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PD/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대구지역의 기부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여러 기부 단체들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특히 푸드뱅크와 연탄은행에서는 작년 대비 20∼30%의 기부 감소가 발생하고 있어, 저소득층과 냉동 취약계층에게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달서구 본동푸드뱅크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업체들이 식료품을 적게 생산하게 되면서 기부 물량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라면까지 거의 들어오지 않아 작년 대비 30% 이상의 감소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푸드뱅크를 이용하는 저소득층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대구연탄은행을 운영하는 손민락 목사는 "작년 대비 20% 이상의 연탄 기부 감소로 겨울에 필요한 연탄이 부족해졌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연탄 가격 상승과 경기 어려움으로 기부가 줄어든 결과로, 취약계층의 겨울 생존이 걱정되고 있다. 지역 사회복지관도 기부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랑방'을 운영하는 신은경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은 "김장 김치 이외에는 거의 기부가 이루어지지 않아 내년 임대료 납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온라인 모금 활동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 류승우PD/기자]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는 소외계층과 거리의 형제들과 함께 12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35번째 ‘거리성탄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1,000여 명이 밥퍼 마당에 모여서 함께 식전 공연도 보고,성탄축하예배도 드리며 식사 나눔도 할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이후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선물만 받아가는 1,000여 명의 소외된 이웃들까지 총 2,000여 명이 준비된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한교총 대표 회장)가 참석, 성탄 메시지를 전해 주기로 했는데, 밥퍼는 다일공동체의 밥퍼가 아니고, 장로교단의 밥퍼가 아닌 ‘한국 기독교의 밥퍼’인 것을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선포하고, 동대문구청의 건물철거 명령 등의 박해로부터 밥퍼를 지켜내기 위한 굳센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부터 여당이든 야당이든 일체 정치인들은 초대하지 않고, 오셔도 내빈석에 앉을 수 없으며, 자원봉사자 한사람으로 묵묵히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것만은 허용이 된다. 코로나와 경기 불황으로 연말연시를 더욱 춥고, 배고프게 지낼 우리
34번째 맞은 ‘다일의 날’은 고달픈 삶에 지칠대로 지친 분들이 ‘내힘들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분들이, ‘다들힘내’인데, 우리 이웃들 격려하고 위로하며 그들과 항상 함께하며 고통을 나누며 희망을 되찾아 드리기 위해 시작된 날입니다. 오늘 다일의 날(11.11)에는 외부에서 초청한 손님이 한 분도 없이 오랜만에 밥퍼에 온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과 쪽방 노인, 무의탁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이 끝났다 하여도 그 슬픔의 무게로 인하여 축하공연이나 이벤트 행사를 다 취소하고 자원봉사자 기간이 10년 이상이 되는 밥사모들과 밥사모가 되겠다는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섬김과 나눔을 다짐했습니다. 밥퍼의 초창기 시절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무료급식을 위해 아무런 보상도 없이 대가 없이 밥퍼를 이끌어주신 1기 밥사모에 이어, 2기 밥사모 22며의 자원봉사자들로 창단식을 했습니다. “밥이 답이다! 밥이 평화다! 밥부터 나누세!”를 외치며 더욱 열심히 밥퍼나눔운동에 동참하기로 결단했습니다. 10년 이상은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10년 이상을 봉사하겠다는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렸는데 “더
10일 오전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이 서울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 본당에서 2022년 새 조직체계를 구성하고 ‘나눔과 섬김의 비전 선표예배’를 드렸다. 한기채 목사(공동단장, 기성 증경총회장)의 인도로 ‘작은 자에게’(마태복음 25:35~3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장환 목사(고문, 극동방송 이사장)는 “주님께서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고 하셨는데, 작은 자가 누군가.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자가 아닌가”라는 말씀에 따라 한국교회 성도들이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섬겨왔다”고 전했다. 김장한 목사는 “2007년 서해안에서 유출된 기름을 다 닦고 나니 죽은 바다가 생명의 바다로 변화되는 것을 봤다”며, 2022년 새해를 출발하면서 한국교회봉사단은 지금의 위기 시대에 교회와 이 땅을 섬길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을 전했다. 김삼환 목사(한교봉 총재)는 “한국교회는 이전보다 더 봉사하고 섬기는 자리로 내려가야 한다. 이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열방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섬기는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며 세계를 위해 선교하고 봉사하라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며, 앞으로 더욱 더
얼마 전 내부 리모델링공사가 한창진행중인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했다. 30년넘께 백만 그릇을 훨씬 넘겨 나눔의 그릇을 우리 스스로 젤 수 없을 만큼 차고 넘치고 있는 밥퍼나눔의 산실인 이곳에 많은 사람들의 한땀 한땀과 정성이 함께 해서 내부 리모델링공사에 들어갔다. 30년넘께 가건물로 진행되어온 터라 많이 낡고 곳곳의 기둥들이 부식도 많이 되어있었다. 재건축을 해야 마땅한 건물이지만 주변의 반대와 재건축 허가가 나지 않아 안타깝게도 내부 리모델링만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하루 3천명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비바람을 피하고 따뜻한 국물한그릇 대접하고 싶다는 다일복지재단 이사장인 최일도 목사님의 따뜻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20여년이 지나서야 이루워 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재건축을 중단하라는 소식이었다. 리모델링이 어떻게 재건축이라는 타이틀이 되어 중단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위해 최일도 목사님을 비롯한 다일 모든 가족들은 기도에 들어갔다. 하나님 한분밖에 의지할 곳이 없는 다일의 모든 가족들이 간절히 기도에 들어 갔다고 한다. 지금 우리의 이웃이 굶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따뜻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