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미국특파원 |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린 루나와 테라USD 폭락의 주범 권도형이 미국 법정에 섰다. 그의 재판은 암호화폐 규제 강화의 전환점이 될지, 피해자들의 보상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암호화폐 역사상 최악의 스캔들, 권도형 재판의 시작 2022년 초,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루나(LUNA)와 테라USD(TerraUSD)의 붕괴로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준 권도형이 현재 미국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테라폼랩스 창업자인 그는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야기한 사기 및 금융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루나 폭망’… 피해자들의 눈물 루나와 테라USD 폭락 사태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겼다. 당시 권도형의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수익 모델로 여겨졌지만, 금융 구조적 결함이 드러나면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 피해 규모는 수십억 달러로 추정된다. 권도형 체포부터 미국 송환까지 2023년,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도형은 미국으로 송환되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번 재판에서는 그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단순 실패였는지, 의도적 사기였는지가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다. 중형 가능성과 보상금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Hertz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테슬라 차량 대여 서비스를 종료했다. 충전 불편과 고객 만족도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전기차 산업 전반에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테슬라 렌트 서비스 종료, 배경과 이유 Hertz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에서 테슬라 차량 대여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친환경 전기차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테슬라가 Hertz의 대여 서비스에서 퇴출된 것은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Hertz는 이번 결정을 두고, 고객들의 충전 불편과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진 점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특히 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충전소를 찾거나 충전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문제였다. Hertz는 고객 편의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만, 테슬라 차량의 특수한 사용법과 긴 충전 시간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불편함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전기차 관리와 충전 인프라 유지에 필요한 추가 비용과 시간이 운영 효율성을 떨어뜨린 것도 Hertz의 부담을 가중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결국 이러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Hertz는 테슬라 차량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현대자동차가 2025년 1분기부터 북미 지역 전기차(EV) 고객들에게 NACS(북미 충전 표준) 어댑터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EV 소유자들은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소식은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는 중대한 변화로 평가된다. 테슬라 충전 독점 깨졌다NACS는 원래 테슬라가 자사 차량 전용으로 개발한 충전 포트였으나, 최근 테슬라가 이를 공개 표준으로 전환하면서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채택하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제조사들은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 접근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EV 충전 시장의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5년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전기차 모델에 NACS 포트를 기본 장착할 예정이며, 기존 CCS(Combined Charging System) 포트를 사용하는 차량에도 어댑터를 제공하여 테슬라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NACS 채택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충전 옵션과 편리함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V 충전 표준의 변화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는 미국 전역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캘리포니아 콩코드에 위치한 한 가족 소유 식당이 '레이디스 나이트, ladies night' 이벤트와 관련된 법적 분쟁으로 인해 문을 닫았습니다. 페루 이민자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여성 고객에게 음료 50%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이 이벤트가 결국 폐업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문화적 차이가 불러온 법적 문제미국의 성차별 금지법에 대해 익숙하지 않았던 주인은 이러한 프로모션이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에 거주하는 한 변호사가 이 이벤트가 성차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소규모 사업체를 겨냥한 소송으로 악명이 높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식당은 약 4만에서 7만 달러에 이르는 법률 비용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법적 소송의 배후이번 소송을 제기한 변호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1,000건이 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주요 대상은 오래된 건물의 작은 비즈니스였습니다. 장애인법(ADA)을 근거로 화장실 접근성, 계산대 높이, 건축 코드 미준수 등을 문제 삼아 소송을 진행해 왔습니다. 세금 탈루로 인해 18개월 동안 가택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하는 소매 절도는 단순한 범죄가 아닌, 체계적으로 조직된 거대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으며 지역 사회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조직적 범죄의 그림자, 소매 절도의 실태 샌프란시스코의 소매 절도 문제는 이제 개인의 일탈을 넘어선 조직적 범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필모어 지구에 위치한 세이프웨이 매장은 매일 약 7,000달러(한화 약 천만 원) 상당의 도난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절도를 넘어선 체계적인 범죄 행위의 결과입니다. 도난 물품, 암시장에서 비즈니스로 도난 물품은 개인의 생계형 범죄와 달리, 조직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주로 도난 당하는 물품은 재판매가 용이한 세제, 휴지, 감기약 등 생필품과 고가의 약품, 주류, 담배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물품은 암시장이나 노상 판매를 통해 수익화되며, 범죄 조직의 주요 수익원이 되고 있습니다. 경제와 지역 사회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 조직적 소매 절도는 매장 운영에 큰 부담을 주며, 결국 영업시간 단축, 가격 인상, 폐점 같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이프웨이 사례처럼 폐점은 지역 주민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 경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전기차 충전 중 외부 위협 상황에 직면해도 이제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즉시 출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EVject 어댑터가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충전 중에도 안전 최우선" 미국의 전기차 사용자들 사이에서 EVject 어댑터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어댑터는 충전 중 외부 위협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충전을 중단하고 즉시 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개발 동기: 충전소 안전 우려" EVject의 개발자는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제품을 고안했다. 충전소에서 외부 위협 상황에 노출된 운전자가 신속히 현장을 벗어날 수 있는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EVject 어댑터가 탄생했다. "기능 및 가격: 합리적 투자" EVject 어댑터는 두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첫째, 차량 내부에서 충전을 중단하고 케이블 분리 없이 즉시 출발할 수 있다. 둘째, 긴급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다. 제품 가격은 $199로 책정되어, 특히 안전을 중시하는 테슬라 차주들에게 필수 아이템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미국특파원 |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드롭 타워형 놀이기구 사고로 14세 소년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 가족은 약 4천억 원의 합의금을 받았다. 안전벨트 부재와 운영사의 안전 관리 소홀로 밝혀진 이 사고는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운행 중이던 놀이기구 ‘프리폴(Free Fall)’에서 14세 소년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년은 체중 제한을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탑승을 허용받았으며, 필수 안전장치인 안전벨트 없이 놀이기구가 작동했다. 안전벨트 없는 현실_"안전장치 부재와 무리한 운영의 대가" 조사에 따르면 놀이기구에는 안전벨트가 설치되지 않았고, 자동 하네스만으로 탑승자를 고정했다. 그러나 소년의 체중이 하네스 설계 기준을 초과해 비극적인 추락으로 이어졌다. 이는 운영사의 안전 규정 위반과 점검 소홀의 결과였다. 합의금 4천억 원의 의미_"안전 부주의가 낳은 막대한 대가" 운영사는 피해 가족에게 3100만 달러(약 4천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단순한 배상을 넘어 기업이 안전 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을 때 감수해야 할 사회적, 경제적 책임을 상징한다. 이 사건은 안전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지난 12월 4일,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의 CEO 브라이언 톰슨(50)이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 앞에서 총격으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계획적인 표적 살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 범인을 추적 중이다. 브라이언 톰슨의 죽음은 단순히 개인적 비극으로 끝나지 않고, 최근 불거진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의료 청구 거절 문제와 맞물리며 미국 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청구 거절율의 급증상원 보고서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최근 4 년간 병원 퇴원 후 요양 및 치료(포스트 어큐트 서비스)와 관련된 의료 청구를 거절하는 비율을 급격히 증가시켰다. 병원 퇴원 후 치료 청구 거절율: 4년 전: 8.7% 현재: 22.7% (약 2.6배 증가) 전문 요양 시설(스킬드 너싱 홈) 관련 청구 거절율: 과거 대비 9배 증가 보고서는 이러한 급증이 NaviHealth에서 개발한 nH Predict라는 알고리즘 도구의 사용과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도구는 비용 절감을 목표로 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에서 차량 도난과 차량 유리 파손 등의 범죄가 일상처럼 발생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평범한 사건으로 여겨지지만, 이를 경험한 한국인 피해자들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차량 침입 범죄의 심각성과 그 예방책을 짚어본다. 한국인 피해 사례 잇따라…‘충격의 연속’ 미국 거주 중인 A 씨는 두 차례 차량 도난 사건을 겪으며 충격에 빠졌다. 첫 번째 사건은 밤중 집 앞에 주차된 차에서 발생했다. 차량 유리가 깨졌고 내부 물건이 사라졌다. 두 번째 사건은 토요일 아침 공원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한 시간 남짓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 유리 4장이 모두 깨지고 차량 내부는 완전히 뒤집힌 채 발견됐다. A 씨는 “불안감이 너무 커 차량을 다시 타기가 두려웠다”고 말했다. 눈앞에서 벌어진 범죄…‘몇 초 만의 참담함’ A 씨의 친구는 식당 앞에 잠깐 차를 세웠다가 차량 도난을 직접 목격했다. 도둑은 차량 유리를 깨고 조수석에 놓인 가방을 들고 달아났다. 그 안에는 노트북, 차량 키 등 중요한 물품이 들어 있었다. 친구는 “몇 초 만에 일이 벌어져 대처할 겨를이 없었다”며 “미국에서는 방심이 가장 큰 적”이라고 토로했다. 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런던발 – 전화 사기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운데, 영국 통신사 O2가 독창적인 해법을 선보였다. 사기꾼들에게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화형 시스템 **'데이지'**를 도입한 것이다. 데이지는 말이 많은 할머니의 목소리로 사기꾼들을 끊임없이 대화에 끌어들여 그들의 시간을 낭비시킨다. 사기꾼을 잡아라!전화 사기는 종종 사람들에게 금전적 손실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안긴다. O2의 데이지는 사기꾼들이 실제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AI 도구로, 사기꾼들과 최대 40분까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데이지는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을 때 잡담을 시작하며, 가족 이야기나 취미와 같은 사소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 사기꾼의 시간을 빼앗는다. 데이지는 어떻게 작동할까?O2는 자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사기 탐지 시스템을 가동한다. 의심스러운 전화가 감지되면, 해당 전화는 사용자에게 연결되지 않고 AI 데이지에게 전환된다. 데이지는 사기꾼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그들이 더 이상 피해자를 찾지 못하게 만든다. O2 관계자는 “데이지는 단순히 사기 전화를 차단하는 것을 넘어 사기꾼들을 방해하여 그들의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