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온 유예은 씨(22)가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인재상'을 수상했다. 유 씨는 한 번 들은 곡을 완벽히 연주하는 천재적 음악 실력으로, 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참여의 지평을 넓혔다. 밀알콘서트에서 시작된 여정 시각장애를 안고 태어난 유예은 씨는 2008년, 만 6세의 어린 나이에 제5회 밀알콘서트 무대에 오르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그녀는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고, 2023년에는 제20회 밀알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음악으로 나누는 희망 유예은 씨는 연주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에서 최우수인재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아프고 슬픈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음악 사역자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희망을 전달하는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도전 지난해 밀알복지재단의 교회협력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 씨는 장애인식 개선과 나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12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교회의 밤’ 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또한 남가주교회협의회와의 업무협약 및 한기총 미주총회 관련 문제도 논의했다. 한기총, ‘한국교회의 밤’ 12월 20일 롯데호텔에서 개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올해 ‘한국교회의 밤’ 행사를 오는 12월 20일(금)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10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제35-7차 임원회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22명이 참석하고 33명이 위임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개회선언 후 전 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함께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남가주교회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예정 한기총은 남가주교회협의회(회장 최영봉 목사)와의 업무협약을 11월 중에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기총의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이번 협약이 한기총의 대외적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주총회 관련 문제 정리, 해외 단체 설립은 임원회 결의로 진행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당선돼 2025년부터 3년간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은 앞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비롯한 국제 인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 161개국 지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5개국 중 4위로 당선 한국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190개 참가국 중 161개국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 키프로스, 마셜제도, 카타르, 태국이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11개국의 지지를 받았으나 이사국 선출에 실패했다. 유엔 인권이사회, 국제사회의 인권 문제 해결 위한 주요 기구 유엔 인권이사회는 2006년 유엔총회 결의를 통해 창설된 기구로, 인권을 국제사회 3대 과제 중 하나로 격상시켰다. 이사회는 국제 인권과 자유 증진을 목표로 중대한 인권 침해를 해결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이사국은 3년 임기로 47개국으로 구성되며 매년 3분의 1이 교체된다. 외교부, "북한 인권 문제 적극 해결할 것" 한국 외교부는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인권을 중시하는 한국의 외교적 성과”라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이 소장 중인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두 문서는 3.1운동 직후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운동의 전개 상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 중인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가 지난 12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 문서는 1919년 10월 31일 대한 민족대표 30인이 발행한 활판 인쇄 전단으로,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운동 전개 양상을 담고 있어 귀중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임시정부 성립 기념, 국민의 독립 의지 담겨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은 1919년 임시정부 출범을 기념해 이승만을 대통령, 이동휘를 국무총리로 하는 통일 내각의 성립을 알렸다. 이 문서는 "10년의 노예생활을 벗어나 오늘에 다시 독립대한의 국민이 되었도다"라는 구절로 독립과 자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하고 있으며, 국민의 결의와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다. 특히 “이천만 자유민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지구촌교회가 제4대 담임목사 청빙과 교회의 미래 준비를 위해 ‘미래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성도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교회 분립 연구 및 다음 세대 공간 마련 등 여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담임목사 청빙 위한 미래준비위 출범 지구촌교회는 10월 6일 임시제직회를 통해 제4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미래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교회가 향후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성도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제직회의 승인을 받았다. 위원으로는 성도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9명이 최종 참여하게 됐다. 제직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이들의 위원 선정을 축복하고 격려했다. 위원회, 담임목사 청빙 및 교회 분립 연구 진행 미래준비위원회는 향후 4개월간 제4대 담임목사 청빙 외에도 교회 분립 연구 및 다음 세대를 위한 공간 마련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성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필요에 따라 임기를 연장할 수 있으며, 활동 기간 중 교회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손정훈 목사는 현재 신임 담임목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년간 탈북 청소년들의 남한 사회 적응을 돕고, 통일을 위한 교육의 모델로 자리잡은 여명학교는 그간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새로운 통일 교육의 길을 모색했다. 여명학교, 20년간 통일 교육의 길을 닦다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학력 인정 대안학교인 여명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금) 저녁 7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04년 개교 이후 탈북민과 그 자녀들이 남한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여명학교는 북한이탈주민 관련 제도의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탈북 청소년들의 남한 교육 적응기를 담은 백서가 출간되어 행사에서 배포되었다. 백서에는 탈북 청소년들이 과목별로 겪는 어려움과 그 극복 과정이 담겨 있다. “교육을 통한 통일의 모델이 되겠다” 여명학교는 이번 기념식에서 20년간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여명학교 재학생 93명, 졸업생 135명, 교사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와 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에서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제30대 감독회장으로 선출되며,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의 선출로 부자(父子)가 교단의 감독회장을 잇는 영예를 안았고, 앞으로 감리교회의 연결주의 회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역대 최고 득표율로 선출된 김정석 목사 지난 9월 26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에서 광림교회의 김정석 목사가 당당히 제30대 감독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자는 감리교회의 역사에서 최고 득표율인 57.38%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교단의 새로운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부자 감독회장의 역사적 영예 김 당선자는 제21대 감독회장을 지낸 고(故) 김선도 목사의 아들로, 부자(父子)가 감독회장을 맡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김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에서 석·박사를 취득하고, 강화 에덴교회와 광림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이어왔다. 2001년 광림교회의 제6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그는 교회 부흥과 세계 선교에 기여한 바 있다. 국제적 리더십과 감리교회의 가치 회복 김정석 목사는 감리교회의 장점인 연결주의와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 원로 김삼환 목사)의 2024년 9월 특별새벽집회가 3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애굽에서 가나안까지(출 3:8)’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매일 수만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집회 첫날 김삼환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의 기쁨”이라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날 집회, 2만여 성도 함께한 현장 예배 2024년 명성교회의 9월 특별새벽집회가 9월 3일, 이른 새벽부터 성황리에 시작되었다. ‘애굽에서 가나안까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매일 오전 5시 50분, 7시, 8시 30분에 각각 1, 2, 3부 예배로 진행되며, 현장에만 약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을 통한 5천여 명의 참가자까지 합치면, 수만 명의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했다. 집회 30분 전부터 예루살렘 성전은 성도들로 가득 찼으며, 교회 밖은 교회로 들어가려는 차량과 성도로 인해 혼잡을 이뤘다. 본당에 들어가지 못한 성도들은 자녀들만 서둘러 보내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이처럼 첫날부터 수많은 성도들이 현장을 가득 메우며, 그 열기가 대단했다. 김삼환 목사, "기도는 하나님의 기쁨" 강조 김삼환 목사는 집회 20분 전인 오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정선진 기자 | 광복 79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억압과 폭력에 침묵하지 않는 기독교인의 정신을 되새기며, 자유와 평화를 향한 의지를 다시금 결집했다. 한기총은 일본의 역사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북한의 도발 중단을 요구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억압에 맞선 불굴의 의지 14일, 경기도 안양 은혜와진리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광복 79주년 기념 감사예배에서 한기총은 강력한 일본 제국주의의 억압 속에서도 독립을 향한 열망을 잃지 않았던 한국 기독교인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기념사를 전한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3.1 운동과 같은 비폭력 저항운동과 대외적 외교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도는 우리 민족의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광복 이후 6.25 전쟁을 겪고도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억압에 맞서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역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한 노력 지속해야” 설교를 맡은 한기총 원로자문회의 고문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는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역사를 되새기며, 오늘날 북한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천환 대표회장이 오는 10월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교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천환 목사는 동성혼 합법화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며, 한국교회가 모여 기도로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장총, 10.27 연합예배 적극 지지 천환 대표회장은 "한장총은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모든 교회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가 직면한 영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교회들이 함께 기도하고 연합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성혼 합법화 판결에 대한 우려 표명 천환 목사는 대법원이 지난 7월 18일 내린 동성 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 판결을 "사실상 동성혼 합법화의 시작"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이 판결이 대한민국의 가정과 다음 세대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망국적 판결이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 이후 교회 동력 상실 천환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종교 탄압과 예배 금지로 인해 교회가 큰 타격을 입었으며, 교인 수 감소와 동력 상실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