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일본 제1야당'입헌민주당'이 9일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고액 헌금 피해자에 대한 자산 동결을 요구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외신 간담회에서 입헌민주당의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은 "가정연합 관련 소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교단의 자금이 해외로 이동하지 않도록 자산 동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카다 간사장은 "해산명령이 나오더라도 교단이 자산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 배상이 어렵다"며 "국회 회기 중에 이에 관한 법안을 통과시키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입헌민주당은 이미 지난달에 가정연합에 대한 해산명령을 청구한 바 있으며, 이에 대비해 국회에 특별조치법안을 제출했습니다. 현재, 집권 자민당은 재산권과 종교를 믿을 자유 등을 이유로 교단의 자산 동결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가정연합은 지난 주 기자회견에서 "자금을 해외로 보내지 않겠다"며 교단의 자산 보전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오카다 간사장은 외신 간담회에서 현 정부의 고물가 대책이 지연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기시다 총리가 관련 대책 수립을 지시한 것이 9월 26일인데, 늦게 지시했다면 지금쯤 실행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8일 “공해상이 아닌 일본 영해에서 (방사능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행위는 분명히 주권국가 간에 양해가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정부 차원의 방사능 직접 조사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특히 “과거 사례도 같은 이유에서 실제 시도했었지만 진행은 되지 않았다”면서 “또 한 가지 구분할 것은 그 당시에 했던 것은 이번 방류와 관련된 것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박 차장은 “후쿠시마 앞바다에서부터 일본 영해를 벗어나는 공해상에 직접 채취해서 검사하는 게 있고, 남태평양 태도국 연안에 추가하는 방안을 계속 협의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IAEA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3㎞ 이내와 3~10㎞ 사이 구간에서 각각 (시료를) 채취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IAEA도 직접 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기서 채취한 것에 대한 분석 작업도 우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등 이런 트랙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작업계획은 불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배석한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일단 우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 하루가 지난 25일 우리나라 3개 해역(남동·남서·제주) 총 15개 지점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결과가 도출된 남동해역의 5개 지점에서 세슘과 삼중수소는 모두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치 대비 훨씬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말 우리 해역의 방사능 조사 지점 확대 계획에 따라 실시됐다. 정부는 기존 정밀분석 지점 92개에 더해 신속분석 지점 108개를 추가했으며, 현재 우리 해역 200개 지점에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신속분석 지점에서 실시된 것으로, 나머지 남서·제주 총 10개 지점의 분석 결과도 도출되는 즉시 일일브리핑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 26일과 27일 남중·서남해역에서 채수한 시료도 신속히 분석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후 처음 실시한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일본의 원전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