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박정욱 원장은 낙도 의료 사역을 통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섬 지역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그의 헌신적 삶을 이어가고 있다. 낙도행전과 선교적 삶 2024년 다니엘기도회 둘째 날, 탑팀재활의학과의 박정욱 원장은 ‘낙도행전과 선교적 삶’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박 원장은 광주동명교회를 섬기며, 전라남도 완도 인근의 낙도를 방문해 의료 지원과 복음 전파를 하고 있다. 그는 매달 이정환 선교사와 함께 의료 접근이 어려운 섬들을 찾아가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의사로서의 신앙적 소명 박 원장은 과거 의학도 시절, 갑작스러운 대량 출혈로 죽음을 목전에 둔 적이 있었다. 이를 통해 신앙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고, 시편 119편의 말씀을 통해 허탄한 것을 버리고 주님의 마음을 품고자 했다. 그는 시련을 통해 얻은 신앙적 결단을 바탕으로, 의료 혜택이 미치지 않는 10~20명 소규모 낙도를 방문하는 의료 사역을 시작했다. 지역을 위한 기도제목 이날 기도회에서는 경기 서부 지역을 위한 기도제목이 소개됐다. 기도제목으로는 ▲ 어둠의 권세가 떠나가고 정의와 공의가 흐르며, 교회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1919년 4월 15일, 경기도 화성 제암리 교회에서 일제의 잔혹한 학살로 23명이 순국했다. 신앙과 조국에 대한 충정을 바탕으로 끝까지 맞섰던 그들의 고귀한 희생은 오늘날 한국 교회와 국민에게 깊은 울림과 각성을 전하고 있다. 제암리 교회, 조국과 신앙을 위한 순교의 장 1905년 경기도 화성 제암리에 세워진 제암리 교회는 초기부터 기독교 복음 전파와 지역 사회 계몽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아펜젤러 선교사의 영향을 받은 설립자 안종후는 지역 주민들에게 신앙과 애국 의식을 심어주었고, 이는 3·1운동 당시 주민들과 함께 일제의 억압에 맞서는 밑거름이 되었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기독교와 천도교가 힘을 모아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며, 일제의 잔혹한 보복을 피하지 않았다. 일제의 보복, 제암리 교회에서 벌어진 참극 3·1운동의 여파로 일제는 전국적인 독립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폭압적 조치를 강화했다. 1919년 4월 15일, 일본군은 제암리의 교회와 민가를 불태우고, 주민들을 교회에 집결시킨 후 총격과 방화를 가하는 학살을 자행했다. 현장에 모인 주민들 중 탈출을 시도한 이들은 교회 밖에서도 사살되었으며, 총 23명이 목숨을 잃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00년을 이어온 남대문교회는 한국 개신교의 뿌리와 같은 곳으로, 한국 교회의 초기 역사를 간직한 상징적 공간이다. 제중원에서 시작된 이 교회는 선교사들의 헌신과 함께 민족 운동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다.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 중 하나로 자리 잡다 1885년 조선의 첫 정주 선교사로서 알렌이 서울에 발을 디딘 이후, 남대문교회는 한국에서 개신교 선교의 기틀을 다진 초기 교회로서 출발했다. 초기 선교사 알렌과 헤론,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이 함께 예배를 드리며 신앙 공동체를 세운 이곳은 제중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알렌은 제중원에서 서양식 의료 활동을 시작하며 신앙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이후 남대문교회는 자연스럽게 한국 개신교의 중심지로 성장해 갔다. ‘민족 운동과 신앙의 중심지로서의 남대문교회 남대문교회는 단순히 신앙의 전파에 그치지 않고, 한국 민족 운동과 독립운동의 중심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3.1운동 당시 이 교회의 이갑성 집사를 비롯한 여러 지도자들이 독립운동의 선두에 서며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헌신했다. 또한 6.25 전쟁 이후에는 남하한 성도들이 남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매년 11월,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며 전 세계 교회가 참여하는 ‘다니엘기도회’가 11월 1일부터 21일간 이어진다. 올해는 김은호 목사의 메시지와 이성경 배우의 찬양으로 첫날 문을 열며, 총 1만 6,500여 개 교회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연합할 예정이다. 다니엘기도회, 21일간 영적 부흥의 길 열다 1998년부터 시작된 다니엘기도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진행되는 이 기도회는 매년 11월마다 진행되며, 올해도 경기북부 지역을 위한 특별 기도 합주회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1만 6,500여 개 교회 참여로 한국교회 대표적 연합의 장 자리매김 지난해 전 세계 1만 6,318개 교회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약 1만 6,500여 개 교회가 온·오프라인으로 다니엘기도회에 동참한다. 한국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가 추구하는 연합의 상징이자 대표적 기도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은호 목사, 첫날 ‘하나님으로 쉬지 못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어떤 성도가 큰 병으로 입원을 하게 되었다. 그 병을 고치려고 돈도 많이 들고 고생도 많이 했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입원한 뒤에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것이 많았다. 그래서 퇴원할 때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가족들에게 말했다. “내가 집에 가기 전에 먼저 교회로 가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고 앞으로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살 결단을 하고 가야겠다.” 그런데 가족들이 말렸다. ”주일 날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기도하면 되지 뭐 그렇게 유난을 떠세요.” 그래서 그는 그냥 집으로 갔다. 며칠 지난 후 주일이 되어 교회에 나와 보니 퇴원할 때의 그 감사와 결단이 어디로 갔는지 흐지부지 되어 있었다. 감사도 때가 있는 것이다. 감사의 때를 놓치지 마십시오. 지금, 결심했으면 지금 하십시오. “처음 생각은 하나님 생각, 다음 생각은 내 생각, 나중 생각은 마귀 생각“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감사도 때가 있는 법입니다 감사는 결코 졸업이 없는 과정이다. - 발레리 앤더스 -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위대한 미덕일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미덕의 근원이 된다. - 키케로 -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 가는 그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다. - 죤밀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가 부산 동구 동부산교회(박성우 목사)의 노후된 예배당 보수를 지원하며 미자립교회 지원 사업에 또 한걸음 내디뎠다. 성결교단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한성연은 미자립교회들이 신앙의 터전에서 안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성연, 미자립교회 리노베이션으로 새로운 예배당 지원 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대표회장 윤문기 목사)는 미자립교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동구에 위치한 동부산교회(박성우 목사)의 예배당 보수 공사를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낙후된 교회 예배당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도들이 안정적으로 예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동부산교회, 40년 넘게 사용한 예배당 보수로 ‘새 단장’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나성·감독 윤문기 목사) 소속 동부산교회는 1981년에 지어진 예배당을 40여 년간 사용해오며 누수와 단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성연은 이러한 사정을 접하고 예배당 지붕 보수 공사를 지원했으며, 추후 강단과 조명 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동부산교회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예배 환경을 마련하게 되었다. 한성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제36대 감독회장으로 김정석 목사가 취임했다. 김 목사는 “복음의 능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각오와 함께 연합과 화합을 강조하며 향후 감리교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정석 감독회장 및 각 연회 신임 감독 이·취임식 열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행정총회가 서울 광림교회에서 10월 30일과 31일에 걸쳐 개최됐다. 총회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김정석 목사가 신임 감독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서울연회부터 미주자치연회까지 각 연회의 신임 감독들에 대한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감독은 화해와 조정의 역할” - 직전 감독들의 당부 직전 감독들은 신임 감독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당부했다. 서울연회 이용원 직전 감독은 “감독회장과 각 감독이 편견 없이 조정자 역할을 잘 수행할 때 연회가 화합의 분위기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동부연회 김영민 직전 감독은 “감독은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로서 연회를 섬겨야 한다”며 “성도들도 감독의 리더십에 순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임 감독회장의 취임 각오…“복음이 미래를 열어갈 것”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은 취임사에서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 속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무대 위에서 공연을 마치고 퇴장을 하던 다섯 남자 중 한 명이 갑자기 마이크 스탠드에 부딪혀 넘어졌다. 관객들은 끝까지 몸 개그로 웃기려 한다고 즐거워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그의 집중력 부족을 질타했다. 도대체 너 왜 그러냐? 혼자만 그렇게 튀고 싶냐?” 그는 당황하며 대답했다.“ 그게 아니라 갑자기 조명이 꺼지니까 앞이 안 보여서…” 시력이 좋지 않았던 그는 단순히 안경 도수가 맞지 않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 밤에 운전을 하거나 걷는 게 힘들어 졌을 때도 그저 ‘야맹증’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공연을 마친 후 늘 넘어지기만 하던 그가 중대 발표가 있다며 대기실에서 멤버들을 모았다. “미안해~ 사실 나 정말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홍록기, 김경식, 이웅호, 표인봉과 더불어 틴틴파이브의 멤버로 활약했던 개그맨 이동우 씨는 결혼을 하고 100일쯤 지난 뒤 ‘망막 색소 변성증’ 이라는 불치병으로 시력을 잃게 되었다. 망막 색소 변성증은 시세포가 점점 퇴화하는 희귀병으로 유전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외에는 원인조차 알 수 없는 병이다.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 멤버들은 그동안의 오해에 대한 미안함과 불치병에 걸린 친구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가 지난 10월 20일 창립 46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에서 권 목사는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로 성장해온 교회 역사를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성도들과의 교제와 감사 박스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포제일교회, 창립 46주년 맞아 감사예배 드려 군포제일교회는 창립 46주년을 기념하여 10월 20일에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예배는 1부(오전 7시), 2부(오전 9시), 3부(오전 11시)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권태진 담임 목사는 시편 127편 1-5절 말씀을 바탕으로 ‘오직 은혜 4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지난 46년간 하나님의 전적인 보호와 은혜로 교회가 성장해 왔다"며,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의 중심이 되어 우리가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첫사랑 회복 다짐… ‘빛과 소금’의 사명 강조 권 목사는 이어서 "개인과 가정, 교회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반석 위에 서야 한다"며,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않으면 헛되다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권 목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고(故) 박상은 미션원장의 1주기를 맞아 오는 11월 5일 추도식을 개최한다. 이날 안양샘병원 샘누리홀에서 진행될 추도식은 유가족과 각계 기관들이 함께 박 원장의 뜻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되며, 11월 한 달을 ‘선교의 달’로 지정하여 다양한 선교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故 박상은 미션원장 1주기 추도식…유가족 및 각계 관계자 참석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은 고(故) 박상은 미션원장의 1주기를 맞아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안양샘병원 샘누리홀에서 추도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도식에는 유가족과 샘병원 관계자 외에도 한국누가회, 아프리카미래재단, 한국순례길, 예수시대 동인 등 박 원장과 연을 맺었던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릴 예정이다. 추도식은 1부 추도예배와 2부 추모의 시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의 ‘의료 선교사’로 헌신한 삶…故 박상은 원장 업적 재조명 지난해 2023년 11월 5일, 박상은 원장은 의료선교 활동 중 베트남 다낭에서 65세 일기로 소천했다. 1958년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장기려 박사의 삶을 통해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며 참된 인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