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서울 한복판, 경복궁 옆 110년간 닫혀 있던 송현동 부지가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과 서울공예박물관을 거쳐 넓은 녹지와 문화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심 속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서 송현녹지광장까지, 걸으며 만나는 문화와 역사 지난 10월 7일 첫 개방된 열린송현녹지광장은 광화문 광장에서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을 잇는 도보 여행 코스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조선의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복궁과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다. 서울공예박물관을 지나면 광화문 광장의 약 3배 규모에 달하는 넓은 녹지 공간, 열린송현녹지광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명소가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가을의 정취,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만끽하다 열린송현녹지광장은 초록 잔디와 코스모스, 백일홍 등 야생화가 어우러진 광경이 압권이다. 특히 지름 5m 크기의 대형 달 조형물과 소형 달 조명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25만 시각장애인들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정민교 목사(흰여울교회 담임)가 2024 다니엘기도회 9일차에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라는 주제로 간증을 나눴다.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길을 ‘소통’이라고 강조하며, 장애인 사역의 경험과 교훈을 전달했다. 시각장애인 사역에 헌신한 정민교 목사 2024년 11월 9일, 2024 다니엘기도회 아홉째 날 집회에서 흰여울교회 정민교 목사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요한복음 9:1-3)’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정 목사는 25만 시각장애인들의 복음화를 목표로 하는 AL MINISTRY의 대표로, 「우리 교회에 시각장애인 성도가 온다면?」의 저자이기도 하다. AL MINISTRY는 흰 지팡이 보행교육, 시각장애인 합창단, 청소년 연합수련회, 점자 성경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 사역을 펼쳐 왔다. 소통의 중요성 강조한 정 목사 정 목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소통’을 꼽았다.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대할 때 임의로 돕기보다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묻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애 당사자가 스스로 할 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이요셉 작가는 “믿음은 두려움을 이기는 힘이며, 감사와 순종은 기적을 여는 열쇠”라고 강조한다. 그는 하나님께 시선을 두고 그분의 약속을 삶의 기초로 삼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길임을 자신의 생생한 간증을 통해 전했다. 두려움의 순간, 문제보다 하나님을 묵상하라 이요셉 작가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순간들을 간증으로 소개하며, 문제를 넘어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두려움을 극복하는 해법이라고 전했다. 방송 출연을 앞두고 준비한 말을 하나도 하지 못한 경험은 그에게 깊은 교훈을 남겼다. “그 순간 하나님을 바라봤더라면, 두려움에 압도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사야 40장 15절 말씀인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다”는 구절을 통해, 문제는 하나님의 위대함 앞에서 작고 미미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나님을 묵상할 때 마음의 평안을 찾았으며, 이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하나님의 약속을 삶의 기초로 삼아라 하나님의 약속을 삶의 기초로 삼는 것이 믿음의 핵심이라고 강조한 그는, 이것을 튼튼한 기초 위에 집을 짓는 것에 비유했다. 바람과 비가 몰아쳐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2024 다니엘기도회 5일차 강연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한 커피 비즈니스를 시작한 임정택 히즈빈스 대표. 그의 간증은 단순한 사회적 책임을 넘어, 사랑과 섬김의 정신으로 일터를 하나님 나라의 일부로 만드는 감동적인 여정을 보여준다. 지극히 작은 자를 돕는 사명_“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커피 비즈니스의 시작” 포항 한동대에서 기독교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감을 배운 임정택 대표는 장애인을 위한 일터를 꿈꾸며 커피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을 허무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비즈니스_“카페, 사랑과 섬김의 공간이 되다” 임 대표는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직업 훈련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자립을 지원했다. 그의 카페는 단순한 커피 판매를 넘어, 하나님의 사랑과 가치가 실현되는 일터로 자리 잡았다. 한 장애인 바리스타의 “내가 왜 사는지 알게 됐다”는 고백은 그의 비전이 실현된 순간이었다. 신앙으로 이룬 시험과 성장_“기도와 인내로 이룬 성과” 임 대표는 재정적 어려움과 여러 차례 후원 거절에도 불구하고 기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사도행전 16장 11-12절에 따르면 사도 바울은 드로아를 떠나 사모드라게를 거쳐 네압볼리(Neapolis)에 도착했다. 이는 복음이 처음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 전해지는 역사적 사건을 의미한다. 네압볼리(Neapolis)는 당시 마게도니아의 관문 역할을 했던 항구 도시로, 오늘날 까발라로 불린다. 항구 주변에는 로마 시대의 거대한 아쿠아덕트와 오스만 제국 시절의 요새가 남아 있으며, 이 지역이 오랜 세월 동안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보여준다. 사도 바울이 처음 발을 디딘 항구로서, 네압볼리(Neapolis)는 유럽 선교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곳은 기독교 신자들에게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복음 전파의 첫 발걸음을 기념하는 성지다. 항구 근처에는 사도 바울 도착 기념교회가 세워져 있으며, 작은 규모지만 복음의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다. 사모드라게에서 네압볼리(Neapolis)까지: 역사와 문화가 녹아든 길_로마 시대의 비아 에그나티아, 2천 년의 흔적 사도 바울이 네압볼리(Neapolis)에 도착하기 전 머물렀던 사모드라게는 에게해의 작은 섬으로, 당시 로마의 주요 교통로인 비아 에그나티아를 통해 연결되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나영 씨가 첫 CCM 앨범 ‘고난은 유익이라’를 발매하며 선행에 나선다. 앨범 발매 수익금은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기부된다. 오는 11월 9일에는 색소폰 연주자 전광우 씨와 함께 자선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첫 CCM 앨범 발매… 깊은 신앙적 메시지 담아 임나영 씨는 오는 11월 21일, 생애 첫 CCM 싱글 앨범 ‘고난은 유익이라’를 발매한다. 이 곡은 신앙생활에서 마주하는 고난이 때로는 유익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이를 통해 주어지는 은혜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임 씨는 “삶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시련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광우 씨와의 협업… 의미 있는 곡 구성 이번 곡은 색소폰 연주자 전광우 씨가 작곡을 맡았다. 전광우 씨는 단국대 기악과 출신으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네이버TV 색소폰 콘텐츠 1위에 오르며 유튜브 채널 ‘색소폰학교 전광우’를 운영하는 등 대중과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기부와 공연… 선행으로 이어지는 발매 임나영 씨는 앨범 발매에 그치지 않고 선행을 이어간다. 오는 11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청산수목원과 같은 명소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지만, 이를 구성하는 핑크뮬리와 같은 외래종 식물들이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각 지자체는 이러한 외래종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생태계 보호와 홍보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청산수목원의 가을, 외래종 식물로 물들다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은 가을이면 팜파스그라스와 핑크뮬리로 덮여 장관을 이룬다. 200여 종의 습지식물이 자라는 이곳은 산책로와 황금 메타세쿼이아 나무들로 유명하다. 특히 핑크뮬리와 팜파스그라스는 방문객들의 '인생 사진' 명소로 손꼽히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아름다움 뒤에는 외래종 식물들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숨어있다. 핑크뮬리와 팜파스그라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핑크뮬리는 미국 중서부가 원산지로, 따뜻한 평야지대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분홍빛의 아름다움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환경부로부터 '생태계위해성 2급'으로 지정된 생태계교란종이다. 팜파스그라스 역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토종 식물들의 서식지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생태계 파괴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독일 작곡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두 차례 연주된다. 10월 13일과 26일에 걸쳐 이윤하와 문태국 두 첼리스트가 각각 무대에 올라 이 위대한 작품을 연주하며 가을의 깊은 정취 속에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 그의 신앙과 첼로를 통한 선율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며 수많은 걸작을 남긴 독일의 작곡가다. 특히 그는 교회음악의 새 장을 연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의 악보에 자주 등장하는 'JJ'(Jesu juva, 예수여 도우소서)와 'SDG'(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라는 표식은 그의 깊은 신앙을 상징하며, 이는 곡 속에서도 느껴진다. 1720년경 작곡된 ‘무반주 첼로 모음곡’, 오랜 시간 잊혀졌다가 발견 바흐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독특한 역사와 사연을 지닌다. 1720년경에 작곡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한동안 잊혀졌던 이 작품은 1889년 스페인의 한 서점에서 악보가 발견되며 비로소 세상에 알려졌다. 이 곡들은 첼로 하나로 선율과 반주를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작품으로, 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소강석 목사가 한교총 대표회장을 지냈던 그는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로서 13번째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를 선보였다. 이 시집은 '봄에서 여름으로', '가을 지나 겨울', '소나기 끝에 무지개', '등대와 별 그리고' 등 총 4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자연물을 주제로 삼아 사랑, 이별, 고독,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을 노래한다. 꽃, 별, 바람, 파도, 안개, 구름, 흙, 태양, 소나기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면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소 목사는 시집 머리말에서 "어렵고 난해한 시가 아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성 시를 쓰고 싶었다"며 "사람과 자연,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순수한 고백의 언어로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문학평론가 김종회 교수는 시집 해설에서 "소강석 목사는 자연과 인간사의 비의를 감각적인 어투로 노래한다"며 "소강석의 시는 우리에게 은혜처럼 다가온 귀중한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소 목사는 시집 출간을 기념해 14일 오후 2시 서울 세빛섬에서 정호승 시인과 김종회 평론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시집의 감성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가을을 맞아 곡성군 ‘동화정원’에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메밀꽃이 만개해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정원의 아름다움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낭만적인 풍경이 어우러져 가을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가을꽃 만발한 동화정원, 관광객 유치 활기 10만㎡ 규모의 '동화정원'에 만개한 황화 코스모스와 백일홍, 메밀꽃이 환상적인 가을꽃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가을철 선선한 바람과 함께 꽃의 물결이 일어나는 정원은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아오는 연인과 가족들로 붐비고 있다. 작년 가을 이어 올해도 인기몰이 지난해 강원석 시인과 김희진 가수가 이곳에서 촬영한 영상이 주목을 받으며 동화정원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도 혼성 어쿠스틱밴드 ‘정흠밴드’가 정원을 찾아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의 낭만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은 곡성군 곡성군은 ‘동화정원’ 외에도 ‘섬진강 기차마을’이 자리한 명소로, 오는 24일부터 4일간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섬진강 기차마을은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