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PD/기자 | 서울 양천구는 10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양천지방회 및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손을 잡고,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하디나눔펀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부사업은 캐나다 출신의 의료 선교사 로버트 하디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수혜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구민으로, 매월 1인당 100만원씩 3명에게 총 300만원의 긴급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한다. 양천지방회 소속 교회 34곳이 매월 3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이를 지원에 투입하기로 하였다. 양천구는 조성된 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대상자를 추천하며,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대상자의 지원 및 결과 보고를 책임진다. 이번 협약은 양천구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새로운 노력을 상징하며, 지역사회의 연대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8일,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여야 간의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이날 오전 인사청문특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의결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나 개인 신상에 관한 논란이 거의 없었으며, 사법부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강한 의지와 노동권, 소수자 보호에 대한 노력이 담겼습니다. 특히 "후보자의 사법 개혁 비전과 구체적 방안이 확인되어 대법원장으로서의 무난한 직무 수행이 기대된다"는 내용도 강조되었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하고 표결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등 다수 정당들이 임명안에 찬성 의사를 밝힌 가운데, 심사 보고서가 긍정적인 내용으로 채택되어 가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 9월 24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 이후 75일째 이어진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이번 임명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전 후보자의 부결로 인해 발생한 대법원장 공백 문제가 이번 임명을 통해 해결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PD/기자 | 한교총은 7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대표총회장인 장종현 목사를 7회 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장 목사는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된 제7회 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1년으로 결정되었다. 장종현 목사는 취임사에서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하나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옳다는 고정관념과 교만을 버리며, 성경의 정의를 토대로 신앙과 삶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저출산 극복과 아동 돌봄,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활동에 회원 교단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목사는 교회의 역할에 대해 "국가가 없이 교회가 있을 수 없다"며 "한국교회는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소망이 되어야 한다. 특히 한교총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통령과 정치인들을 위해 먼저 열렬히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교총의 공동대표회장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선임되었다. 한교총은 이번 총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PD/기자 |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26일 한국교회총연합과 보건복지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복지부와 한교총은 가족친화적 가치관 정립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부가 최근에 발족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 협의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일환으로, 이는 기독교계와의 첫 협약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를 통해 "결혼·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정부가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한교총 소속 교회의 신도들의 협력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은 "한국교회는 자녀를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는 기독교 신앙의 정신을 실천하겠다"며 "저출산을 넘어 인구절벽,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당사자는 가족 중심의 가치관 확산과 함께 사회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공언했다. 이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저출산 대책에 신규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종교계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는 길로 나섰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창섭 금마복음교회 목사를 제72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회장은 취임식에서 "극심한 양극화와 자본에 의한 불평등과 차별 속에서 소외된 이들은 더욱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교회협은 가난한 자와 약자, 소수자 편에 더욱 굳건히 서서 모든 생명의 존엄이 지켜지는 세상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일치와 연합을 위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후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목사는 이전에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 총무와 부총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에는 대한기독교서회 이사, 희망나무도서관 대표로 활동 중이다. 윤 창섭 회장의 취임으로 NCCK는 더욱 다양한 이해관계를 고려한 사회적 공정과 평화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4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제9회 '평화음악회'(Hand in Hand at Seoul)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질병의 위험, 전쟁의 공포, 경제 불황 등 지구촌의 다양한 위기 속에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희망을 전하는 의미를 담아 '손'(The Hands)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해설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대 음대 교수와 학생들은 첼로, 해금, 가야금 등 다양한 앙상블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다문화 가정, 탈북민 청소년 등이 특별 초청되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음악을 통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한교총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두가 손을 내밀어 희망과 용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기를 바라며, 음악의 힘으로 사회적 연대를 다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숙인과 빈민층을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 빨래방'을 개설했다.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산 조르조 마르티레 본당과 라 소스타 센터의 '우정의 집'에 위치한 두 시설은 전날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미사를 집전하며 참석한 200여 명 중 대다수가 노숙인이었으며, 교황 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제프스키 추기경은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을 도울 때,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빨래방'에서는 무료로 세탁과 건조뿐만 아니라 샤워도 가능하다. 중국의 가전업체 하이얼이 기부한 세탁기와 건조기, 그리고 프록터앤드갬블이 기증한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교황청은 교황이 빨래방을 고안한 동기를 "청결과 위생, 그리고 무엇보다도 형제자매들의 존엄성을 되찾아주기 위함"으로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빨래방'은 2017년 로마와 2019년 제노아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개설된 시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5년에는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인근에 노숙인을 위한 샤워장과 이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교황은 '가난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윤양지 판사는 5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재물손괴·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모(75)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정씨는 2021년 5월, 서울의 한 교회 목사 A씨와의 갈등으로 인해 A씨의 목양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십자드라이버와 쇠지레(속칭 빠루)를 사용하여 잠금장치와 창문 등 집기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혐의(공무집행 방해)도 유죄로 인정받았다. 당시 정씨는 A씨와의 갈등으로 목양실을 카페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목양실을 비워달라는 요구가 거부되자 신자 2명과 함께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 일당은 경찰 출동 후 인적 사항 질문을 거부하고 현장을 떠나려고 하자,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재판에서 정씨는 체포 과정이 부적절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도주 우려를 고려하여 현행범 체포가 적법했다고 판단했다. 공범 2명에게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다. 윤 판사는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 현재까지 현행범 체포의 불법성을 주장하면서 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 PD/기자 | 서울경찰기독선교연합회 주최로 2023 경찰선교 연합 여름수련회가 9월 1일과 2일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깨어나라, 성령의 불로!’ 주제로 진행됐다. 경찰과 경찰가족 350명이 참석한 금번 수련회는 찬양과 기도, 강사들의 특강과 말씀으로 영적기쁨과 치유와 회복을 누리는 장이 됐다. 수련회 핵심인 저녁 성령집회는 분당횃불교회 찬양단의 찬양, 지구촌선교회 워십팀의 특별순서로 은혜의 문을 열고 교경회 부회장인 이재희 목사가 ‘이 시대 스데반의 영성으로 깨어나자’(행7:54~60)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재희 목사는 "초대교회 성령 역사로 재정이 풍부해져 사도들이 말씀 전하는 일 외에 구제하고 선교하는 일의 분량이 늘어남에 따라 구제가 공평하지 못하다는 원망이 일어났다. 헬라파 유대인이 자기 쪽 과부의 구제가 빠졌다고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는 일이 생긴 것이다. 이에 성령 충만하고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일곱 집사를 세워 공정하고 효과적인 봉사와 구제를 하도록 했다. 스데반 집사는 지혜, 밀씀, 사랑이 충만한 자였다. 이 시대 스데반의 영성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여 진리의 말씀이 열려 가난한 자, 불쌍한 고아 과부들을 주님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6일 간 유엔(UN)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 직후 산마리노, 체코,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등과 릴레이 양자회담부터 시작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번 유엔총회 기간에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방위 외교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현재 일시가 확정된 양자회담 일정은 30개 정도이며, 다수의 국가와 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서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다. 김 차장은 “이는 과거 해외 순방 시 역대 어느 대통령도 시도해 보지 않은 총력외교라고 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58개국과 99차례의 양자회담을 실시했는데, 이번 유엔총회 참석으로 그 숫자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순방 기간에는 북마케도니아, 산마리노, 세인트루시아, 모리타니아 등 수교 이래 처음 양자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나라도 10여 개 있다. 일부 국가들은 그룹으로도 만나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