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숙인과 빈민층을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 빨래방'을 개설했다.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산 조르조 마르티레 본당과 라 소스타 센터의 '우정의 집'에 위치한 두 시설은 전날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미사를 집전하며 참석한 200여 명 중 대다수가 노숙인이었으며, 교황 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제프스키 추기경은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을 도울 때,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빨래방'에서는 무료로 세탁과 건조뿐만 아니라 샤워도 가능하다. 중국의 가전업체 하이얼이 기부한 세탁기와 건조기, 그리고 프록터앤드갬블이 기증한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교황청은 교황이 빨래방을 고안한 동기를 "청결과 위생, 그리고 무엇보다도 형제자매들의 존엄성을 되찾아주기 위함"으로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빨래방'은 2017년 로마와 2019년 제노아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개설된 시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5년에는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인근에 노숙인을 위한 샤워장과 이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교황은 '가난한
다일공동체는 11월 11일 창립 34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감사 예배를 드리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야외에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합니다 ‘다일의 날’은 소외되고 삶에 지쳐 ‘내힘들다’하는 이웃들을 ‘다들힘내’라고 격려하고 위로하며 그들과 항상 함께 하며 고통을 나누며 희망을 되찾아 드리기 위해 시작된 날입니다. 다일공동체는 34년 동안, IMF 위기때 부터 코로나 팬데믹까지 많은 위기 속에서도 무의탁어르신, 노숙인, 소외계층을 위해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시적 중단 외에는 멈추지 않고 나눔 사역을 해왔습니다.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전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오늘도 다일공동체는 혼신의 힘을 다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빈민촌에서 모든 다일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의 재건축문제가 전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뜨거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와 동대문구청과 원만하게 법적으로 해결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 후에 동대문구청장이 바뀌면서 다시 밥퍼 재건축문제가 붉어지면서 다일공동체는 매일 비협조적인 지자체와 전
얼마 전 내부 리모델링공사가 한창진행중인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했다. 30년넘께 백만 그릇을 훨씬 넘겨 나눔의 그릇을 우리 스스로 젤 수 없을 만큼 차고 넘치고 있는 밥퍼나눔의 산실인 이곳에 많은 사람들의 한땀 한땀과 정성이 함께 해서 내부 리모델링공사에 들어갔다. 30년넘께 가건물로 진행되어온 터라 많이 낡고 곳곳의 기둥들이 부식도 많이 되어있었다. 재건축을 해야 마땅한 건물이지만 주변의 반대와 재건축 허가가 나지 않아 안타깝게도 내부 리모델링만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하루 3천명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비바람을 피하고 따뜻한 국물한그릇 대접하고 싶다는 다일복지재단 이사장인 최일도 목사님의 따뜻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20여년이 지나서야 이루워 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재건축을 중단하라는 소식이었다. 리모델링이 어떻게 재건축이라는 타이틀이 되어 중단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위해 최일도 목사님을 비롯한 다일 모든 가족들은 기도에 들어갔다. 하나님 한분밖에 의지할 곳이 없는 다일의 모든 가족들이 간절히 기도에 들어 갔다고 한다. 지금 우리의 이웃이 굶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따뜻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