는 그의 예언은 현실이 됐고, 이 목사는 성도들에게 “절대 긍정의 신앙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며 아시아 부흥을 이끌어가자”고 강조했다.
2년 전 “2배 성장” 예언 현실로… 시티하베스트처치 급성장
이영훈 목사는 지난 8~9일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처치(담임 콩히 목사)에서 열린 ‘싱가포르 복음화를 위한 대성회’에서 설교를 통해 절대 긍정의 신앙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믿음의 기도와 절대 긍정의 신앙으로 싱가포르에 온 아시아의 부흥을 이끌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며 성도들에게 도전을 전했다.
2년 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기를 겪었던 시티하베스트처치를 찾았던 이 목사는 당시 “이 교회는 회복을 넘어 2배 부흥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2년이 지난 지금, 시티하베스트처치는 실제로 예배당을 확장하며 성도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장을 이뤄냈다.
“성령 충만하면 세계적 영적 리더 될 것”
이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 말씀을 끊임없이 묵상하고, 하나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할 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으며, 성령 충만한 성도들이 세계적 영적 리더로 사용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바울처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세계 복음을 전하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시티하베스트처치 “이 목사 말씀 따라 성령 사역 전념”
콩히 목사는 “이영훈 목사의 2년 전 말씀을 따라 성도들과 함께 거룩한 꿈과 비전을 품고 성령 사역에 최선을 다한 결과, 교회는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부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회복을 넘어 아시아 부흥과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 목사를 다시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넘어 세계 선교로 확장… 필리핀 오지서 500명 결신
시티하베스트처치는 올해로 설립 36주년을 맞이했다. 싱가포르와 아시아 복음화에 집중해 온 교회는 최근 세계 선교로도 사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필리핀 만다나오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해 500여 명의 현지 주민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등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영훈 목사의 강력한 절대 긍정 신앙 메시지는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