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조선이 서구 문명을 받아들이기 위한 개화의 길을 본격적으로 모색했다. 1883년 고종은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구의 선진 문물을 배워 조선의 부국강병을 실현하고자 보빙 사절단을 파견했다. 이 사절단은 미국 곳곳을 탐방하며 새로운 국가 모델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였고, 이 과정에서 조선 선교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 고종의 결단, 보빙 사절단 파견 배경 조선의 개화와 자강을 위해 고종은 보빙 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했다. 이는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구 문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고종의 전략적 결단이었다. 당시 조선은 국제정세의 급변 속에서 자국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개화 정책을 추진해야 할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미국으로 떠난 보빙 사절단, 선진 문물 탐방 시작 보빙 사절단은 1883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뒤 뉴욕까지 대륙횡단을 하며 미국의 다양한 산업시설, 교육기관, 군사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들은 매일 밤 서로의 견문을 토론하고 서구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 고종의 국서를 아서 대통령에게 전달하며 조선의 독립적 위상을 강화하고 개화 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고종 황제가 맥클레이 선교사의 제안을 수락한 1884년의 결정은 단순한 병원과 학교 설립 허가가 아니었다. 국운이 기울어가던 상황에서 고종은 서구 문물을 도입해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려는 치열한 고민 속에 있었다. 미국 보빙사절단의 부사였던 홍영식의 보고와 일본에서 활동 중이던 맥클레이 선교사의 제안이 맞물리면서, 고종은 교육과 의료 개방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맥클레이와 김옥균, 고종을 움직인 그날 맥클레이 선교사는 1884년 6월 조선을 방문하여 김옥균과 접촉, 병원과 학교 설립을 제안하는 서신을 남겼다. 이후 7월 2일 밤, 고종은 이를 신중히 검토한 후 허가 결정을 내렸고, 다음 날 김옥균을 통해 맥클레이에게 이 사실이 전달되었다. 하지만 고종과 맥클레이가 직접 대면한 적이 없고, 제안서는 김옥균의 빈 집에 남겨졌다는 점에서 이는 당시 외교 및 정책적 고려 속에서 이루어진 결정임을 알 수 있다. 보빙사절단의 미국 방문과 그 영향 조선은 1883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외교 관계 강화를 위해 미국에 보빙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미국 가우처 목사와 만나 조선의 사정을 알렸고, 가우처는 매클레이 선교사에게 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한소망교회가 주최하는 ‘2024 감사특밤’이 10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소망채플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배우 오윤아가 간증자로 나서 자신의 신앙 이야기와 고난을 이겨낸 경험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다시 일어나라. 너, 희망이 돼라’를 주제로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감사와 나눔이 가득한 현장, ‘2024 감사특밤’ 개막 경기도 고양시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10월 20일 ‘2024 감사특밤’의 막이 올랐다. 4층 대예배실 앞 로비에는 교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자들에게 커피와 핫도그를 나눠주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었다. 교회학교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를 본떠 안대를 쓰고 음식을 맞추는 게임을 진행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열리며, 올해는 ‘다시 일어나라. 너, 희망이 돼라’(이사야 60:1~5)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윤아의 눈물 어린 간증, “하나님과 함께라면 끄떡없어” 첫날 강사로 나선 배우 오윤아는 ‘고난을 뛰어넘는 견고한 믿음’을 주제로 자신의 삶을 나누며 눈물을 보였다. 유년 시절의 어려움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신임 감독회장으로 취임 예정인 김정석 목사가 미자립교회 지원과 목회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 속에서 교회가 생명을 돌보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청년세대와의 소통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오는 31일, 기감 행정총회에서 정식 취임한다. 미자립교회 지원과 목회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은 미자립교회 지원을 교단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현재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탈기독교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단순히 교회를 짓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서울남연회 감독 시절 미자립교회 지원 기금을 마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안정 보장을 최우선으로 삼고 교단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회자들의 은퇴 후 생활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은급 제도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고령화와 저출산, 한국교회의 새로운 도전 김정석 목사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한국교회에 던지는 도전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농촌 교회의 쇠퇴와 교회학교의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고령사회에 맞춘 새로운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제109회기 총회 상비부서들이 첫 회의를 열고 한 회기 동안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감사부는 감사 일정을 공유하며 팀을 편성했으며, 규칙부는 월권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헌의부는 실행위원을 선임했고, 농어촌부는 교역자부부수양회 계획을 발표했다. 출판부는 새로운 교재 출간 계획을 공개했다. 감사부, 팀 편성 및 감사 일정 확정 감사부(부장 홍순율 장로)는 10월 10일 총회회관에서 제109회기 첫 전체회의를 열어 4개 팀을 구성하고 주요 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팀별 구성은 1팀 김충규 목사(팀장), 2팀 이석관 장로(팀장), 3팀 윤성권 목사(팀장), 4팀 조충헌 장로(팀장)로 나뉘어졌다. 109회기 중간감사는 2025년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정기감사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다. 또한 108회기 총회선관위와 GMS 감사, 칼빈 및 지방신학교 감사를 포함한 감사 일정도 발표했다. 규칙부, "월권 논란은 유감" 입장 표명 규칙부(부장 임홍길 목사)는 10월 10일 제1회 임원회에서 제109회기 총회에서 제기된 월권 논란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논란의 핵심은 총회 마지막 날 선관위 개정안 일부를 원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0회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세계교회성장대회 마지막 날,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종식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기도문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쟁 멈추라" 기도대성회 열려 1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영훈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30회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세계교회성장대회를 소개하며 대회 마지막 날 열릴 기도대성회에 대해 밝혔다. 이 목사는 "세계 교회의 지도자들이 모여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즉각적인 종식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도대성회는 26일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며, 국내외 목회자와 성도 1만 2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도문에는 한반도 문제와 더불어 사회 갈등 치유와 화해, 일치의 메시지도 포함될 예정이다. CGI, 전 세계 영적 지도자들의 모임으로 성장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은 1976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가 창립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교회언론회가 18일 경기도 파주 충만한교회에서 열린 제23회 총회에서 임다윗 목사를 제14대 대표로 선출하며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알렸다. 임다윗 목사, 교계 리더로 새로운 출발 임다윗 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그동안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과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대표회장과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출로 한국교회언론회 대표로서 교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됐다. 파주 충만한교회, 신앙 공동체로서의 역할 확대 한국교회언론회 총회가 열린 파주 충만한교회는 지역 사회에서 신앙과 봉사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다양한 선교 활동과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파주시민에게 따뜻한 공동체를 제공하며, 교계와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한국교회언론회, 한국 교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관 1997년에 설립된 한국교회언론회는 교계의 언론 활동을 지원하고, 신앙적 관점에서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보도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정기적으로 사회적 이슈와 교회 관련 문제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며, 기독교계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11월 3일 '국제 기도의 날'을 맞아,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인 국제오픈도어선교회가 세계교회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박해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이 지역에서는 폭력적 박해로 인해 수백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고 있으며, 교회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폭력적 박해로 1600만 명 이상 이주" 국제오픈도어선교회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극심하다고 전하며, 나이지리아, 케냐, 모잠비크, 부르키나파소, 우간다 등 여러 나라에서 수백만 명이 종교적 폭력으로 인해 이주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기독교 박해의 최전선으로 알려져 있으며, 박해로 인한 고통은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다. "박해받는 기독교인 위한 전 세계 교회 기도 요청" 오픈도어 미국 지부 사장 라이언 브라운은 11월 3일 ‘국제 기도의 날’을 맞아 전 세계 교회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기도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기도가 절실하다”며 “기독교인으로서 한 몸이라는 의식을 통해 이 고통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가난으로 꿈을 잃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성탄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모두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가난 속 어린이들에게 음악으로 희망을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이 오는 12월 8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나눔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전액 수익금은 가난 속에서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된다. 서정인 목사는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되찾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8개월간의 준비, 다채로운 공연으로 성탄 분위기 물씬 이번 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아씨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하여 8개월간 준비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염광 지휘자와 챔버 앙상블 ‘비올타운’이 함께하며, 첼리스트 장우리와의 협연도 예정되어 있어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후원자들과 클래식 음악가들이 함께 준비한 따뜻한 성탄의 선물이 어린이들에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지난 9월 한 달간 전국 8개 교회에서 204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서울 동성교회는 창립 75주년 기념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74명의 성도가 참여했다. 8개 교회, 204명 성도 장기기증 희망등록 동참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전국 8개 교회에서 204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부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생명 나눔의 실천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동성교회, 창립 75주년 기념 생명나눔예배 개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동성교회(정지원 목사)는 지난 9월 8일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생명나눔예배를 열고, 장기기증 희망등록 운동에 동참했다. 정지원 목사는 요한일서 4장 11절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는 마땅히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전하며 성도들에게 장기기증 희망등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74명의 성도가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여러 교회의 동참으로 확산되는 생명나눔 운동 동성교회 외에도 송포성서침례교회, 저청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