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잇따른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과 경남 하동군에 민간 기업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생수 15만병을, 동서식품은 3천만원 상당의 식음료를 긴급 지원하며 이재민 구호에 힘을 보탰다. 기업들의 발 빠른 대응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수 15만병… 하이트진로의 긴급 지원 주류기업 하이트진로[000080]는 26일, 경북 의성군과 경남 하동군에 총 15만병 규모의 생수 ‘석수 500㎖’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고통을 나누는 일은 기업의 당연한 책임”이라며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대규모 홍수 피해 당시에도 구호 물품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민간의 따뜻한 손길, 피해 복구에 ‘희망’ 되길 하이트진로의 이번 구호 활동은 산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의 대표적인 유전자 검사 회사인 **23andMe(트웬티쓰리앤드미)**가 최근 **파산 보호 절차(Chapter 11)**를 신청했다. 이 회사는 사용자로부터 받은 침 한 방울만으로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건강 위험 요소, 유전병 가능성, 조상 정보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었고,2021년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회사의 가치가 약 6조 원(6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상장 이후 지속적인 적자에 시달렸고, 2023년에는 해커들의 공격으로 고객 유전자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유대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 인사들의 유전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고, 23andMe에 대한 신뢰도는 급격히 추락했다. 결국 공동 창업자이자 CEO였던 **앤 워지츠키(Anne Wojcicki)**는 최근 CEO 자리에서 사임했고, 현재는 외부 투자자로서 회사를 다시 인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회사는 파산 절차를 통해 자산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며, 법원의 승인을 받아 45일 동안 인수자를 모집한 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은퇴목회자를 위한 ‘할인 멤버십’을 도입하며 지역교회와의 상생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매장 확대도 추진 중이다. 은퇴목회자 우대 위한 ‘할인 멤버십’ 도입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부산과 창원점(김신명 원장)은 지난달 19일 부산 망미점 2층 회의실에서 ‘부·울·경 은퇴목회자 할인 멤버십’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도는 지역교회의 기여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부산 동지방회·서지방회, 울산지방회 소속 은퇴목회자들이 해당 멤버십의 혜택을 받게 되며, 부산 망미점과 창원 1호점, 2호점, 3호점에서 물품 할인이 적용된다. 전달식 행사, 교계 인사들 참석해 축하 전달식은 1부 예배와 2부 멤버십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임은택 목사(부산생명돌봄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윤동석 목사(성원회 회장, 부산진성결교회 원로목사)가 설교를 맡아 ‘쉴만한 물가’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서정일 목사(밀알-굿윌스토어 부·울·경 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관계자들이 참석해 은퇴목회자들에게 멤버십 증서를 전달했다. 장애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산불 피해지역의 고통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심이 긴급 구호식품인 '이머전시 푸드팩' 3천 세트를 지원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지원 결정 농심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 3천 세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식사를 돕기 위한 조치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은 '이머전시 푸드팩' 농심의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은 지난 2020년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으로, 긴급 상황에 놓인 이재민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상시 지원 프로그램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심은 지난달 19일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열고, 올해 총 2억 원 상당의 식품 1만2천 세트를 지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상생’ 실현 농심의 '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전교회(임명빈 목사)가 지난 23일 창립 62주년을 맞아 선교문화관 봉헌과 임직예식을 열고 교회의 발전과 선교에 박차를 가할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감사예배, 봉헌예식, 임직예식, 축하 및 격려사 등 네 부분으로 진행됐다. 교회 창립 62주년 기념...임명빈 목사 “물 위를 걷는 자” 설교… 신앙의 결단 강조 1부 예배는 임명빈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전중앙지방회 부회장 김희원 장로가 기도했으며, 지방회 서기 백동인 목사가 성경봉독을 맡았다. 찬양은 글로리아찬양대가 담당했으며, 지방회장 김성은 목사는 신명기 6장 45절과 요한일서 4장 910절을 본문으로 ‘물 위를 걷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성도들이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신앙의 결단을 다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문화관 봉헌: 성도의 교제 공간 확보...대지면적 7,290㎡·연면적 4,397㎡ 규모로 준공 2부 봉헌예식에서는 임명빈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박종운 목사가 기도를 맡았으며, 건축위원장 빈원식 장로가 건축 경과를 보고했다. 영상으로 공개된 선교문화관은 대지면적 7,290㎡, 연면적 4,397㎡의 4층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정읍명성교회(권형준 목사)가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을 방문해 파송 선교사인 김종석 선교사를 지원하는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교인 14명이 동행한 이번 선교에서 교회는 현지 사역 지원과 함께 다양한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감동을 전했다. 교인 14명 동행, 권사들도 헌신적인 참여 정읍명성교회는 지난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남아공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권형준 목사의 인솔 하에 교인 14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60세 이상의 권사들도 다수 함께하며 헌신적인 봉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일정은 무리 없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신학교 방문과 선교 물품 전달 김종석 선교사의 안내로 현지 성서(BI)신학교를 방문한 선교팀은 세미나에 참석해 신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선교팀은 교회에서 준비한 선교 물품과 헌금을 전달하며 선교지의 어려움을 덜고자 노력했다. 유치원 및 흑인 마을 방문, 따뜻한 나눔 실천 솜란델라 교회와 유치원을 방문한 선교팀은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어 칼리쳐 흑인 마을을 찾은 이들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문화탐방을 진행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부활절을 맞아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캠페인이 시작된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미션투게더21’을 통해 140년 전 한국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을 지원하는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40년 전 선교사 정신 되새긴다 기아대책은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해 ‘미션투게더21’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의 헌신을 되새기며, 복음이 필요한 지역을 지원하는 실질적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아대책은 21명의 해외 선교사들의 사역 이야기를 담은 21일 묵상집을 제작했다. 묵상집에는 선교사들의 헌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현재 해외 4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인 기아대책 봉사단의 기도제목이 함께 실렸다. 서울·대구·광주서 선교사 발자취 탐방 묵상집에는 한국 초기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서울, 대구, 광주 지역 탐방 안내가 담겼다. 또한, 총신대 허은철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 선교사들의 활동을 조명하는 특집 원고도 수록돼 신앙적 의미를 더욱 깊이 되새길 수 있는 자료로 기대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 기독교 단체 '복음의전함'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멕시코 국경에 '예수님과 함께라면 괜찮아'라는 복음광고를 내걸고 전 세계인을 향한 복음 전파에 나섰다.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 홍보와 함께 오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블레싱대한민국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복음광고, 세계 중심지에 등장하다 지난달 24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한국 배우 윤유선의 얼굴과 함께 ‘It’s OKay! with Jesus(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광고판이 등장했다. 광고판 하단에는 ‘Shall we listen(들어볼까)’를 검색하라는 안내와 함께 요한복음 3장 16절이 영어로 적혔다. 이 광고는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주도한 복음전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고 이사장은 "미국에 아는 교회도, 목사님도 없는 상황에서 복음광고를 세우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밝혔다. 복음전도의 불씨, 전 세계로 확산 복음의전함은 5년 8개월 동안 타임스스퀘어를 시작으로 태국,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복음 광고를 확대했다. 고정민 이사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과거 교회 재산을 일시적으로 자신의 명의로 두었다는 이유만으로 기초연금 수급에서 탈락한 목사가 법원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해당 재산이 교회의 공동 자산으로 사용된 만큼 소득 인정액에 포함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교회 건물 명의 맡았다가 연금 박탈…억울함 호소 기초연금을 신청한 목사가 교회 명의로 복구한 부동산 때문에 연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됐다가 법원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강재원 부장판사)는 최근 A 씨가 도봉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기초연금 부적합 판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A 씨의 손을 들어줬다. "명의만 맡았을 뿐…실제 소득과 무관" A 씨는 교회 담임목사로서 한때 교회 토지와 건물의 명의자로 등재됐지만, 2018년 해당 부동산 명의를 교회 앞으로 이전했다. 문제는 지난해 A 씨가 기초연금을 신청했을 때 발생했다. 도봉구청은 해당 부동산을 소득인정액에 포함시켜 선정 기준액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연금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A 씨는 “해당 부동산은 교인들의 헌금으로 마련한 재산이며, 자신은 은행 대출 편의상 명의만 잠시 맡았던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법원 "교회 공동재산, 소득 인정액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자산 구조 변화, 구글의 사이버 보안 기업 ‘Wiz’ 인수 등 굵직한 경제 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의 상당수는 영어로만 제공되어, 많은 비영어권 이용자들이 실시간 뉴스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언어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구가 바로 ‘Glasp’**다. Glasp는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영상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ChatGPT 계정과 연동할 경우 요약 내용을 한국어로도 확인할 수 있어,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미국 경제 뉴스, 기술 분석, 인터뷰 콘텐츠 등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글로벌 뉴스 접근성을 높이는 AI 기반 요약 도구는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실시간 정보가 중요한 경제·투자 분야에서는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실제로 Glasp를 통해 요약된 콘텐츠는 시간 절약은 물론, 핵심 정보만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