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뉴럴링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총 6억 달러(약 8,000억 원)를 확보하며, 기업가치를 약 90억 달러(한화 12조 원)로 끌어올렸다. 이는 2023년 5억 달러 기준에서 약 두 배 가까운 상승세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성장폭이다. 투자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가 2억 8,0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주도한 바 있다. 환자가 ‘생각만으로’ 인터넷 탐색… 실험 결과에 쏠리는 이목뉴럴링크는 현재 척수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뇌 이식 장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첫 번째 환자는 뇌파를 통해 비디오 게임을 조작하고, 인터넷을 탐색하며,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작성하고, 노트북 커서를 움직이는 등 사실상 생각만으로 디지털 세계와 상호작용하고 있다. 이는 기존 보조기기를 뛰어넘는 획기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ALS 환자, 영상 편집·나레이션도… “기술이 인간의 언어가 된다”최근에는 루게릭병(ALS)으로 언어 기능을 상실한 환자가 뉴럴링크 장치를 통해 유튜브 영상 편집과 나레이션 삽입에 성공한 사례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뇌 신호를 실시간 해석해 복잡한 디지털 작업을 수행하게 만든 이번 사례는, 향후 해당 기술이 장애인 보조뿐 아니라 일반인의 디지털 확장 능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기술 신뢰 얻은 뉴럴링크… BCI 상용화 속도 붙나뉴럴링크의 이번 투자 유치는 그간 논란 속에서도 기술력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견고하다는 방증이다. 전문가들은 “BCI 기술이 의료를 넘어 일상생활, 군사, 산업 전반으로 확장될 경우 인류의 삶과 사회 구조 자체가 바뀔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인간의 두뇌와 기계를 직접 연결하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문이 열리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미국특파원 |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지역의 월세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최근 미국의 대형 테크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줄이고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키면서, 지역 내 인구 유입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임대 수요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예로 구글, 아마존, 세일즈포스 등은 직원들에게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며 최대 주 5일 출근제를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프랑스 사이버보안 기업 **탈라스(Thales)**는 실리콘밸리에 새 사무실을 열고 현지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탈라스 측은 “실리콘밸리는 세계 최고의 인재가 모인 곳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 발판을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외 기업들의 물리적 진출이 늘어나며,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의 임대 시장은 더욱 과열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줌퍼(Zumper)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미국에서 두 번째로 월세가 비싼 도시로, 실리콘밸리도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또한, 집값의 고공행진도 임대 수요 증가의 큰 요인이다. 실리콘밸리 내 주택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최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이자율까지 크게 상승하면서 많은 이들이 집 구매를 포기하고 렌트로 전환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테크 업계의 회복과 글로벌 기업 유입이라는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은 주거비용 상승이라는 또 다른 부담을 안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기술과 돈이 몰려오면 지역 경제는 살아나지만, 동시에 임대료와 생활비 부담도 커진다”며 “특히 젊은 세대에게 주거 문제가 큰 장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금, 당신이라면 집을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냥 렌트하시겠습니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식량 위기로 고통받는 마다가스카르 남부 주민들에게 긴급구호에 나섰다.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절망에 무너지지 않도록, 쌀 95톤을 전달하며 생명의 양식을 나누는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극심한 가뭄 속에서 찾아온 ‘사랑의 양식’ 굿피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마다가스카르 남부 도시 암보아사리 수드와 암보봄베의 취약계층 1천907가구, 약 7천900명을 대상으로 쌀 95톤을 긴급 지원했다. 이 지역은 수년째 이어진 가뭄과 식량난으로 국제기구 IPC에서 ‘위기 단계’로 분류된 곳으로, 주민 대다수가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굿피플의 지원은 이들에게 생존을 넘어 삶의 존엄을 지키는 희망이 됐다. 고통의 땅에 새겨지는 복음의 발자취 굿피플은 지난 2021년에도 같은 지역에 쌀과 식수탱크를 지원하며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이어왔다. 복음을 삶으로 전하는 이들의 헌신은 단순한 물질적 도움을 넘어, 절망 가운데 있는 이웃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새기는 사역이다. 마다가스카르 주민들은 한국에서 온 구호 식량 앞에서 눈물과 감사로 응답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하루 한 끼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이들을 돕는 것이 우리가 받은 은혜에 대한 응답”이라며 “작은 쌀 한 톨이 희망이 되는 기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굿피플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후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모인 기금은 추가적인 식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복음은 말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으로 드러납니다. 굿피플이 전한 쌀 한 톨 한 톨에는 주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절망의 땅에서 울려 퍼지는 감사의 노래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이어가는 사랑의 화답입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절망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서 교회는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까. 한세대학교가 개최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은 성령의 능력과 절대긍정의 영성을 통해 세상에 소망을 전하려는 복음적 모색의 장이었다. 국내외 신학자와 목회자 500여 명이 함께 모여, 말씀 안에서 희망을 나누고 오순절 신학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은혜의 시간이 펼쳐졌다. 절망의 시대, 성령의 역사로 희망을 말하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지난 29일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와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HMG홀에서 진행됐으며, 국내외 신학자와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해 시대적 고통 속에서 교회가 붙잡아야 할 복음적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예배 설교를 맡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절대긍정의 신학은 성경으로부터 출발하고 성령으로 완성된다”며 “조용기 목사의 긍정 신학은 이제 절대긍정의 영성으로 승화되어, 세상에 소망을 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세대학교가 이 귀한 신학을 세계 최초로 연구하는 대학이 되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학교의 사역에 축복을 전했다. 기하성, 한세대에 발전기금 5천만원… “신학 연구에 든든한 울타리 되길” 예배 직후에는 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를 대표해 이영훈 목사와 정동균 총회장, 양승호 부총회장 등 교단 주요 인사들은 백인자 총장에게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신학 교육에 대한 깊은 연대와 지지를 보냈다. 백 총장은 “이 기부금은 절대긍정의 신학 연구와 차세대 신학자 양성을 위해 귀하게 쓰일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세계 신학자들 한목소리… “복음으로 회복, 영성으로 부흥” 오후에 이어진 2부 심포지엄에서는 세 명의 세계적 신학자들이 발제를 통해 절대긍정의 영성의 신학적 토대를 설명했다. 풀러신학교의 벨리-마띠 캘캐이넨 박사는 “절망하는 시대에 성령은 절대희망의 삶으로 우리를 이끈다”고 전했고, 아시아퍼시픽신학교의 솔로몬 왕 박사는 “절대긍정의 영성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한사무엘 박사(순복음대학원대학교 총장)는 “구약 예언자들의 선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붙들어야 할 희망의 신학”이라며, “예언자적 회복과 절대긍정의 영성이 함께할 때 교회의 부흥이 시작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백인자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성경적 신앙을 중심으로 하는 절대긍정의 영성을 재조명하는 자리였다”며, “오순절 신학이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최성훈 연구소장은 “한세대학교는 이 국제신학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해 세계교회를 연결하는 신학적 플랫폼이 되겠다”고 전하며, 2029년 제2회 심포지엄에는 예일대 미라슬로브 볼프 교수, 말레이시아 바이블 컬리지 빅터 리 총장 등이 참여할 예정임을 밝혀 큰 기대를 모았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 절망의 시대에 희망을 전하는 교회, 한세대학교의 신학적 여정이 그 길 위에 함께하길 기도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끝없이 이어지는 내전의 포화 속, 수단이 콜레라와 말라리아 등 전염병의 급속한 확산으로 ‘이중 재앙’에 휩싸이고 있다. 붕괴된 의료 시스템 속에서 1주일 새 콜레라로만 172명이 목숨을 잃었고, 국제구조위원회는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의료붕괴 속 ‘전염병 폭탄’… 1주일 새 172명 사망 수단 보건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콜레라 신규 확진자만 2,700명, 사망자 172명에 달했다. 전체 누적 감염자는 6만 명, 사망자 1,500명을 넘어섰으며, 피해자의 90% 이상이 수도 하르툼 주에 집중됐다. 전력과 수자원 공급이 끊긴 상태에서 급속히 번진 감염병에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노출돼 있다. 뿐만 아니라 수단 전역에서는 콜레라 외에도 홍역, B형 간염, 말라리아 등 전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 중이다. 2년 넘게 이어진 내전은 의료 인프라를 완전히 마비시켰고, 전염병 대응은 사실상 손 놓은 상태에 가깝다. 인도주의 최악 국가 ‘수단’… 전염병 대응 자원도 바닥 국제구조위원회(IRC)는 수단을 ‘2025년 세계 위기국가 1위’로 지목했다. 전체 인구의 64%인 3천만 명 이상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며, 대부분의 의료시설은 이미 파괴됐거나 약탈당했다. 실제 전염병 대응에 필요한 의료 물자 비축량은 52% 이하로 떨어져 있다. 이은영 IRC 한국 대표는 “이번 콜레라 재확산은 단순한 감염병 문제가 아니라, 내전과 의료붕괴, 수자원 부족이 얽힌 복합 재앙”이라며 “그러나 국제사회는 여전히 무관심하다”고 일침을 날렸다. 실제로 수단의 2025년 인도주의 대응 계획(HRP)에 필요한 자금 중 86%는 아직 충당되지 못하고 있다. 국제구조위원회, 긴급 대응 돌입… “시간이 없다” 이에 국제구조위원회는 하르툼 등지에 마련된 4개 의료센터를 거점으로 콜레라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주요 조치로는 ▲콜레라 사례관리 교육, ▲지역사회 캠페인, ▲감염관리 지원, ▲식수 및 위생서비스(WASH) 확대 등이 포함된다. 수단 IRC 대표 이티자즈 유시프는 “우기가 시작되면 수인성 질병이 더욱 급속도로 번질 위험이 있다”며 “지금 이 시점이 골든타임”이라고 호소했다. IRC는 2023년 내전 발발 이후 수단 현지 사무소를 세워 블루나일, 화이트나일, 게다레프 등 내전 피해지역 주민과 난민에게 의료, 식수, 여성·아동 보호, 생계 지원까지 다방면의 인도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세상은 조용한데, 수단은 지금도 죽어가고 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의 경고에 귀 기울일 때다. 국제사회의 실질적인 개입 없이는 이 고립된 나라에 희망은 없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한 경기도 내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을 학대의 그늘에서 지키기 위해 연대했다. 이번 ‘슬기로운 부부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갈등으로 인한 아동 피해를 예방하고, 상담사의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따뜻한 연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기영)은 5월 29일(목),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Growing Together! 슬기로운 부부생활’이라는 주제로 권역 합동 사례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의왕·부천·안산·안양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44명의 관장, 팀장, 상담원, 임상심리치료사들이 모여 서로의 전문성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부부갈등, 아이에겐 보이지 않는 상처” 행사에서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박은정 교수는 부부갈등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아동학대 위험성을 짚으며, “상담은 문제 해결이 아닌 회복과 이해로 가는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각 기관의 실제 사례 발표와 슈퍼비전 시간에는 상담 현장에서 직면하는 고민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개입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에, 진심으로 다가가는 기관 되길 김기영 관장은 “상담원 한 명의 변화는 가정 하나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군포시의 아동학대 피해 가정에 보다 세심하고 전문적인 사례관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1년 개소 이후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와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가정은 하나님의 축복이 머무는 가장 작은 공동체입니다. 오늘도 위기 속의 가정을 보듬고 회복시키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발걸음이 지역을 살리고 다음 세대의 미래를 밝히고 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다면,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100명의 아이들이 지구를 위한 사랑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월드비전이 마련한 ‘꿈꾸는아이들 국토대장정’은 기후위기 시대, 생명과 창조세계를 돌보는 신앙적 실천의 장이자, 다음세대가 희망을 품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자라나는 특별한 여정이 되고 있다. “걸음마다 사랑을 담아”…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지구 회복의 여정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2025 제7회 꿈꾸는아이들 국토대장정’을 강원도 해파랑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장정에는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꿈디자이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중학교 2학년 아동 100명이 참여해, 3박 4일 동안 삼척부터 양양까지 60km를 걸으며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고난 속에서도 이웃을 돌보는 사랑… 믿음의 실천으로 이어져 대장정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대신해 걷는 ‘글로벌6K’ 의미도 함께 체험한다. 또한 고래펌프 퍼포먼스를 통해 깨끗한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변가 쓰레기 줍기, 환경 슬로건 퍼포먼스 등 창조세계를 돌보는 실천도 함께한다. 조명환 회장은 “아이들이 이 땅을 살아가는 작은 청지기로서 환경을 지키고, 이웃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선순환 활동으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사랑의 손길 모여 더욱 따뜻해진 여정… 교회와 기업도 동행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기업과 지역사회의 나눔도 더해졌다. ▲강원관광재단의 텀블러와 스포츠타월 ▲농심켈로그의 에너지바 ▲도미노피자의 피자 지원 ▲YG엔터테인먼트의 밥차 ▲기타 생수, 선크림, 양말 등 후원 물품이 줄을 이었다. 특히 일부 지역교회에서는 응원의 기도와 간식도 함께 전하며 아이들의 여정에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더했다. “고난 너머에 있는 소망을 향해”… 믿음 안에서 자라나는 다음세대 월드비전의 ‘꿈꾸는아이들’ 사업은 단지 아동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이 스스로가 삶의 목적과 사명을 찾아가도록 돕는 통합 성장 프로그램이다. 국토대장정은 바로 그 핵심 프로젝트로, 환경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배우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적 성장을 실현하는 실천의 장이다. 조 회장은 “아이들이 겪을 고난은 오히려 성숙의 밑거름이 되고, 이 여정을 통해 믿음과 사랑 안에서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귀한 일꾼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다음세대가 생명과 창조질서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작은 예수'로 성장하길 기도하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가까이서 체험하는 도심 속 작은 생태 교실이 가족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졌다. 여주곤충박물관이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에 주말 동안 1만여 명이 몰리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다. 손 안에 올려진 장수풍뎅이, 생명의 신비를 가르치다 스타필드 고양점 내 여주곤충박물관 팝업스토어에서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 살아 있는 곤충을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작고 연약한 곤충 한 마리에도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이 깃들어 있음을 느낀다는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곤충을 조심스레 다루며 생명에 대해 처음 진지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건우 관장, “자연과 공존하는 삶, 신앙 안에서 더 깊은 의미” 팝업스토어의 핵심 프로그램인 김건우 관장의 생태 강연은 하루 수백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인기 강의로 자리잡았다. 그는 “곤충은 생명의 섭리를 담은 하나님의 작품”이라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은 창조 세계를 돌보는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생태계 속 질서와 생명의 가치,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친근하게 설명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여주, 가족과 자연을 잇는 생태 선교 도시로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주시가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자연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김 관장은 “곤충을 만나는 작은 경험이 곧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대한 감사와 돌봄의 마음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가정과 교회가 함께 생명 감수성을 나누는 생태 선교의 장으로도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향후 교회 및 기독교 교육기관과의 협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8월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월간 한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에 의료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갈증의 순간에 전해지는 한 모금의 물처럼’, 이 프로젝트는 생명의 위기 앞에 선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이 기금은 한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돼, 사랑이 모이고 기도가 쌓이는 ‘공동체적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처럼”… 고사리손 감사 편지로 돌아온 기적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서영 양은 최근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광대뼈 없이 태어난 채 여러 합병증을 겪는 그녀에게 이 후원은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장기간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한화의 도움은 단비 같은 은혜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혜자 하영 군의 어머니는 “도움의 손길이 줄어드는 시기에 후원받게 돼 기도 응답을 받은 것 같다”며, “우리도 누군가에게 은혜를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친 마음에 쉼을”… 보호자 위한 ‘쉼표의 은혜’도 함께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환아 가족을 위한 또 다른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와 협력한 ‘쉬어가도 괜찮아’는 중증 환아 보호자들에게 짧지만 소중한 휴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21가정(367명)이 전국 한화 호텔과 리조트를 통해 쉼을 경험했다. 한화 관계자는 “지친 가족에게 하나님의 평안 같은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사명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랑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기도는 손과 발로 드러난다. 한화의 ‘월간 한 모금’ 프로젝트는 세상에 작은 예수의 손길이 되어, 고통받는 이웃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다. 그 나눔의 씨앗이 더욱 넓게 퍼지기를 기대해본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가 개원 24주년을 맞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품격 있는 변화를 시도했다. 표지석 교체와 삼거리 도로 확장 공사를 완료하며 입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사랑의 실천을 이어갔다. 이는 단지 경계를 넘어 ‘이웃을 위한 공간’으로서 실버타운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품격을 새긴 표지석… 기억과 감사의 조형물로 24주년을 맞아 교체된 삼성노블카운티의 표지석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다. 절제된 아름다움과 안정된 비례를 지닌 새 조형물은, 그리스 신전의 미감을 차용해 시간의 품격과 의미를 담아냈다. 이 표지석은 노블카운티가 걸어온 24년의 시간과 더불어, 앞으로도 시니어와 지역을 품는 ‘쉼의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상징하는 ‘기억의 비석’이다. 도로는 넓어지고, 마음은 더 가까이… 안전을 향한 동행 삼성노블카운티는 단지 입구 삼거리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자 도로 확장공사를 단행했다. 버스정류장 정비, 자전거도로 개선, 감속차로 연장 등은 단지 외부 주민들의 일상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조치였다. 그 결과는 단지 입주민의 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 전체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라는 공동체적 열매로 맺어지고 있다. 오너의 책임과 섬김… ESG 경영에 담긴 신앙의 철학 삼성노블카운티의 변화 이면에는 박성현 대표의 깊은 경영 철학이 자리한다. 그는 노블카운티를 “단지 입주민을 위한 공간을 넘어, 함께 숨 쉬는 지역의 이웃들과 나누는 삶의 장”으로 정의했다. 이 같은 철학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신앙인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ESG 경영이 단지 전략이 아닌 사랑과 섬김의 실천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24년의 여정은 끝이 아니라, 함께하는 내일을 향한 따뜻한 출발점이다. 시니어 삶의 질 높이는 첨단 시스템… 공동체적 복지 실현 삼성노블카운티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과 AI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입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존엄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술과 배려, 그리고 사랑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삶의 마지막 여정을 빛나게 하는 공동체적 쉼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