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연세대학교에 발전기금 30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연구 분야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으로, 국내 대학의 미래 기술 개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연세대, 30억 원 기부받아… "첨단 연구에 활용" 연세대학교는 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로부터 발전기금 30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와 안병광 장로회장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연세발전기금은 교육과 연구, 사회공헌 사업 등에 투입되는 주요 재원으로 활용된다. 학교 측은 이번 기부금을 통해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 등 초학제적 첨단융합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지속적 사회공헌 행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교육·의료·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과 첨단 연구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2025 주한대사 및 다문화 유학생 오찬회’를 열고, 15개국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각국 유학생과 주한 외교 사절 한자리에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2025 주한대사 및 다문화 유학생 오찬회’에는 우크라이나, 미얀마, 알제리, 케냐 등 15개국에서 온 유학생 25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힘쓰는 여러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뜻을 더했다. 이번 오찬회에는 각국의 주한 대사 및 외교 사절단도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리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언어와 문화가 많이 낯설었지만, 학교와 여러 기관의 도움 덕분에 점차 적응할 수 있었다”며 “이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대학 캠퍼스를 무대로 이단 단체들의 포교 활동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동아리 위장, 심리검사 이벤트,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활용하며 신입생과 대학생을 노린다. 전문가들은 "사전 예방 교육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캠퍼스 이단 활동 증가_신천지·하나님의교회·IYF, 대학가 포교 활발 이단 전문 연구기관 현대종교(소장: 탁지일)는 지난 4일 ‘2025 캠퍼스 이단 현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국 주요 대학에서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IYF(국제청소년연합), 여호와의 증인 등 이단 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동아리로 위장하거나 성경 공부 모임, 해외봉사 프로그램, 설문조사 등을 미끼로 학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캠퍼스별 포교 방식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심리검사·동아리 위장까지… 교묘한 포섭 전략_강원대·경희대·세종대 등 대학별 포교 방식 다양 대학별로 이단 단체의 포교 방식도 차이를 보였다.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는 신천지가 애니어그램 등 심리검사를 활용해 접근하고 있으며,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외국인 유학생까지 포섭 대상으로 삼고 있다. 세종대에서는 축제 기간 심리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상갈소망교회가 주최한 ‘제3차 업드림 성령축제’가 전국의 청소년·청년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간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경험하며 영적 회복과 변화를 체험했다. ‘업드림 성령축제’ 전국 청소년·청년 수련회로 자리 잡아 상갈소망교회(공동담임 고강은·송송희 목사)는 지난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제3차 업드림 성령축제’를 개최했다. 업드림 성령축제는 초교파 청소년·청년 연합 수련회로, 교단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13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 교사들이 모여 ‘나를 이기고, 죄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라’는 주제 아래 7차례의 예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기도와 찬양, 그리고 ‘두드림’… 신앙 성장 도운 프로그램 첫날은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저녁까지 집회가 이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DO-DREAM(두드림)’이라는 공동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미션 수행을 통해 믿음의 전신갑주를 완성하는 활동형 프로그램과 ▲‘부르심’을 묵상하며 받은 은혜를 기도로 소화하는 정적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셋째 날 오후에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국회조찬기도회 주관으로 기념예배가 열렸다. 여야 기독교 신앙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과 국회를 위해 기도하며, 기독교 신앙 속에 뿌리내린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설교자로 나선 고명진 목사는 “진정한 자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주실 수 있다”며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국회조찬기도회, 3‧1절 기념예배 열어_여야 기독 의원들 한목소리로 기도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주관한 ‘국회조찬기도회 제106주년 3‧1절 기념예배’가 3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윤상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송기헌 의원을 비롯한 여야 기독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염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조배숙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대표기도, 수원장로합창단의 특송, 정혜경 의원(진보당)의 성경봉독이 이어졌다. 설교자로 나선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전 기침 총회장)는 ‘자유를 위하여’(요한복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희빈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은급부(부장: 김희근 목사)가 전국 은퇴목사들을 위한 위로회를 오는 4월 30일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은급부는 2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은퇴목사회와의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행사 실무 논의를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은퇴목사 의견 반영해 위로회 결정" 은급부는 이날 대전중앙교회에서 열린 은퇴목사회와의 연석회의에서 은퇴 목회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들을 위한 위로회 개최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논의 끝에 행사 일정을 4월 30일로 확정했으며, 장소는 같은 교회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은퇴목사위로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 세부 일정 및 강사 선정 등의 실무는 은급부 임원회에서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운영 방안은 차후 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김희근 은급부장은 "평생을 목회에 헌신한 은퇴목사님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위로회가 은퇴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양극화하는 한국 사회와 교회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극우 개신교의 득세 속에서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고민해야 한다며 기윤실이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 극우 근본주의 득세 속 갈등 심각” 지형은 목사는 3월 4일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교회의 갈등을 우려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트럼프 현상이 있듯이, 한국교회에는 전광훈·손현보 현상이 있다. 극우 근본주의 집단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여부와 관계없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존재 이유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윤실, 소통과 대화의 창구 역할 할 것” 지형은 목사는 기윤실의 역할을 ‘소통과 대화의 창구’로 규정했다. 그는 "건강한 민주주의와 교회 공동체를 위해 기윤실은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며 "현재 한국교회는 서로 갈라지고 찢어진 상태다. 기윤실은 기독교적 가치를 논의하는 공간이 되어야 하며, 경제·정치·권력 등 다양한 분야 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한 세기 넘는 역사를 간직한 충남 예산군 대한성공회 예산교회가 다시 살아났다. 일제강점기 탄압 속에 문을 닫고, 해방 후 복원됐지만 인구 감소와 교인 이탈로 또다시 쇠락했던 이 교회가, 지역사회의 변화와 신자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한국교회의 위기 속에서도 ‘작은 교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예산교회의 여정을 조명한다. 일제 탄압, 문을 닫은 교회 1941년, 태평양전쟁이 발발하면서 일제는 조선 내 외국인 선교사들을 추방했다. ‘외국인의 입국, 체재 및 퇴거에 관한 건’(1939년)을 근거로 대한성공회도 타격을 입었고, 영국국교회의 영향을 받은 예산교회 역시 문을 닫아야 했다. 선교사들이 떠나며 교회는 폐쇄됐고, 운영하던 신명유치원마저 몰수됐다. 예산교회는 1917년 김만준 전도사가 세운 작은 예배당에서 시작해, 점차 교세를 확장하며 예산 최초의 유치원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일제의 탄압은 교회의 성장을 가로막았고, 교회는 긴 침묵에 들어갔다. 다시 열린 교회, 그러나 또다시 쇠락 예산교회는 해방 후에도 오랫동안 방치됐다. 1968년 대한성공회가 사제를 파송하며 재건이 시작됐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며 지방 도시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강원도 횡성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한 청년 기업 대표가 이곳에서 청년 일자리와 문화 활동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상연(그린샌드박스 대표) 씨는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도 선교"라며, 지역 청년들이 뿌리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강원도 횡성, 청년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52년까지 경기·세종·충남을 제외한 14개 시도의 인구가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수도권에는 총인구의 53%, 청년 인구의 58%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원도 횡성에서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살리는 인물이 있다. 바로 그린샌드박스 대표 유상연 씨다. 유 대표는 원래 서울 출신으로, 선교 단체 ‘선교한국’에서 홍보 간사로 일하며 선교사역을 해왔다. 그러던 중 2018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횡성으로 내려왔다. 그를 스카우트한 곳은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 ‘더크리에이티브’였다. 이후 회사가 사업을 확장하며 ‘그린샌드박스’를 설립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 713포를 전달했다. 한기총은 단순한 식량 지원을 넘어, 사회적 연대와 희망을 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한기총, ‘사랑의 쌀’ 전달식 개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27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복지시설과 노숙인 무료급식소 등에 총 713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종로구청 복지자원과, 고양시 장애인 복지관, 함밥 공동체(부천시 노숙인 무료급식지원), 민족사랑교회(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지원), 가나안쉼터(청량리 노숙인 무료급식지원) 등 여러 기관과 시설로 보내졌다. “쌀 한 포대가 희망과 용기가 되길” 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사랑의 쌀 나눔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이 아니라,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이라며 “우리가 전하는 쌀이 단순한 식량이 아니라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듯이, 우리가 함께하는 이 순간이 더욱 따뜻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이웃들이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