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고창군 성송면에 위치한 성송교회(담임목사 정태승)가 올해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교회는 지난 14일 성송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매년 지속되는 이 같은 기부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겐 큰 힘 되길” 성송교회는 지역 내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종교 단체다. 특별한 외부 후원이 없음에도 교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 목사의 신념 아래 매년 성금을 마련해왔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로 지역 주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진 가운데, 교회의 기부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정태승 목사는 “이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교회는 단지 종교 활동을 넘어, 지역과 함께 숨 쉬는 공동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아닌, 지역을 위한 ‘헌신의 발걸음’ 성송교회의 기부는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니다. 평소에도 지역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봉사, 장학금 지원, 김장 나눔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정 목사는 “이웃을 돌아보는 일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창립 50주년을 맞은 순복음북미총회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진원지인 미국 LA 나성순복음교회에서 기념 부흥성회를 열고,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말고 100주년을 향한 더 큰 부흥과 도약”을 다짐했다. 북미선교 50년, 나성에서 다시 불 붙이다 순복음북미총회(총회장 진유철 목사)는 지난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부흥성회를 열었다. 이날 성회는 순복음선교회 총재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인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렸으며, 북미지역 및 캐나다 등지에서 사역 중인 순복음 소속 선교사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00주년 향해 다시 뛰자”… 이영훈 목사 강조 이날 강단에 선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북미총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 선교 사역의 모판이었다”며 “반세기 동안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100주년을 향한 희망찬 부흥을 이뤄가자”고 독려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의 절대주권 속에 자신을 낮추는 것이 은혜의 핵심”이라며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고백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임한다”고 설교했다. 순복음 세계선교, 북미에서 시작됐다 순복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삼성 노블카운티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음악회로 지역사회와 하나 되다. 3월 25일, 용인의 시니어 복합문화시설 삼성 노블카운티에서 열린 ‘2025 신춘음악회’가 국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입주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은혜의 시간을 선물했다. 국악으로 전한 치유와 위로...소리꾼 유태평양과 국립국악관현악단 아티스트들 함께해 문화공연 전문 기업 ‘컬쳐 앤 딜라잇’(대표 박윤신)은 3월 25일(화), 용인에 위치한 삼성 노블카운티에서 입주회원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25 신춘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봄을 여는 소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소리꾼 유태평양을 비롯해 타악 연제호, 대금 박경민, 생황 홍지혜, 건반 및 편곡 배새롬 등 국립국악관현악단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통해 삶의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함께 호흡하며 나눈 감동의 순간...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 공연은 단가 ‘사찰가’, ‘상주아리랑 & 애국가’, ‘홀로아리랑’ 등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들로 꾸며졌다. 특히 유태평양 씨의 깊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KBS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이 700회를 맞아 MC 교체를 단행한다. 14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국민배우 최불암이 하차하고, 사랑의빛공동체교회 장로이자 배우 최수종이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KBS 1TV 대표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이 오는 4월 10일 방송 700회를 맞아 새로운 진행자를 맞이한다. 약 14년간 프로그램의 얼굴로 자리매김해온 최불암(78)이 하차하고, 그 자리를 사랑의빛공동체교회 소속 장로이자 중견 배우인 최수종(62)이 잇는다. 최불암,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파" 2011년 1월 첫 방송 이후 최불암은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밥상 위에서 풀어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밥상 이야기를 이제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자 한다”며 하차 소감을 밝혔다. 비록 지난해 하반기 일시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올해 1월 다시 복귀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 마음으로 힘차게 가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그는 박수칠 때 떠나기를 선택하며 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신앙의 사명 안고 새롭게 출발하는 최수종 후임으로 낙점된 최수종 장로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은퇴목회자를 위한 ‘할인 멤버십’을 도입하며 지역교회와의 상생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매장 확대도 추진 중이다. 은퇴목회자 우대 위한 ‘할인 멤버십’ 도입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부산과 창원점(김신명 원장)은 지난달 19일 부산 망미점 2층 회의실에서 ‘부·울·경 은퇴목회자 할인 멤버십’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도는 지역교회의 기여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부산 동지방회·서지방회, 울산지방회 소속 은퇴목회자들이 해당 멤버십의 혜택을 받게 되며, 부산 망미점과 창원 1호점, 2호점, 3호점에서 물품 할인이 적용된다. 전달식 행사, 교계 인사들 참석해 축하 전달식은 1부 예배와 2부 멤버십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임은택 목사(부산생명돌봄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윤동석 목사(성원회 회장, 부산진성결교회 원로목사)가 설교를 맡아 ‘쉴만한 물가’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서정일 목사(밀알-굿윌스토어 부·울·경 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관계자들이 참석해 은퇴목회자들에게 멤버십 증서를 전달했다. 장애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전교회(임명빈 목사)가 지난 23일 창립 62주년을 맞아 선교문화관 봉헌과 임직예식을 열고 교회의 발전과 선교에 박차를 가할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감사예배, 봉헌예식, 임직예식, 축하 및 격려사 등 네 부분으로 진행됐다. 교회 창립 62주년 기념...임명빈 목사 “물 위를 걷는 자” 설교… 신앙의 결단 강조 1부 예배는 임명빈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전중앙지방회 부회장 김희원 장로가 기도했으며, 지방회 서기 백동인 목사가 성경봉독을 맡았다. 찬양은 글로리아찬양대가 담당했으며, 지방회장 김성은 목사는 신명기 6장 45절과 요한일서 4장 910절을 본문으로 ‘물 위를 걷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성도들이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신앙의 결단을 다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문화관 봉헌: 성도의 교제 공간 확보...대지면적 7,290㎡·연면적 4,397㎡ 규모로 준공 2부 봉헌예식에서는 임명빈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박종운 목사가 기도를 맡았으며, 건축위원장 빈원식 장로가 건축 경과를 보고했다. 영상으로 공개된 선교문화관은 대지면적 7,290㎡, 연면적 4,397㎡의 4층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정읍명성교회(권형준 목사)가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을 방문해 파송 선교사인 김종석 선교사를 지원하는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교인 14명이 동행한 이번 선교에서 교회는 현지 사역 지원과 함께 다양한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감동을 전했다. 교인 14명 동행, 권사들도 헌신적인 참여 정읍명성교회는 지난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남아공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권형준 목사의 인솔 하에 교인 14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60세 이상의 권사들도 다수 함께하며 헌신적인 봉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일정은 무리 없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신학교 방문과 선교 물품 전달 김종석 선교사의 안내로 현지 성서(BI)신학교를 방문한 선교팀은 세미나에 참석해 신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선교팀은 교회에서 준비한 선교 물품과 헌금을 전달하며 선교지의 어려움을 덜고자 노력했다. 유치원 및 흑인 마을 방문, 따뜻한 나눔 실천 솜란델라 교회와 유치원을 방문한 선교팀은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어 칼리쳐 흑인 마을을 찾은 이들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문화탐방을 진행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부활절을 맞아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캠페인이 시작된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미션투게더21’을 통해 140년 전 한국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을 지원하는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40년 전 선교사 정신 되새긴다 기아대책은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해 ‘미션투게더21’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의 헌신을 되새기며, 복음이 필요한 지역을 지원하는 실질적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아대책은 21명의 해외 선교사들의 사역 이야기를 담은 21일 묵상집을 제작했다. 묵상집에는 선교사들의 헌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현재 해외 4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인 기아대책 봉사단의 기도제목이 함께 실렸다. 서울·대구·광주서 선교사 발자취 탐방 묵상집에는 한국 초기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서울, 대구, 광주 지역 탐방 안내가 담겼다. 또한, 총신대 허은철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 선교사들의 활동을 조명하는 특집 원고도 수록돼 신앙적 의미를 더욱 깊이 되새길 수 있는 자료로 기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 기독교 단체 '복음의전함'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멕시코 국경에 '예수님과 함께라면 괜찮아'라는 복음광고를 내걸고 전 세계인을 향한 복음 전파에 나섰다.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 홍보와 함께 오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블레싱대한민국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복음광고, 세계 중심지에 등장하다 지난달 24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한국 배우 윤유선의 얼굴과 함께 ‘It’s OKay! with Jesus(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광고판이 등장했다. 광고판 하단에는 ‘Shall we listen(들어볼까)’를 검색하라는 안내와 함께 요한복음 3장 16절이 영어로 적혔다. 이 광고는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주도한 복음전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고 이사장은 "미국에 아는 교회도, 목사님도 없는 상황에서 복음광고를 세우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밝혔다. 복음전도의 불씨, 전 세계로 확산 복음의전함은 5년 8개월 동안 타임스스퀘어를 시작으로 태국,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복음 광고를 확대했다. 고정민 이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과거 교회 재산을 일시적으로 자신의 명의로 두었다는 이유만으로 기초연금 수급에서 탈락한 목사가 법원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해당 재산이 교회의 공동 자산으로 사용된 만큼 소득 인정액에 포함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교회 건물 명의 맡았다가 연금 박탈…억울함 호소 기초연금을 신청한 목사가 교회 명의로 복구한 부동산 때문에 연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됐다가 법원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강재원 부장판사)는 최근 A 씨가 도봉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기초연금 부적합 판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A 씨의 손을 들어줬다. "명의만 맡았을 뿐…실제 소득과 무관" A 씨는 교회 담임목사로서 한때 교회 토지와 건물의 명의자로 등재됐지만, 2018년 해당 부동산 명의를 교회 앞으로 이전했다. 문제는 지난해 A 씨가 기초연금을 신청했을 때 발생했다. 도봉구청은 해당 부동산을 소득인정액에 포함시켜 선정 기준액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연금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A 씨는 “해당 부동산은 교인들의 헌금으로 마련한 재산이며, 자신은 은행 대출 편의상 명의만 잠시 맡았던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법원 "교회 공동재산, 소득 인정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