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에게
- 류승우 -
그대의 손끝에는
수많은 날들이 쌓였네요.
아침의 빛을 맞이하며,
저녁의 어둠 속에서도
한결같이 걸어온 그 길,
내가 보지 못한 수고와 땀방울들.
이제는 잠시 쉬어도 좋아요.
그대가 흘린 시간의 무게,
그 모든 순간들이 우리 집을
빛으로 채웠음을 알아요.
미안한 마음,
그대의 어깨를 가볍게 할 수 없었던
나의 아쉬움이지만,
이제는 더 따뜻하게 감싸줄게요.
그대의 마음이 편안하도록,
그대의 웃음이 피어날 수 있도록.
사랑하는 아내,
그대는 참 소중한 사람입니다.
내 삶의 반짝이는 별이자
우리 가족의 든든한 뿌리.
고마워요.
우리 함께한 시간도,
앞으로 함께할 날들도,
모두 사랑으로 채워갈게요.
이제는 그대의 꿈도,
그대의 쉼도 응원할게요.
나의 마음 가득히
그대에게 따뜻한 봄날을 전합니다.
시 : 류승우 / 다일복지재단 홍보실장 / SBS PD /기독교TV PD/현 네이버 신문 매체 기자(부국장)
소소한 일상속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속에 담긴 참된 행복을 졸조요 졸필이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나의 마음을 진실되고 꾸밈없이 표현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