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긴급구호대, 튀르키예 현지 구호활동 개시
지난 6일(현지시간) 오전 4시께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 지역에서 규모 7.8과 7.5의 대형 지진이 몇 시간 간격으로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사망자 수는 1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지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튀르키예 대통령은 두 번의 지진 여파로 튀르키예(터키)에서 905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리아 관리들과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서부의 구조대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2992명에 달해 총 사망자 수는 12049명이다. 국내외 구호단체와 비정부기구(NGO)가 진행하는 긴급 구호 모금 등 한국 시민들이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께 월드비전에는 1억3160만원, 국경없는의사회에는 1억2692만원 가량의 기부금이 모였다. 사랑의열매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중한 사람과 터전을 잃고 위험에 노출된 지진 피해자 및 피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 불의 긴급지원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특별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백 개의 무너진 건물이 이른 아침에 잠들어 있던 사람들의 무덤으로 뒤바뀌고, 에르도안 정부는 1939년 이
- 류승우 PD/기자 기자
- 2023-02-10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