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기독교조찬기도회(대표회장 이건영 목사)가 13일 인천제2교회(담임 노원석 목사) 본당에서 제41회 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를 ‘신년감사예배 및 기도회’로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로 나눠져 진행되었다. 1부 예배에서는 황규호 목사(공동회장)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함께 찬송가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을 부르고, 김종훈 장로(인천광역시 총연합장로회 총회장)가 대표기도를, 장은화 장로(인천광역시 어머니기도회 회장)가 성경봉독을 맡았다. 이어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 공동회장)가 ‘예수 생명’(요한복음 14:1-6)을 주제로 설교했다. 손 목사는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은 제자들에게 가야 할 길, 진리의 길을 가라고 가르치셨다. 우리는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뿐만 아니라 교회 자체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 조찬기도회가 더 확대되어 기도운동이 더 활발히 일어나면 좋겠다”며 참석자들에게 교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별기도에서는 김민교 목사(인천보수교단 총회장), 정일량 목사(인기총 상임회장), 이희우 목사(미추홀구 지부장, 인천신기중앙교회 담임) 등이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의제로 각각 기도를 드렸다. 2부에서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최근 '장신한마음기도연합회'로 발전한 장신대 학생들이 한경직기념예배당(채플실)에서 추위에 맞서 기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신대는 지난 1년 동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오에 미스바 광장에서 주기적인 기도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이번 겨울 방학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경직기념예배당으로 자리를 옮겨, 예배와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를 선택한 이유는 2024학년도에 채플실에서 다양한 행사와 집회가 열려온 곳으로, 신학생들 간에 거룩한 예배 붐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학생들은 2,200석의 채플실에서 손을 높이 들고 예배하며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전해졌다. 기도회에서는 "장신대 채플실은 한국교회의 심장이며, 예배 향연의 자리로 채워지기를 기도한다"며, "이곳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이 선포되어 마른 뼈들이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간절한 기도를 펼치고 있다. 장신대 학생들은 이미 평양에서 시작된 전통인 사경회를 준비하기 위해 기도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름방학 동안도 계속된 기도 모임을 이끌었다. 또한, 다양한 기도 모임과 연합집회를 통해 '장신한마음기도연합회'를 결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주언기자 | 한국기독교언론포럼 소속인 옥성삼 박사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의 30년간의 기독교 언론 및 미디어 분야에서의 헌신적인 공로가 인정받았다. 옥성삼 박사는 2013년부터 Cross Media Lab과 생활여가연구소를 설립하고, 언론, 미디어, 여가, 안식 분야에서의 다학제적인 연구와 프로젝트를 선도해왔다. 특히, 2015년에는 한국기독교선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 100인의 '목소리성경'을 제작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또한 한국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연구조사를 통해 2018년부터는 '한국교회 언론보도 빅데이터 뉴스리뷰 연간보고서'를 연 20회 이상 현장 특강 등을 통해 다양한 여가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교회와 사회 간의 건강한 소통과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옥성삼 박사의 주요 저서로는 <한국교회 언론홍보 매뉴얼>(2016), <디지털시대의 교회와 커뮤니케이션>(2017), <왜 조선교회는 두 개의 문을 만들었는가?>(2019)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전후 언론이 바라보는 한국 개신교'(2022), '일간지 담론분석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가운영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6개 부처에 대한 대규모 개각을 단행했다. 국가보훈부 장관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는 오영주 외교2차관 등을 임명했다. 이는 19개 중앙부처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로, 취임 후 가장 큰 폭의 개각으로 평가받고 있다. 추가로 이번 주에는 5개 안팎의 장관급 부처나 기구에 대한 교체 인사가 예상돼 교체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앞두고 명실상부한 2기 내각의 출범인 셈이다. 이번 개각은 총선을 대비해 출마할 장관들을 정리하는 측면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총선 국면에 대비해 신선한 행정을 구축하는 작업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최근 대통령실 개편에 이어 중폭 이상의 개각을 통해 부처 장악력을 강화하고 국정 과제와 성과 달성에 집중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검증된 전문가들의 중용은 정책 기능을 강화한 대통령실 2기 참모진과 협력하여 국민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3회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성과포럼'에서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주목받는 우수성과를 공개하고, 충북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사례를 성공적으로 소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상배 약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11월 27~28일 동안 부산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하여 4년간의 성과를 알리고 지역혁신사업에서 얻은 우수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1000여 명이 참여하여 성과 전시 부스를 관람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를 참관했다. 한상배 센터장은 발표에서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은 4년간 프로젝트랩, 산학융합 R&D, Bio-PRIDE 기업트랙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해왔다"며 4년간의 진행 사업 중 성공 사례로 삼진제약과 노바렉스를 소개했다. 오송에 위치한 삼진제약과 노바렉스는 2020년부터 충북지역혁신플랫폼과 협력하여 애로기술 개발 및 R&D산학융합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들 기업은 지난 3년간 협력을 통해 삼진제약은 뇌전증 치료제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300억원에 이르는 부가가치를 창출했으며, 노
이스라엘 내각이 인질 석방을 위한 하마스와의 합의안에 동의하며 일시적인 휴전안을 승인했다. 22일 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내각은 카타르가 제안한 합의안을 토론을 거쳐 표결로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이스라엘이 여성 및 어린이 등 약 50명의 인질을 석방하고, 팔레스타인은 여성 및 어린이 수감자 약 150명을 석방하는 것이다. 하레츠 언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합의에 따라 하마스가 5일 동안 30명의 어린이, 8명의 어머니, 12명의 여성을 석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예루살렘포스트는 최대 80명이 석방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회의 전 합의안 승인이 어려운 결정이라면서도 "옳은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내각을 통과한 합의안은 현재 카타르로 전달되고, 이후 공식 발표가 예상된다. 그러나 합의에 반대하는 이들이 24시간 이내에 이스라엘 대법원에 반대 청원할 수 있는 절차가 남아 있어 '즉각 석방'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알자지라는 합의 발표와 반대 청원 기간을 거친 후, 1단계 인질 석방이 23~24일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해서 상황의 진전에 대한 주목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국가원로회의는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의 상임의장 공석에 따라, 검사 출신인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새로운 상임의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정 전 총리는 과거에 법무연수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의 직책을 역임한 경험이 있으며, 2013년에는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총리를 맡은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지난 9월에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이 별세하면서 발생한 상임의장 공석으로 인한 조직적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국가원로회의는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정 전 총리의 상임의장으로의 추대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국가원로회의는 1991년에 설립된 각계 원로 33인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전직 국무총리, 국회의원, 대법원장, 군 장성, 종교 지도자 등이 주축이다. 이 모임은 국가의 중요한 사안에 대한 조언과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일본 제1야당'입헌민주당'이 9일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고액 헌금 피해자에 대한 자산 동결을 요구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외신 간담회에서 입헌민주당의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은 "가정연합 관련 소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교단의 자금이 해외로 이동하지 않도록 자산 동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카다 간사장은 "해산명령이 나오더라도 교단이 자산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 배상이 어렵다"며 "국회 회기 중에 이에 관한 법안을 통과시키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입헌민주당은 이미 지난달에 가정연합에 대한 해산명령을 청구한 바 있으며, 이에 대비해 국회에 특별조치법안을 제출했습니다. 현재, 집권 자민당은 재산권과 종교를 믿을 자유 등을 이유로 교단의 자산 동결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가정연합은 지난 주 기자회견에서 "자금을 해외로 보내지 않겠다"며 교단의 자산 보전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오카다 간사장은 외신 간담회에서 현 정부의 고물가 대책이 지연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기시다 총리가 관련 대책 수립을 지시한 것이 9월 26일인데, 늦게 지시했다면 지금쯤 실행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경기도 화성 동탄역에서 내년 3월 개통을 앞둔 GTX A노선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GTX 열차 안에서 수도권 지역 주민들과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장소인 GTX 열차는 지하철과 비슷한 좌석과 내부 구조를 가졌지만, 시속 180km까지 고속 주행이 가능한 신개념 열차이다. 간담회에는 동탄신도시 주민을 비롯해, 인천, 파주, 서울 등 수도권 각 지역에서 2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해, 광역교통과 관련된 국민의 불편과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대선 당시 김포 골드선을 직접 탑승해 출근길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고, GTX를 빠르게 완공해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통행권으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연두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는 “GTX A 노선은 내년 초에 수서-동탄 구간이 우선 개통이 되어야 하고, C노선은 2023년 말, B노선은 2024년 초에 착공이 되어야 한다”며 일정을 당기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내년 3월 GTX A노선 개통을 위해 공사 마무리 및 열차 시험 운전 등을 진행 중이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교회 헌금과 수입금 등 교회 재정을 책임지고 있던 70대 장로 A(72)씨에 대해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16년간 교회 헌금 등을 업무상 보관하던 중 2015년 1월 5일 교회 돈 230만원을 자신의 명의로 된 다른 계좌로 이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2000년부터 2016년 11월 말까지 총 4억2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교회 자금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하거나 교회 재정에 사용되는 계좌로 입금하기 전에 돈을 빼내는 수법을 사용한 A씨는 횡령한 돈을 생활비, 모친의 병원비,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A씨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6년 동안 교회 장로로서 교회 자금 관리 등 재정 업무를 담당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박 부장판사는 "범행을 인정하고 2억5천만원을 교회에 반환한 점, 남은 채무 잔존액 2억1천7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형이 확정된 후에도 교회에 대한 채무를 상환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