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 원로 김삼환 목사)의 2024년 9월 특별새벽집회가 3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애굽에서 가나안까지(출 3:8)’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매일 수만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집회 첫날 김삼환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의 기쁨”이라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날 집회, 2만여 성도 함께한 현장 예배 2024년 명성교회의 9월 특별새벽집회가 9월 3일, 이른 새벽부터 성황리에 시작되었다. ‘애굽에서 가나안까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매일 오전 5시 50분, 7시, 8시 30분에 각각 1, 2, 3부 예배로 진행되며, 현장에만 약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을 통한 5천여 명의 참가자까지 합치면, 수만 명의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했다. 집회 30분 전부터 예루살렘 성전은 성도들로 가득 찼으며, 교회 밖은 교회로 들어가려는 차량과 성도로 인해 혼잡을 이뤘다. 본당에 들어가지 못한 성도들은 자녀들만 서둘러 보내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이처럼 첫날부터 수많은 성도들이 현장을 가득 메우며, 그 열기가 대단했다. 김삼환 목사, "기도는 하나님의 기쁨" 강조 김삼환 목사는 집회 20분 전인 오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정선진 기자 | 광복 79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억압과 폭력에 침묵하지 않는 기독교인의 정신을 되새기며, 자유와 평화를 향한 의지를 다시금 결집했다. 한기총은 일본의 역사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북한의 도발 중단을 요구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억압에 맞선 불굴의 의지 14일, 경기도 안양 은혜와진리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광복 79주년 기념 감사예배에서 한기총은 강력한 일본 제국주의의 억압 속에서도 독립을 향한 열망을 잃지 않았던 한국 기독교인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기념사를 전한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3.1 운동과 같은 비폭력 저항운동과 대외적 외교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도는 우리 민족의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광복 이후 6.25 전쟁을 겪고도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억압에 맞서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역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한 노력 지속해야” 설교를 맡은 한기총 원로자문회의 고문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는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역사를 되새기며, 오늘날 북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요한계시록 일곱 교회 중 하나였던 버가모 교회를 찾아가며, 오늘날 튀르키예의 베르가마를 방문한다. 버가모는 당시 학문과 의학이 발달한 도시였지만, 그 안에서 믿음을 지킨 버가모 교회는 주님께 책망받았다. 세상 지식에 매몰되지 말라는 교훈이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 버가모 유적지로 향하다 요한계시록에 언급된 일곱 교회 중 세 번째 방문지는 버가모(Pergamum)이다. 현재 튀르키예의 베르가마(Bergama)로 불리는 이 도시는 당시 학문과 의학이 발달했던 중심지였다. 사도 요한은 이곳의 교회에 주님으로부터 편지를 전하며 책망과 교훈을 전달했다. 필자는 새벽 일찍 이즈미르 기차역 근처 숙소를 떠나 시외버스 터미널인 오토갈로 이동했다. 버스를 타고 2시간을 달려 버가모에 도착하니 유적지는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화려한 학문과 의학의 중심, 그러나 책망받은 교회 버가모는 당시 학문과 의학이 발달한 도시로, 특히 의료의 신 아스클레피우스(Asklepius)를 모신 아스클레피온(Asklepieon) 병원 유적이 남아있다. 이 병원터에는 뱀이 새겨진 기둥이 서있는데, 이는 뱀이 껍질을 벗듯 질병에서 벗어나 회복되는 과정
공주, 감리교회의 첫 발걸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공주제일교회는 일제강점기 시절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으로 설립된 역사 깊은 교회다. 공주제일교회는 수원이남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감리교회로, 1892년 미감리회는 서울 이남 지역을 수원과 공주로 나누어 선교 거점으로 삼고자 했다. 이를 위해 1893년 전도인 유치겸이 공주에 두 차례 파견되었고, 1896년에는 스크랜톤(W. B. Scranton) 선교사가 공주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899년, 스웨러(W. C. Swearer) 선교사가 공주지역 선교 내용을 보고하면서 본격적인 교회 설립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주제일교회의 개척과 초기 활동 1902년, 스웨러 선교사는 김동현 전도사를 파송하여 공주제일교회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 전도사는 공주 관찰부(현 반죽동) 앞에 집을 구입해 전도 활동을 시작하며 공주제일교회를 개척했다. 1903년, 원산에서 활동하던 의료 선교사 맥길(William. B. Mcgill)과 이용주 전도사가 공주에 와서 하리동(현 옥룡동)에 초가 두 채를 구입해 예배당과 진료소, 교육시설로 활용하며 본격적인 선교 활동을 펼쳤다. 초기 교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최근 '장신한마음기도연합회'로 발전한 장신대 학생들이 한경직기념예배당(채플실)에서 추위에 맞서 기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신대는 지난 1년 동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오에 미스바 광장에서 주기적인 기도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이번 겨울 방학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경직기념예배당으로 자리를 옮겨, 예배와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를 선택한 이유는 2024학년도에 채플실에서 다양한 행사와 집회가 열려온 곳으로, 신학생들 간에 거룩한 예배 붐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학생들은 2,200석의 채플실에서 손을 높이 들고 예배하며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전해졌다. 기도회에서는 "장신대 채플실은 한국교회의 심장이며, 예배 향연의 자리로 채워지기를 기도한다"며, "이곳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이 선포되어 마른 뼈들이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간절한 기도를 펼치고 있다. 장신대 학생들은 이미 평양에서 시작된 전통인 사경회를 준비하기 위해 기도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름방학 동안도 계속된 기도 모임을 이끌었다. 또한, 다양한 기도 모임과 연합집회를 통해 '장신한마음기도연합회'를 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대구 서부경찰서는 6일, 교회 목사 선정 투표에 불만을 품고 교회에 불을 지른 혐의로 80대 신도 A(81)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 30분쯤 생수병에 담긴 휘발유를 갖고 서구 한 교회를 찾아와 2층 복도에 설치된 투표함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에서 A씨는 교회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50여분 후에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불이 나자 연기 흡입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화재는 근처에 있던 다른 신도들이 소화기를 사용하여 투표함의 일부만 태웠고, 더 이상의 확산은 막혔다. 경찰은 "목사 선정 투표에 대한 불만이 범행의 동기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불이 발생했을 때 교회 안에는 약 200∼300명의 신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교회 내부에는 재산 피해는 일부로 그쳤으나, 신도들 사이에는 불안과 놀람이 퍼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교회 헌금과 수입금 등 교회 재정을 책임지고 있던 70대 장로 A(72)씨에 대해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16년간 교회 헌금 등을 업무상 보관하던 중 2015년 1월 5일 교회 돈 230만원을 자신의 명의로 된 다른 계좌로 이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2000년부터 2016년 11월 말까지 총 4억2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교회 자금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하거나 교회 재정에 사용되는 계좌로 입금하기 전에 돈을 빼내는 수법을 사용한 A씨는 횡령한 돈을 생활비, 모친의 병원비,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A씨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6년 동안 교회 장로로서 교회 자금 관리 등 재정 업무를 담당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박 부장판사는 "범행을 인정하고 2억5천만원을 교회에 반환한 점, 남은 채무 잔존액 2억1천7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형이 확정된 후에도 교회에 대한 채무를 상환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졌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윤양지 판사는 5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재물손괴·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모(75)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정씨는 2021년 5월, 서울의 한 교회 목사 A씨와의 갈등으로 인해 A씨의 목양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십자드라이버와 쇠지레(속칭 빠루)를 사용하여 잠금장치와 창문 등 집기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혐의(공무집행 방해)도 유죄로 인정받았다. 당시 정씨는 A씨와의 갈등으로 목양실을 카페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목양실을 비워달라는 요구가 거부되자 신자 2명과 함께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 일당은 경찰 출동 후 인적 사항 질문을 거부하고 현장을 떠나려고 하자,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재판에서 정씨는 체포 과정이 부적절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도주 우려를 고려하여 현행범 체포가 적법했다고 판단했다. 공범 2명에게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다. 윤 판사는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 현재까지 현행범 체포의 불법성을 주장하면서 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이 마침내 기존의 번역성경의 오번역을 바로 잡은 번역성경의 종결판, 4번째 NEW Series를 완성했다. 2022년 2월에 4복음서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New 요한복음이 출판되어,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4복음서 NEW Series를 출간했다. 박경호 박사의 20년의 끈질긴 노력으로, 완전 직역에 성공한 [전무후무한 성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를 비롯하여 신학생, 일반 평신도들 누구에게나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4복음서 NEW Series는 주제별로 각 복음서를 12장으로 구분하고, 문장의 의미에 따라서 절을 만들고, 각 장에 제목을 붙임으로 문맥의 흐름에 어색함이 없어, 각 장의 주제를 파악하기 쉽고, 누구라도 원어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성경입니다. 헬라어 번역성경 4복음서 NEW Series 중 첫 번째인 마태복음의 메인주제는 ‘계명순종’입니다. 즉, 마태복음을 숙독하면 계명순종으로 인도하여 거듭나게 합니다. 두 번째인 누가복음의 메인주제는 ‘죄사함의 조건 : 온전한 회개’입니다. 누가복음은 온전하고 완전한 회개로 구원을 얻게 해줍
10일 오전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이 서울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 본당에서 2022년 새 조직체계를 구성하고 ‘나눔과 섬김의 비전 선표예배’를 드렸다. 한기채 목사(공동단장, 기성 증경총회장)의 인도로 ‘작은 자에게’(마태복음 25:35~3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장환 목사(고문, 극동방송 이사장)는 “주님께서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고 하셨는데, 작은 자가 누군가.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자가 아닌가”라는 말씀에 따라 한국교회 성도들이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섬겨왔다”고 전했다. 김장한 목사는 “2007년 서해안에서 유출된 기름을 다 닦고 나니 죽은 바다가 생명의 바다로 변화되는 것을 봤다”며, 2022년 새해를 출발하면서 한국교회봉사단은 지금의 위기 시대에 교회와 이 땅을 섬길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을 전했다. 김삼환 목사(한교봉 총재)는 “한국교회는 이전보다 더 봉사하고 섬기는 자리로 내려가야 한다. 이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열방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섬기는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며 세계를 위해 선교하고 봉사하라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며, 앞으로 더욱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