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1000여 명의 기독교 신자들이 육·해·공군 및 해병대 6개 부대에서 통일을 염원하고 장병을 위로하는 기도회를 열었다. 교회는 국가 안보와 평화를 위한 뜨거운 기도를 이어가며, 대한민국의 통일을 소망했다. 장병과 통일을 위한 기도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김정석 목사) 주관으로 열린 ‘제26회 통일성취기도회’에서 700여 명의 성도가 육·해·공·해병대 6개 부대로 흩어져 같은 시간 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과의 갈등이 고조된 상황 속에서 평화통일과 장병들을 위한 위로를 목적으로 했다. 한반도 긴장 속 뜨거운 통성기도 북한의 도로 폭파로 남북 긴장이 심화된 가운데, 기도회는 통성기도로 열기를 더했다. 박기연 장로는 “대한민국을 통일된 나라로 만들 소명이 있다”며 장병들을 지켜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경기도 파주의 25사단 행복상승교회에서는 200여 명의 장병과 신도들이 모여 남북 평화통일과 북한의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했다. 평화통일을 향한 간절한 믿음 김정석 목사는 “위기를 맞이할 때 믿음과 소망을 품고 기도해야 한다”며 26년 동안 이어온 통일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장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14일 저녁,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쿠팡 퀵플렉스 기사로 근무하다 숨진 고(故) 정슬기씨를 위한 추모기도회가 열렸다. 기독교 윤리실천운동(기윤실)을 포함한 기독교 단체들은 쿠팡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유족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쿠팡 앞에서 열린 추모기도회_"하나님의 공의와 위로를 기도" 지난 14일 저녁,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정슬기(41)씨를 추모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기독교 윤리실천운동(기윤실) 주관으로 진행된 이 기도회에는 100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모여, 쿠팡 퀵플렉스 기사로 일하다 사망한 정씨를 위한 기도를 올렸다. 기윤실 관계자는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흐르길 기도했다"며, "쿠팡이 과로사 산재 사망 유족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쿠팡에 대한 비판 이어져_"효율성 앞에서 사람을 도구화" 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한 황인성 목사는 "우리는 부당한 노동으로 인해 죽음에 이른 분들과 그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해 모였다"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사람이 효율성이란 이름 아래 도구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나님 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가 수형자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스마트팜' 사업을 도입한다. 이번 사업은 교도소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수형자에게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재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팜 도입, 수형자 치유농업 지원 소망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지난 16일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농업 기술 전문기업 헤펙(대표 최승인), 소노글로벌(대표 김동한)과 함께 '스마트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이들 단체는 스마트팜 조성 사업 추진, 재배기술 및 노하우 지원, 수형자를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수형자들이 농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재활을 돕는 것이 목표다. 출소자 사회복귀 지원, 민간의 사회적 책임 강조 최승인 헤펙 대표는 "소망교도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수형자와 출소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영식 소망교도소장은 "스마트팜을 통해 수형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유농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근현대사 사진전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과 그 날들’은 구한말부터 현대까지 700여 장의 사진을 통해 대한민국 복음화의 역사와 선교사들의 헌신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약 100년 동안의 복음 전파의 순간들을 담아내며, 특히 초창기 외국 선교사들의 사역과 1970년대 한국교회의 부흥을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역사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윤석전 목사는 젊은 세대가 이 전시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담임목사)가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과 그 날들’이라는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구한말부터 시작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복음 전파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담은 700여 장의 사진을 통해 한국교회의 성장과 하나님의 섭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전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연세중앙교회가 주최하고 대한역사문화원이 기획했다. 전시된 사진들은 주로 1880년대 이후 외국 선교사들이 조선에 들어와 선교 활동을 펼친 장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한국전쟁 중 선교사들의 활동, 그리고 1970년대 대규모 복음 집회를 중심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고종의 해군 육성 의도와 함께 서양 선교사들의 발길이 닿은 인천 강화.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을 비롯해 선교사들이 남긴 흔적은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곳에서 만나는 강화 기독교의 첫 세례 이야기와 서양 건축 양식을 한국적으로 변형한 흔적들이 오늘날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다. 강화성당, 한국 최초의 한옥 성당 건립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은 1900년에 지어진 한국 최초의 한옥 성당이다. 이곳은 서양의 바실리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한옥의 재료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특히 고종은 영국 해군력을 활용해 해군 양성에 힘쓰고자 하며, 영국성공회 선교사들의 활동이 가능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트롤로프 주교는 강화성당을 방주 모양으로 신축해 그 자취를 남겼다. 서양 선교사, 강화 해안에서 감리교 첫 세례 시행 강화도의 기독교 역사는 1893년 GH 존스 선교사가 배를 타고 강화 북편 해안에서 이승환의 어머니에게 첫 세례를 주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외국인에 대한 반감이 심했던 강화 주민들은 처음엔 선교사들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서서히 기독교로 개종하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서울 연동교회가 창립 130주년을 맞아 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아동 교육과 독립운동에 기여했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있다. 미국 선교사 사무엘 무어 목사의 헌신으로 시작된 교회는 현재까지 그 유산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연동교회가 올해로 창립 1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역사적 발자취를 돌아본다. 미국 선교사 사무엘 무어 목사의 헌신으로 시작된 이 교회는 천민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복음을 전하고, 아동 교육과 독립운동에 앞장선 역사적 기독교 공동체로서 오늘날까지 그 신앙적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 사무엘 무어 목사, 연동교회의 창립과 헌신 연동교회의 역사는 1894년 미국 북장로교 소속 선교사 사무엘 무어(1860~1906) 목사로부터 시작된다. 무어 목사는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던 연못 옆에 교회를 세우며 복음을 전파했고, 당시 천민이었던 갖바치와 백정 등 소외된 이들에게도 문을 열었다. 그의 헌신이 한국교회 성장의 기틀이 되었다. 천민 출신 장로 배출, 소외계층과 함께한 130년 연동교회는 반상의 구별이 엄격했던 조선 시대에 천민에게 복음을 전하며 사회적 장벽을 허물었다. 특히 천민 출신 장로를 배출한 일은 당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동국성신(주) 강국창 회장이 고향인 강원도 태백 지역 교회 5곳에 심장자동충격기를 기증했다. 이는 최근 세상을 떠난 최상규 목사를 기리기 위한 뜻깊은 기부로 평가받고 있다. 태백 고향 교회에 특별한 선물 동국성신(주) 강국창 회장(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최근 고향인 강원도 태백 지역 교회 5곳에 심장자동충격기(AED)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의 요청으로 시작되었으며, 고 최상규 목사의 추모를 위해 이루어졌다. 故 최상규 목사의 소천 계기로 이루어진 기증 지난 8월 12일, 태백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헌신하던 최상규 목사가 태백 목회자 성경연구 모임을 준비하던 중 급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소천했다. 이 소식을 접한 김철영 목사는 강 회장에게 태백 지역 교회에 심장자동충격기 기증을 요청했고, 이에 강 회장은 흔쾌히 응답해 시민중앙교회 등 5곳의 교회에 AED를 기증했다. 태백 지역 교회 5곳에 AED 기증 강 회장은 태백시기독교연합회와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의 추천을 받아, 故 최상규 목사가 시무했던 시민중앙교회 외에 한성장로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예장 합동 제109회 총회에서 김종혁 목사(울산 명성교회)가 신임 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김 총회장은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울산노회의 지지 없이는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교단의 도약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첫날 임원 선거, 김종혁 목사 총회장 당선 23일 오후, 울산 우정교회에서 열린 예장 합동 제109회 총회가 목사총대 777명, 장로총대 697명, 총 1,474명의 총대 참석 속에 개회했다. 이날 임원 선거에서 김종혁 목사(울산 명성교회)가 신임 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김 총회장은 “울산노회의 지지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울산노회, 김종혁 목사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울산노회는 10월 14일 명성교회에서 제90회 정기회를 열고 김종혁 목사의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울산노회원과 명성교회 성도 200여 명이 참석해 제109회기의 성공적 진행과 교단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예배는 노회장 이광훈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이승희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승희 목사, “준비된 총회장… 큰 기대” ‘총회, 이런 꿈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계명대동산의료원(원장: 조치흠)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소아과 부문에서 3년 연속 세계 최고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영남 지역의 대표적인 기독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결과이다. 세계 최고 소아과 병원으로 3년 연속 선정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스태티스타는 2025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소아과 분야에서 계명대동산의료원이 133위에 올랐다고 9월 17일 발표했다. 계명대동산의료원은 이로써 3년 연속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높은 평가 계명대동산의료원은 이미 지난 6월,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전문병원’ 소아과 분야에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세계 순위는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결과로, 국내 및 국제 무대에서 소아과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조치흠 원장, 세계적 성과에 대한 소감 조치흠 계명대동산의료원 원장은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소아과 분야에 3년 연속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2024 시니어 선교대회가 10일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한 액티브 시니어들이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시니어 세대의 영적 부흥과 사명을 강조하는 메시지들로 가득했다. 참석자들은 주님의 신실한 동행과 사명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며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삶을 다짐했다. 시니어 세대의 신앙 유산과 사명 2024 시니어 선교대회는 시니어 세대가 한국 교회 부흥과 산업화의 중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강조하며 시작됐다. 공동대회장 이종훈 선교사는 “지난 140년간 이어진 순전한 신앙, 주님을 향한 일사각오의 신앙이 시니어 세대의 가장 중요한 영적 유산”이라고 역설하며, 참석자들에게 남은 삶을 주님과 함께하는 진정한 ‘액티브 시니어’로 살아갈 것을 촉구했다. "강한 실사구시의 세대, 새로운 사명을 기대한다" 오정현 목사는 영상 환영사에서 시니어 세대를 “후진국에서 태어나 중진국에서 성장하고 선진국에서 살아가는, 세계 역사 속에서 독특한 세대”라고 소개하며, 이 세대가 부흥을 경험하고 변화에 적응하며 강한 실사구시의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