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이끄는 10개 교단이 주최한 '육군훈련소 연합세례식'이 논산 연무대교회에서 열렸다. 이 세례식은 7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으며, 199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이날을 포함해 618차례에 걸쳐 총 177만 8,796명의 군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합동, 고신, 백석 등 10개 교단의 군종목사들이 직접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예배는 한국교회 군선교 신년하례회, 연무대군인교회 70주년 축하예배, 그리고 한국교회 연합 세례식으로 3부로 나눠져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고신 김홍석 총회장의 예장, 전상건 총회장의 기도, 김순미 공동회장의 성경봉독 후 통합 김의식 총회장이 '군 생활의 3대 연단'에 대한 설교를 진행했다. 김 총회장은 군 생활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육체, 정신, 영적 연단에 대한 축복을 기도했다. 2부에서는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무 목사의 사회로 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신년사를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군종목사 파송교단의 찬양, 대표총회장들의 축사,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주언기자 | 한국기독교언론포럼 소속인 옥성삼 박사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의 30년간의 기독교 언론 및 미디어 분야에서의 헌신적인 공로가 인정받았다. 옥성삼 박사는 2013년부터 Cross Media Lab과 생활여가연구소를 설립하고, 언론, 미디어, 여가, 안식 분야에서의 다학제적인 연구와 프로젝트를 선도해왔다. 특히, 2015년에는 한국기독교선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 100인의 '목소리성경'을 제작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또한 한국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연구조사를 통해 2018년부터는 '한국교회 언론보도 빅데이터 뉴스리뷰 연간보고서'를 연 20회 이상 현장 특강 등을 통해 다양한 여가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교회와 사회 간의 건강한 소통과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옥성삼 박사의 주요 저서로는 <한국교회 언론홍보 매뉴얼>(2016), <디지털시대의 교회와 커뮤니케이션>(2017), <왜 조선교회는 두 개의 문을 만들었는가?>(2019)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전후 언론이 바라보는 한국 개신교'(2022), '일간지 담론분석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가 26일 서울 진관사에서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공동대표 의장으로 선출했다. 종지협은 국내 7개 종교를 대표하는 사단법인으로, 이번 선출은 모든 7개 종교에서 만장일치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진우스님은 작년 10월에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뒤, 같은 해 종지협 공동대표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원래는 이번 달 28일까지의 임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날의 임시이사회 결정으로 그 임기가 2025년 12월 28일까지 2년간 연장되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공동대표의장으로는 진우스님이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한국천주교주교회 의장 이용훈 주교, 원불교 교정원장 나상호 교무, 최종수 유교 성균관 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그리고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6명이 포함되어 활동 중이다.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아산시는 12일, 온양삼일교회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 협약을 맺어 취약계층 1인 가구 어르신 및 중장년층의 건강증진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아산시와 온양삼일교회가 협력하여 안부 확인 및 우유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에게는 주 3회 규칙적으로 우유를 배달하며, 만일 2회 이상 우유가 적체된 경우에는 해당 주소의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여 신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이와 관련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 문제에 온양삼일교회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산시는 지역사회의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이고 소중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사회의 연대감과 배려 문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 허용 결정이 가톨릭 교회 내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 큰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프리카 일부 주교들은 이 결정이 아프리카의 문화와 가치에 부합하지 않으며 신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 13억명 가운데 2억3천60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 신규 가톨릭 신자 1천620만명 중 절반 이상이 아프리카 출신이라고 전해졌다. 아프리카는 가톨릭 교회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이번 결정이 이 지역에서의 교세 확장에 찬물을 끼얹을 우려가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결정에 반발하는 일부 주교들은 교황청 결정을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말라위와 잠비아의 주교들은 성직자들이 동성 커플을 축복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결정이 아프리카 가톨릭 교회와 프란치스코 교황 사이의 균열을 야기할 우려도 나오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예수회 책임자는 "'반란'이 이미 시
기독교 종합편성tv신문 유승우PD/기자 |한반도에서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개 종교 성직자들이 손을 맞잡고 DMZ(비무장지대)를 따라 400㎞를 걸어가며 평화와 화해를 기원한다. 이들이 모인 '2024 DMZ 생명평화순례 준비위원회'는 2월 29일부터 3월 21일까지 21일간의 일정 동안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걸어 다닐 예정이다. 이 순례는 개신교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불교의 실천불교승가회, 천주교의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 그리고 원불교 시민사회 네트워크 등에서 구성된 단체들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약 25명의 종교 성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 순례의 목표는 남북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있다. 준비위원회는 북한이 작년 11월 9·19 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을 고려하여 "한반도의 온전한 평화를 향한 노력이 물거품이 돼 가는 현실을 목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이 순례가 남북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퍼져가는 분단과 분열을 극복하고 상호 존중과 공존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순례는 DMZ 도보 순례 코스가 한국판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PD/기자 | 올해 베들레헴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지로 알려진 이곳에서 예년과는 다른 조용한 성탄절이 펼쳐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격화된 전쟁 그림자 아래, 성탄 축제를 즐길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특별한 행사나 축제는 없이 조용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통상 성탄절 기간 베들레헴에는 15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데, 그러나 올해는 성지인 '예수탄생교회' 내부 지하 동굴조차도 한산한 상황이다. 이 동굴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지점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에는 성탄절 행사로 붐볐던 이곳이 올해는 고요함에 묻혀 있다. 베들레헴의 교회들은 지난 10월 이후 가자지구 주민들이 겪는 고통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가자지구에서는 개전 이후에만 1만7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며,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건물 잔해에 묻히거나 실종된 상황이다. 가자지구 인구의 85% 이상이 피란길에 오른 상황에서 기본적인 물과 식량, 숙소를 찾기 어려운 인도적 위기가 계속 악화하고 있다. 현지 교회 관계자들은 "형제자매들이 죽어가는데 성탄절을 축하할 수는 없다"며 "그들은 슬픔에 잠겨 있고 우리는 이들과 함께해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PD/기자 | 서울 양천구는 10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양천지방회 및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손을 잡고,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하디나눔펀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부사업은 캐나다 출신의 의료 선교사 로버트 하디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수혜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구민으로, 매월 1인당 100만원씩 3명에게 총 300만원의 긴급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한다. 양천지방회 소속 교회 34곳이 매월 3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이를 지원에 투입하기로 하였다. 양천구는 조성된 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대상자를 추천하며,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대상자의 지원 및 결과 보고를 책임진다. 이번 협약은 양천구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새로운 노력을 상징하며, 지역사회의 연대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8일,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여야 간의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이날 오전 인사청문특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의결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나 개인 신상에 관한 논란이 거의 없었으며, 사법부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강한 의지와 노동권, 소수자 보호에 대한 노력이 담겼습니다. 특히 "후보자의 사법 개혁 비전과 구체적 방안이 확인되어 대법원장으로서의 무난한 직무 수행이 기대된다"는 내용도 강조되었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하고 표결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등 다수 정당들이 임명안에 찬성 의사를 밝힌 가운데, 심사 보고서가 긍정적인 내용으로 채택되어 가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 9월 24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 이후 75일째 이어진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이번 임명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전 후보자의 부결로 인해 발생한 대법원장 공백 문제가 이번 임명을 통해 해결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PD/기자 | 한교총은 7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대표총회장인 장종현 목사를 7회 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장 목사는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된 제7회 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1년으로 결정되었다. 장종현 목사는 취임사에서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하나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옳다는 고정관념과 교만을 버리며, 성경의 정의를 토대로 신앙과 삶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저출산 극복과 아동 돌봄,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활동에 회원 교단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목사는 교회의 역할에 대해 "국가가 없이 교회가 있을 수 없다"며 "한국교회는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소망이 되어야 한다. 특히 한교총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통령과 정치인들을 위해 먼저 열렬히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교총의 공동대표회장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선임되었다. 한교총은 이번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