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한반도에서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개 종교 성직자들이 손을 맞잡고 DMZ(비무장지대)를 따라 400㎞를 걸어가며 평화와 화해를 기원한다. 이들이 모인 '2024 DMZ 생명평화순례 준비위원회'는 2월 29일부터 3월 21일까지 21일간의 일정 동안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걸어 다닐 예정이다. 이 순례는 개신교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불교의 실천불교승가회, 천주교의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 그리고 원불교 시민사회 네트워크 등에서 구성된 단체들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약 25명의 종교 성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 순례의 목표는 남북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있다. 준비위원회는 북한이 작년 11월 9·19 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을 고려하여 "한반도의 온전한 평화를 향한 노력이 물거품이 돼 가는 현실을 목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이 순례가 남북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퍼져가는 분단과 분열을 극복하고 상호 존중과 공존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순례는 DMZ 도보 순례 코스가 한국판
2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이태원 참사 발생 1주기를 맞아 국내 7대 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으로서 성명을 내고 "이런 고통과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국가의 재난관리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지도자들은 성명에서 "159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사에 대한 진상과 책임규명, 처벌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의 상처를 보듬고 우리 사회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가족의 명예 회복, 그리고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여야와 정부에게 협력을 촉구하며 올해 안으로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진우스님과 6명의 공동대표는 "희생자들이 편히 영면하시고 유가족들이 고통과 슬픔에서 벗어나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국가 차원에서의 안전 및 재난 관리 강화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성명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이 마침내 기존의 번역성경의 오번역을 바로 잡은 번역성경의 종결판, 4번째 NEW Series를 완성했다. 2022년 2월에 4복음서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New 요한복음이 출판되어,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4복음서 NEW Series를 출간했다. 박경호 박사의 20년의 끈질긴 노력으로, 완전 직역에 성공한 [전무후무한 성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를 비롯하여 신학생, 일반 평신도들 누구에게나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4복음서 NEW Series는 주제별로 각 복음서를 12장으로 구분하고, 문장의 의미에 따라서 절을 만들고, 각 장에 제목을 붙임으로 문맥의 흐름에 어색함이 없어, 각 장의 주제를 파악하기 쉽고, 누구라도 원어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성경입니다. 헬라어 번역성경 4복음서 NEW Series 중 첫 번째인 마태복음의 메인주제는 ‘계명순종’입니다. 즉, 마태복음을 숙독하면 계명순종으로 인도하여 거듭나게 합니다. 두 번째인 누가복음의 메인주제는 ‘죄사함의 조건 : 온전한 회개’입니다. 누가복음은 온전하고 완전한 회개로 구원을 얻게 해줍
누구나 크리스마스에 얽힌 추억이 있다.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 날 잠에서 깨면 숨을 한번 크게 쉬고 머리맡을 살펴본다. 늘 두근거리는 시간이다. 때로는 원하던 선물이 있던 적도, 아무 것도 없던 때도 있다. 산타할아버지 정체를 알면 선물이 없을까봐 아는체를 하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다양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친구들과 파티를 하던 때도, 홀로 여행을 떠난 적도, 교회서 다 함께 봉사했던 해도 있었다. 나름대로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그렇게 늘 크리스마스는 즐겁고 기대되는 날이다. [홍대 축제거리에 랜선 공간 마련]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얼마 전만 해도 다 같이 선물을 나누면서 성탄절을 맞을 줄 알았는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방역이 강화됐다. 그만큼 소상공인의 한숨은 더없이 짙어졌다. 마음에 들었던 우체통, 빵, 쿠키가 놓여진 부스. 아쉽지만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 좋겠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따스한 선물을 나눌 수는 있지 않을까.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피해 완화를 위해 12월 18~26일까지 ‘2021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최근 감염사례를 분석해 보면 교회의 소규모 모임과 행사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정부는 전국의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교회 전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조치는 아니지만 정규예배 이외의 각종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이 금지되고 출입명부 관리도 의무화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임을 이해해주기 바라며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최근 유럽연합(EU)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 국가 국민의 입국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서는 “유럽 하늘이 열리는 것은 반갑지만 전세계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걱정과 우려가 더 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은 가급적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라도 국가별 방역정책을 정확히 확인한 후 방문해 주기 바란다”며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