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18일 현대백화점과 H.Point 고객 6천여 명이 마음을 모아 수해 피해 이웃을 돕는 성금 4천7백여만 원을 기탁했다. 기업과 고객이 함께한 연대의 손길은 피해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전하며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영)이 수해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총 4천7백여만 원(47,559,35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H.Point’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와 현대백화점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고객과 임직원 6,441명이 뜻을 모아 참여한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과 고객이 함께 사회적 연대를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별도로 3억 원의 수해 복구 기금도 조성해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은 수해, 산불, 지진 등 각종 재난 때마다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H.Point 고객들과 함께 모은 기부액은 총 2억1천6백여만 원에 이른다. 현대백화점 양명성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수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고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기자 | 지난 14일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다문화 사회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LG화학과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유튜브 ‘대담해’가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통합을 화두로 올렸다. 전문가와 외국인 유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따뜻하게 모색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의 교육사회공헌사업 ‘라이크그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대담해’가 최근 ‘다문화 시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대담을 열었다. 이번 대담은 강동관 전 이민정책연구원장과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 카이 군이 함께 출연했으며, LG화학 Global CSR팀 이영준 팀장이 사회를 맡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재 한국에는 약 150만~200만명의 외국인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초기에는 3D업종 중심의 외국인 노동자가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전문 인력, 결혼 이민자, 유학생 등 다양한 형태의 이주민이 한국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출산율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는 이러한 다문화 가속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으며, 사회적 통합과 문화적 이해가 우리 사회의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강동관 전 원장은 대담에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19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연다. 이번 자리는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국회와 정부, 시민사회가 함께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체계를 돌아보고, 더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연대의 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위기 속 인도주의 가치를 되새기다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와 분쟁이 잇따르며 3억 명 이상이 긴급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월드비전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준비했다. 국제월드비전의 이사벨 고메즈 총괄은 “인도적 대합의는 책임 있는 지원 체계를 세우기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이라며 “이제는 질 높은 지원과 현지화를 통해 그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정부·시민사회 한마음으로 모인 자리 이번 토론회에는 이재정·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김진아 외교부 2차관, 학계와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남상은 월드비전 실장은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이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이제는 질적 성숙이 필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2025년 8월 9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 시트긱 스타디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손흥민이 상륙했다.그리고 단 30분 만에 경기장을 집어삼켰다. 서부 5위 LAFC와 동부 구이 시카고 파이어의 맞대결. 2025년 8월 9일(한국시간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 시트긱 스타디움은 손흥민의 이름으로 들썩였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 순간 관중석은 일제히 기립했고, 심지어 시카고 선수까지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월드 클래스’의 품격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경기 흐름을 바꾼 첫 터치경기에 들어서자마자 손흥민은 흥분한 동료들을 진정시키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공을 잡을 때마다 수비수 3~4명이 몰렸고, 그 사이 동료들에게는 드넓은 공간이 열렸다. LAFC의 공격은 곧장 날카로워졌다. 후반 72분, 수비 진영 깊숙이 내려와 공을 따낸 그는 압박을 가볍게 벗겨내고 전방으로 패스를 연결. 불과 몇 초 뒤, 그는 이미 상대 골문 앞에 있었다. 순간 최고 속도 시속 34.5km. 30대 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운 ‘박스 투 박스’ 질주였다. 이타적인 선택이 만든 골곧이어 또 한 번의 역습에서 수비수 둘을 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자유 일정과 풍성한 즐길 거리…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예감 고단했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맑고 따뜻한 바다와 푸른 숲이 맞이해주는 여행지. 노랑풍선이 선보인 ‘필리핀 보홀’ 여행 상품은 그런 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힐링 코스다. 노랑풍선은 27일, 휴양과 액티비티를 모두 만족시키는 보홀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매일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서울을 통해 출발 가능한 이 상품은, ‘헤난 타왈라 리조트’에서 전 일정 숙박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이 보다 안락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리조트는 보홀 시내에서 차로 단 3분 거리, 인근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탁월할 뿐만 아니라, 수영장·헬스장·카페·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 휴양 공간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다. 자유로운 일정 속에 즐기는 보홀의 ‘진짜 매력’노랑풍선의 이번 상품이 특별한 이유는 기존 패키지여행과 달리 ‘자유 일정’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고객은 가이드의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보홀 여행을 만들어갈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는 구성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어가 안 통해서 공부가 너무 어렵대요. 그런데 지금은 학교에서 발표도 하고, 친구도 많이 생겼어요.” 광주광역시의 한 이주배경 아동이 천천히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이처럼 새로운 땅에서 성장 중인 아이들에게 작은 날개를 달아주고 있는 이들이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그 주인공이다. 굿피플은 오는 12월까지 총 9100만 원을 투입해 광주와 안산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아동 124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 지원 사업을 펼친다.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 아동들에게 기초 학습은 물론,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병행해 가르치는 ‘이중언어 교육’, 그리고 음악·미술·체육 같은 문화예술 활동까지 제공한다. “모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굿피플은 아동들이 낯선 교육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뿌리를 잃지 않도록, 본국의 언어와 문화를 함께 배우게 했다. 아이들은 한국어와 함께 모국의 언어를 배우며, 자신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줄여 나간다. 이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관람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열고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도 익히게 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라오스 비엔티엔의 한 초등학교 교정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직접 만든 정수기에서 맑은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 봉사자들과 현지 아이들이 함께 기쁨을 나눈 것이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민족사관고등학교 ‘옹달샘’ 동아리 학생 11명과 함께 지난 8월 1일부터 6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 초등학교에서 ‘2025 민사고 옹달샘 라오스 식수지원 적정기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의 핵심은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전기 없이 작동하는 3단계 중력형 정수기였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제작된 이 정수기는 유지 관리가 간편하고 필터 교체도 쉬워, 약 900명의 아동에게 안전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기아대책과 학생들은 정수기 설치뿐만 아니라 아동 대상 위생교육, 문화교류, KOICA 라오스 사무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식수 문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자 했다. 이번 활동은 2023년 설치된 기존 정수기에서 수질 불안정 문제가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수돗물 공급이 불안정하고 위생 인식이 부족한 라오스 농촌 지역에서 아이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CJ온스타일과 손을 잡고 ‘시원한 위로’를 전했다. 이번 지원은 여름 폭염 속 이재민들의 건강과 위생을 지키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1일, CJ온스타일과 함께 ‘행복한나눔xCJ온스타일 호우피해지역 물품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에 총 1억 2500만 원 상당의 기능성 냉감패드와 자연냉감 풍기인견 등 여름나기 필수품을 기탁했으며, 이 물품들은 경기도 가평·전남 광주·경남 산청 등 전국 8개 지역의 1,000가구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700가구에 긴급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구호 물품 전달을 넘어, 재난·재해 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긴급 대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자립, 자원순환, 나눔문화 확산 등 ESG 가치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집중호우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주민들이 폭염까지 겪으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더위와 불편함 속에서 잠시나마 숨 쉴 수 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총괄리더 에스쿱스(본명 최승철)가 생일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에스쿱스가 생일(8월 8일)을 기념해 기부에 나서며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3,710번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납부를 약정한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이번 기부금은세븐틴 에스쿱스 프로필(제공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에스쿱스의 뜻에 따라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의 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에스쿱스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생일이 매년 특별하게 기억된다”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누고 싶었다.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에도 아동 복지와 동물 보호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유기동물 보호소와 구조단체에 기부하며 치료비 지원과 구조 활동을 돕고, 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 성금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이 전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을 위해 1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재단의 자체 재원을 활용해 신속하게 진행되며, 아동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초록우산은 폭우 직후 주요 수해 지역의 피해 상황을 긴급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교육청·협력기관과 협력해 가옥 침수, 생활용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을 찾아 지원했다. 특히 경남, 광주, 충남, 경기북부 지역의 수해 피해 아동 가정 45곳에 총 7,300만 원 규모의 긴급생계비를 전달해,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줬다. 재단은 최근 재차 내린 폭우로 인한 추가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며, 향후 발생할 수해 피해에도 아동과 가정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황영기 회장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일상 회복”이라며, “피해 가정과 아이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