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김선규 증경총회장이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총신대학교에 기숙사 건축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숙사 건축에 1000만원 전달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목사)는 3월 11일 김선규 증경총회장이 학교를 찾아 기숙사 건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 자리에서 후배 사랑과 학교에 대한 애정을 담아 소감을 전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에게 보탬 되길" 김선규 목사는 제101회 총회장을 역임하며 총신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인물이다. 이날 김 목사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참된 일꾼을 양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총신대학교 박성규 총장은 "기숙사 건축을 위해 귀한 손길을 보태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건 생활과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신대는 기숙사 신축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학업 집중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가뭄과 기아로 신음하는 아프리카 잠비아에 희망의 물줄기가 흐르고 있다. 국제구호 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고액후원자들이 지난해 현지 봉사활동에서 느낀 감동을 계기로 '다음세대 기금'을 조성하고, 아동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필란트로피클럽"의 따뜻한 나눔 실천 국제구호 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고액후원자 모임인 '필란트로피클럽' 회원들과 함께 잠비아에서 국제구호개발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한 '다음세대 기금' 발대식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열렸으며, 필란트로피클럽 회원 7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고액 후원자들이 단순 후원에 머무르지 않고 현지 상황을 직접 경험한 뒤 장기적인 지원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봉사활동에서 감동으로… 잠비아 첫 지원국가로 선정 필란트로피클럽 회원들은 지난해 기아대책이 진행한 고액 후원자 해외 봉사 프로그램 '필드트립'에 참여해 잠비아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 당시 후원자들은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습에 대한 열의를 보이는 현지 아동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일부 회원들은 현장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서울 중랑구 중화역에 탈북민의 자립을 돕는 '행복한나눔가게 중화역점'이 문을 열었다. 탈북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입지를 선정하고, 여성 탈북민을 매니저로 채용하는 등 실질적인 자립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기아대책 측은 "남북이 하나 되는 통합 공동체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탈북민 자립 돕는 ‘행복한나눔가게’ 중화역점 개소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지난 10일 서울 중랑구 중화역 1번 출구 인근에 탈북민 자립지원 매장 ‘행복한나눔가게 중화역점’을 개소했다. 이번 중화역점은 지난해 8월 서울대입구역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된 탈북민 자립지원 매장으로, 여성 탈북민이 매니저로 근무하며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중화역점은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12개 ‘행복한나눔’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수익금은 탈북민의 경제적·정서적 자립과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된다. 탈북민 의견 반영한 입지 선정… 안정적 정착 지원 매장 위치 선정 과정에서부터 탈북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접근성이 뛰어난 중화역 1번 출구 앞에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탈북민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HIV 감염과 가족의 부재 속에서도 교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케냐 소녀를 응원하기 위한 '희망편지 쓰기 대회'가 열린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오는 7월 31일까지 편지를 접수한다. 소녀의 꿈, 희망으로 꽃피우다 케냐에 사는 열 살 소녀 쥴리엣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HIV 감염으로 정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고, 암 투병 중인 할머니가 유일한 가족인 쥴리엣은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있다. 편지로 전하는 사랑과 응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12일, 쥴리엣과 같은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편지 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31일까지 자신이 소속된 학교를 통해 편지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작품은 8월 중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15년째 이어온 나눔의 실천 2009년부터 시작된 '희망편지 쓰기 대회'는 국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지구촌 이웃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김제 금산교회의 한국기독교순교사적지 지정과 순교자 등재 신청을 위한 현장답사가 진행됐다. 6·25 전쟁 당시 순교한 조기남 장로와 김윤철, 김두현 집사의 희생이 재조명되고 있다. 금산교회 순교의 역사 금산교회는 6·25 전쟁 당시 공산군에 의해 예배당을 빼앗기고 교인들이 희생당한 비극의 현장이다. 당시 금산교회 전도사였던 조기남 장로는 1950년 10월 30일, 빨치산의 사택 습격으로 머리에 총을 맞고 순교했다. 그의 이름은 광주 호남신학대학교 순교자비에 새겨져 있다. 또한 금산교회 주일학교 교사였던 김윤철 집사와 김두현 집사도 1950년 8월 25일과 27일 각각 목숨을 잃었다. 김윤철 집사는 "너는 나를 죽일 수 있어도 영혼까지는 죽이지 못한다"는 신앙 고백을 남기며 순교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의 희생은 2004년 진실화해위원회 보고서에서도 상세히 다뤄졌다. 역사위원회와 순교자기념사업부 현장 답사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 손원재 장로)와 순교자기념사업부(부장: 고관규 목사)는 3월 4일 금산교회를 방문해 해당 사건과 관련한 보고서와 교회 역사관 전시물을 검토했다. 현장 조사 이후, 순교자기념사업부는 오는 6월 10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는 11일 “정치권에 무속 신앙의 영향이 심각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무속에 빠지면 안 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무속에 심취한 인물이 ‘계엄 기획’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하며 “무속 신앙과의 영적 전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속 신앙이 국정에 영향 미쳐선 안 돼” 이영훈 목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권의 무속 신앙 영향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 나라의 운영과 모든 면에서 무속 신앙이 배제돼야 건강한 나라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서 무속 신앙이 국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논란과 관련해 “무속에 빠지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며 “여러 차례 공적인 메시지를 대통령 측에 전했다”고 말했다. “계엄 기획한 인물에 무속인 있었다니…” 이 목사는 최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무속에 심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노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의 ‘12·3 불법 내란’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목사는 “계엄을 기획한 핵심 인물 중 한 사람이 무속인이라는 것은 기독교인으로서 심히 유감”이라며 “무속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목사)가 3월 4일 양지캠퍼스와 사당캠퍼스에서 신학대학원과 학부 입학식을 열고 2025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했다. 박성규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사명감으로 복음과 함께 고난받기를 결단하라”며 신학도로서의 소명을 강조했다. 양지캠퍼스 신학대학원 입학식, 353명 참석 이날 오전 8시 양지캠퍼스 총신개교100주년기념예배당에서 열린 신학대학원 입학식 및 개강예배에는 2025학년도 신입생과 재학생 353명이 참석해 개혁주의 신학도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했다. 개강예배는 김요섭 교수(교무지원처장)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문병호 교수의 기도, 둘로스찬양단의 특송에 이어 박성규 총장이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성규 총장은 설교에서 “바울은 십자가의 능력에 대한 확신 때문에 로마 감옥에서도 당당할 수 있었다”며 “우리 역시 복음과 함께 고난받기를 결단할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신신대원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모판이다. 신대원이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양지캠퍼스에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 건강한 신학과 강력한 경건의 능력을 갖추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유럽이나 미국에 가면 지방마다 독특한 페스티발이 열린다. 중세 프랑스에서는 사순절 바로 전날 살찐 황소를 시내에 행진시킴으로써 사순절이라는 금욕의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풍족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를 Mardi Gras(마르디 그라)라고 하는데, 이름은 불어로 ‘살찐 화요일’이라는 뜻이다. 미국의 뉴올리언스에는 Mardi Gras(마르디 그라)라는 카니발이 지금도 열린다. 부활절 40일 전부터 시작되는 사순절은 엄숙, 회개, 그리고 겸손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러한 규율적인 시간을 시작하기 전에 기독교인들은 카니발과 같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이다. 그들은 ‘살찐 화요일’, 즉 Mardi Gras(마르디 그라)의 날을 축하하고 즐겼으며, 그리고는 그 다음날인 성회 수요일부터는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간구하는 등 영적인 일에 힘썼다. Mardi Gras(마르디 그라)는 부활절을 기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기쁨의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다. 동방정교회에서는 부활 전 다음 월요일부터 한 주간 동안 ‘성 유머 절기’로 보냈다. 이날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부활시킴으로써 사탄을 놀려 망신을 주고 그를 이기심을 기리는 날이 되었다. ‘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서울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가 올해도 변함없이 특별새벽집회를 열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영적 세계관을 겸비하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집회는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찬양 속에 마무리됐다. 교회 측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어린아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김하나 목사는 “예배 경험이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삶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하나님의 섭리는 모든 순간 함께한다” 마지막 날인 3월 1일, 김하나 목사는 창세기 22장 14절 말씀을 본문으로 ‘섭리의 세계관’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섭리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을 선하고 지혜롭게 인도하시는 것”이라며 “이 관점을 가지면 삶의 부침 속에서도 믿음을 굳건히 지킬 수 있다”고 설파했다. 김 목사는 “우연과 운명을 따르는 애굽의 세계관에 머무르면 시련 앞에서 쉽게 좌절하게 된다”며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섭리 속에서 이끌어 가신다”고 말했다. “우연이 아닌 섭리… 성경이 말하는 시간의 의미 깨달아야” 김하나 목사는 신앙인의 삶이 ‘우연’이 아니라 ‘섭리’ 안에 있음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2025 주한대사 및 다문화 유학생 오찬회’를 열고, 15개국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각국 유학생과 주한 외교 사절 한자리에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2025 주한대사 및 다문화 유학생 오찬회’에는 우크라이나, 미얀마, 알제리, 케냐 등 15개국에서 온 유학생 25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힘쓰는 여러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뜻을 더했다. 이번 오찬회에는 각국의 주한 대사 및 외교 사절단도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리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언어와 문화가 많이 낯설었지만, 학교와 여러 기관의 도움 덕분에 점차 적응할 수 있었다”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