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기자 | 서울 용산구 삼일교회가 주최한 ‘헤세드의 날’ 행사가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며 따뜻한 환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노인들이 줄지어 교회를 찾아 다양한 봉사와 식사를 즐기며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봉사 및 구호활동이 전개됐다. 취약계층 위한 특별한 하루, '헤세드의 날' 행사 개최 27일 삼일교회(송태근 목사)가 용산구에서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들을 위해 ‘헤세드의 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교회 앞마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초대받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생일처럼 느끼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며 주민들에게 새옷 선물, 의료 및 심리상담, 마사지와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됐다. 매주 취약층 위한 반찬·컵밥 나눔 이어가 삼일교회는 매주 화요일마다 서울역과 동자동 쪽방촌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과 컵밥을 나눠왔다. 한 달 전부터 이번 행사를 홍보하며 800명의 취약계층 주민을 초대했으며,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된 식재료와 선물이 풍성했다. 행사장 일대에는 부침개와 커피 향이 퍼졌고, 많은 교인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봉사수익금, 겨울철 주거취약층 지원 기금으로 사용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광신대학교(총장: 김경윤 목사)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올리며 보수신학과 세계 복음화를 향한 사명을 재확인했다.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하나님 말씀의 가르침 위에서 새 시대를 열어가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개교 70주년 감사예배, 교훈 재확인 광신대학교는 10월 22일 학교 은혜관에서 개교 7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사부총장 김주원 교수의 사회로 시작해 연구부총장 황성일 교수의 기도, 박은식 목사(광주 서현교회)의 설교, 나학수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칼빈주의 신학과 성령 충만한 세계 복음화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이 광신대의 정체성”이라며, 경건과 복음 전파를 통한 사명 이행을 강조했다. 김경윤 총장, "새로운 시대 열자" 김경윤 총장은 훈사에서 “광신대학교가 걸어온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믿음으로 무장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전했다. 이날 법인이사장 김용대 목사와 총동문회장 맹연환 목사도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며 설립자 정규오 목사의 뜻을 되새기자는 격려사를 남겼다. 장기근속 교직원 공로 표창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종교개혁주일인 10월 27일, 서울 도심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모여 ‘10·27 악법저지를 위한 2백만 연합예배’를 열었다. 이번 예배에서는 한국교회의 회개와 다짐이 주를 이루었으며,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기도가 올려졌다. 서울 도심, 한국교회 성도로 물들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연합예배에는 전국에서 모인 110만 성도와 온라인으로 함께한 100만 명이 참여해 종교개혁의 정신을 되새기고 회개의 시간을 가졌다. 주최 측은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봉사의 의지를 표명하며, 이번 예배가 "세 과시 목적이 아닌 한국교회의 회개와 다짐을 확인하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동성결혼 합법화·차별금지법 반대… 기도와 다짐" _ 도심 곳곳에서 이어진 기도와 찬양 예배는 청소년 성도들의 성경 봉독과 연합 찬양대로 시작됐으며, 세 명의 설교자는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는 기도', '돌이켜 살아라' 등 회개와 변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한국 사회와 교회가 도덕적 위기에서 벗어나 거룩한 사회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기도를 통해 한국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가정과 사회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아멘. <절벽산책>의 저자는 돈 슈나이더이다. 그는 미국의 한 지방 대학 교수였다. 1992년 느닷없이 재임용에서 탈락하면서 실직하게 되었다. 교수직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었던 그는 2년간 101개의 대학에 지원서를 냈으나 모두 퇴짜를 맞았다. 결국 그는 빈민에게 제공되는 식량 구입권에 의존하고 아내의 뱃속에 있는 아기를 몇 천 달러에 입양시킬 궁리를 해야 하는 극한 처지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던 중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추구하던 것들이 가족의 행복과 맞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후 그는 골프장의 잡역부로, 건축 현장의 보조 일꾼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몇 년이 흐른 후 그는 솜씨 좋고 성실한 목수 겸 페인트공 돈 슈나이더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그린 <절벽산책>이라는 책을 써내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된 것이다. 그의 책에서 그는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나는 내가 살아오는 동안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아왔다고 생각해 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아멘. 휫 필드는 18세기 존 웨슬리와 함께 영국 감리교 부흥운동을 주도했던 사람이다. 그가 낙심할 때마다 영적 도움과 충고를 제공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헌팅턴 여사이다. 어느 날 휫 필드가 헌팅턴 여사를 찾아와서 탄식하며 호소했다. “저는 모든 것을 다 잃었습니다.” 그러자 헌팅턴 여사가 휫 필드에게 충고했다.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감사드리세요.” 휫 필드가, “왜 그런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 하고 되묻자 여사가 대답했다. “우리 주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면 바로 당신을 위해 주님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들은 휫필드라는 분은 용기와 힘을 얻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다음과 같은 복음의 4가지 요소들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세상과 인간과 나를 창조하셨기에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인간의 역사와 나의 주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조선의 부국강병을 꿈꾸며 고종은 미국을 통한 개화를 선택했다. 1884년 7월 2일, 고종은 미국의 선교사 매클레이가 제안한 병원과 학교 설립을 허가하고, 미국 상선의 조선 해상 운항과 통신망 설치를 결정했다. 그 결단은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한 출발점이 되었으며, 이는 이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등의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의료 및 교육사업을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 보빙사절단의 귀국과 미국 개혁 제안 미국을 방문한 보빙사절단은 1884년 귀국 후 고종에게 복명을 진행했다. 사절단의 부단장 홍영식은 기계 제조, 교통, 통신 등의 현대적 제도를 도입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미국의 교육 방법을 본받아 인재 양성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미국 선교사 가우처와의 만남에서 매클레이 선교사를 통해 조선 선교 및 교육, 의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고종의 결단, 조선 부국강병 프로젝트 채택 고종은 보빙사절단의 보고와 매클레이의 제안을 수용, 1884년 7월 2일을 기점으로 조선의 개혁을 위한 종합 프로젝트를 채택했다. 이는 미국 상선의 항해 허가, 병원 및 학교 설립, 통신 시설 설치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조선이 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조선이 서구 문명을 받아들이기 위한 개화의 길을 본격적으로 모색했다. 1883년 고종은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구의 선진 문물을 배워 조선의 부국강병을 실현하고자 보빙 사절단을 파견했다. 이 사절단은 미국 곳곳을 탐방하며 새로운 국가 모델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였고, 이 과정에서 조선 선교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 고종의 결단, 보빙 사절단 파견 배경 조선의 개화와 자강을 위해 고종은 보빙 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했다. 이는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구 문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고종의 전략적 결단이었다. 당시 조선은 국제정세의 급변 속에서 자국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개화 정책을 추진해야 할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미국으로 떠난 보빙 사절단, 선진 문물 탐방 시작 보빙 사절단은 1883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뒤 뉴욕까지 대륙횡단을 하며 미국의 다양한 산업시설, 교육기관, 군사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들은 매일 밤 서로의 견문을 토론하고 서구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 고종의 국서를 아서 대통령에게 전달하며 조선의 독립적 위상을 강화하고 개화 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고종 황제가 맥클레이 선교사의 제안을 수락한 1884년의 결정은 단순한 병원과 학교 설립 허가가 아니었다. 국운이 기울어가던 상황에서 고종은 서구 문물을 도입해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려는 치열한 고민 속에 있었다. 미국 보빙사절단의 부사였던 홍영식의 보고와 일본에서 활동 중이던 맥클레이 선교사의 제안이 맞물리면서, 고종은 교육과 의료 개방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맥클레이와 김옥균, 고종을 움직인 그날 맥클레이 선교사는 1884년 6월 조선을 방문하여 김옥균과 접촉, 병원과 학교 설립을 제안하는 서신을 남겼다. 이후 7월 2일 밤, 고종은 이를 신중히 검토한 후 허가 결정을 내렸고, 다음 날 김옥균을 통해 맥클레이에게 이 사실이 전달되었다. 하지만 고종과 맥클레이가 직접 대면한 적이 없고, 제안서는 김옥균의 빈 집에 남겨졌다는 점에서 이는 당시 외교 및 정책적 고려 속에서 이루어진 결정임을 알 수 있다. 보빙사절단의 미국 방문과 그 영향 조선은 1883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외교 관계 강화를 위해 미국에 보빙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미국 가우처 목사와 만나 조선의 사정을 알렸고, 가우처는 매클레이 선교사에게 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가 'AI 파도를 분별하라' 북콘서트를 열어 인공지능 시대의 영적 분별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AI를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받아들이되, 신학적 성찰과 성경적 기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의 새로운 물결, 신학적 성찰의 필요성 21일 서울 동작구 총신대 주기철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I의 발전이 가져올 신앙과 신학적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이날 자리한 신국원 총신대 명예교수는 "AI가 진화론처럼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만들 수 있다"며, "세계관이란 안경과 같아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AI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인식하면서도, 그 사용에 있어서 성경적 반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Z세대와 AI 신앙교육의 실천적 접근 함영주 기독교교육 교수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와 그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부모·교사 간의 디지털 격차를 지적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신앙교육의 방법론을 제시하며, 대화형·참여형·코딩활동형·시각화·청각화 등 다섯 가지 영역을 소개했다. "AI가 교육 현장에 들어올 때 성경의 지식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한소망교회가 주최하는 ‘2024 감사특밤’이 10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소망채플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배우 오윤아가 간증자로 나서 자신의 신앙 이야기와 고난을 이겨낸 경험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다시 일어나라. 너, 희망이 돼라’를 주제로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감사와 나눔이 가득한 현장, ‘2024 감사특밤’ 개막 경기도 고양시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10월 20일 ‘2024 감사특밤’의 막이 올랐다. 4층 대예배실 앞 로비에는 교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자들에게 커피와 핫도그를 나눠주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었다. 교회학교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를 본떠 안대를 쓰고 음식을 맞추는 게임을 진행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열리며, 올해는 ‘다시 일어나라. 너, 희망이 돼라’(이사야 60:1~5)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윤아의 눈물 어린 간증, “하나님과 함께라면 끄떡없어” 첫날 강사로 나선 배우 오윤아는 ‘고난을 뛰어넘는 견고한 믿음’을 주제로 자신의 삶을 나누며 눈물을 보였다. 유년 시절의 어려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