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843만700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청년 복지 향상과 사회서비스 통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청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금 기탁,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광주시는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18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843만7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2024 빛고을성탄문화축제’의 성탄트리 점화식 및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발대식’을 통해 모금됐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소속 교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사회서비스원, 청년 맞춤형 복지 지원 강화 같은 날,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사회적 협동조합 ‘살림’과 청년들의 복지 향상 및 사회서비스 통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서비스 모델 개발 ▲심리·정서 지원 및 자립 역량 강화 ▲청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오는 3월부터 ‘취업 지원’, ‘주거·금융 지원’, ‘심리정서 지원’, ‘식사 지원’, ‘일상 지원’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청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 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CTS기독교TV(이하 CTS, 회장 감경철)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서울시 취약 계층을 위한 ‘7000미라클 박스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CTS 최현탁 사장과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CTS 주요 임원들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은 미라클 박스에 들어갈 후원 물품 배분 봉사에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CTS 최현탁 사장은 “사회적 혼란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절실한 때”라며 “이번 미라클 프로젝트가 힘겨운 이웃들이 새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나는 기적의 도구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창사 30주년을 맞이한 CTS가 공생애를 시작하신 서른 살의 예수님처럼 주변의 이웃들을 위로하며 섬기는 일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양천희망돌봄센터, 꿈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서울 22개 기관에 총 256개의 미라클 박스가 전달됐다. 이 박스는 서울시 내 장애인 주간보호 및 단기거주시설 이용자 10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말보다 실천과 봉사를 우선하는 성실한 시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CTS는 지난해 11월부터 대표 프로그램인 ‘7000 미라클’을 통해 성도들의 후원 참여를 독려해왔다. 성도가 5만 원을 후원하면 CTS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여 총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전달하는 ‘미라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라클 박스는 난방용품, 간편 조리식품, 위생용품 등 총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립준비청년, 노숙인, 외국인 노동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CTS는 이번 전달식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000개의 미라클 박스, 약 3억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미라클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섬김과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배우 차인표와 선교사 최종상이 공동 집필한 *<바울로부터>(두란노)*가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출품된 158종의 도서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9종, 우수상 27종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2월 27일 열린다. 차인표·최종상, 기독 출판계 최고 영예<바울로부터>, 국내서 부문 대상 수상 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가 주관하는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서 배우 차인표와 선교사 최종상이 공동 저술한 *<바울로부터>*가 대상을 수상했다. 기독교 출판계의 대표적인 상으로 꼽히는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매년 우수한 기독교 서적을 선정해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바울로부터>*는 사도 바울의 삶과 신앙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한 작품으로, 신앙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독 출판계 권위 있는 상, 5개 부문 심사. 국내·국외 저자 나누어 평가… 철저한 심사 과정 기출협은 매년 8~9월 회원사들이 지난 1년간 출간한 신간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어린이 ▲청소년 ▲신앙일반 ▲목회자료 ▲신학 등 5개 분야에서 국내 및 국외 저자로 나뉘어 진행된다. 심사 과정은 1차 외부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2차 분과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친다. 올해는 총 158종의 도서가 출품됐으며, 이 중 대상 1종, 최우수상 9종, 우수상 27종 등 총 37종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작 158종 중 37종 수상 영예, 각 분야별 최우수·우수 도서 선정 올해 출품된 도서는 ▲목회자료 42종 ▲신학 29종 ▲신앙일반 58종 ▲어린이·청소년 29종 등 총 158종에 달했다. 이 중 청소년 외국 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대상 1종을 비롯해 분야별 최우수상 9종, 우수상 27종이 선정됐다. 출판계 관계자들은 "기독교 출판물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신앙과 학문을 아우르는 다양한 도서들이 출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 2월 27일 개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서 열려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기출협 제51회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되며, 수상자와 출판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출협 관계자는 "이번 출판문화상 수상을 계기로 기독교 양서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독자들이 신앙과 삶에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미국 상원이 종교 자유를 외교 정책의 핵심 요소로 규정하고,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종교 탄압 국가에 강력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모든 종교를 실존적 위협으로 간주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제 종교 자유 결의안 발의… 美 외교정책의 핵심 강조 미국 상원에서 국제 종교 자유 보호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공식 발의됐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공화당 제임스 랭크포드 상원의원이 지난 4일 해당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민주당 크리스 쿤스·팀 케인 의원, 공화당 탐 틸리스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결의안은 종교 자유를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요소로 규정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종교 박해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종교 탄압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미국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北, 종교를 국가에 대한 실존적 위협으로 간주” 결의안은 북한 정권이 종교를 체제 유지를 위협하는 요소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의 지배 이념인 ‘김일성-김정일 주의’가 종교와 상충하며, 이에 따라 북한 당국이 모든 종교 활동을 억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앞서 발표한 ‘2023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도 “북한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전혀 보장되지 않으며, 종교 활동을 이유로 주민들이 극심한 탄압을 받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美 국무부, 북한 포함 12개국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 지정 미 국무부는 지난해 1월 북한을 비롯한 12개국을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지정했다. 이 목록에는 중국,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포함됐으며, 북한은 2001년 이후 2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국 상원 결의안은 이와 관련해, 국무부가 ‘국제 종교 자유법’과 ‘글로벌 마그니츠키 인권법’을 적극 활용해 종교 탄압에 책임이 있는 개인과 단체에 대한 외교적 조치와 제재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종교 자유는 기본적 인권이자 세계 평화의 초석” 이번 결의안은 종교 자유가 단순한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지하고 세계 안정과 평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종교적 탄압과 폭력이 계속 발생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종교 자유를 억압하려는 모든 시도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명시했다. 미국 의회와 정부가 이번 결의안을 계기로 북한을 비롯한 종교 탄압 국가들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할지 주목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강원도 횡성군에 자리한 횡성제일교회(김인범 목사)가 반세기 넘게 복음 전파와 지역 섬김에 앞장서고 있다. 주일학교 교육과 해외 선교를 확대하며 다음세대 양육에 힘쓰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비전센터를 건립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1968년 시작된 복음 전파, 지속적인 성장] 횡성제일교회는 1968년 김항성 초대 목사가 장년 4명과 주일학교 학생 80명과 함께 첫 예배를 드리며 출발했다. 이후 지역 복음화를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2007년 김인범 목사가 부임하면서 강해설교 중심의 말씀 교육을 강화했고,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교리 교육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이끌었다. 김 목사는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신앙 훈련이 성도들의 결단을 이끌어 내고 교회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주일 강해설교뿐만 아니라 교리설교, 수요예배, 새벽예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을 전파하며 신앙적 토대를 세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음세대 교육에 집중, 단기선교로 비전 확장] 특히 김 목사는 다음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믿음의 다음세대를 일으키지 못하면 교회와 지역의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양한 사역을 펼쳐왔다. 2008년 강원노회 목회자 수양회에 참석한 그는 단기선교가 다음세대 신앙 훈련의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후 중고등부와 청년부를 대상으로 단기선교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선교 비전을 품고 기도하며 성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8년 태국에 선교사 한 가정을 파송했고, 여러 나라 선교사들을 협력·후원하는 등 해외 선교 사역을 확장해왔다. 또한 장년 성도들까지도 단기선교에 적극 참여하면서 교회의 선교 열정이 더욱 커졌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비전센터 건립]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교회에 어려움을 안겼지만, 횡성제일교회는 이를 오히려 도약의 기회로 삼았다. 주일학교를 위한 비전센터를 완공하여 다음세대 교육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팬데믹 이전보다 성도 수는 줄었지만, 오히려 재정은 더욱 풍성해졌고 전도와 선교에 대한 열정은 커졌다. 김 목사는 “이러한 결단이 가능했던 것은 성도들이 말씀을 중심으로 신앙을 단단히 세웠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음세대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웃 섬김과 지역사회 나눔에도 앞장] 횡성제일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매년 추수감사주일에는 ‘새생명복음축제’를 열어 불신자들을 초청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7여전도회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매년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섬김 사역을 1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월동용품을 지원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7개국 7명 선교사 파송 목표, 세계 복음화에도 힘써] 김인범 목사는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면서도 “횡성제일교회가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신앙적 긍지를 가지고 횡성 지역과 한국 교회를 복음화하는 데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다음세대 교육과 지역교회 섬김을 지속할 계획이며, 특히 7개국에 7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비전을 품고 있다. 횡성제일교회의 복음 전파와 지역 섬김의 발걸음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주목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8대 대표회장으로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담임, 사단법인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 이사장)가 추대됐다. 한기총은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고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는 “한기총의 뿌리는 기도”라며 영성 회복과 사회적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고경환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만장일치 추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2025년 1월 23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단독 후보로 나선 고경환 목사는 선거관리규정 제8조 3항에 따라 만장일치 박수로 제28대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기립 박수로 고 목사의 선출을 축하했다. 고 대표회장은 소견 발표에서 “저는 좋은 환경에서 목회를 시작해 혜택을 받은 사람”이라며 “그 혜택을 받은 사람으로서 스스로 지도자라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여러분을 섬기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기총, 기도의 뿌리 회복할 것" 추대 직후 소감을 밝힌 고경환 대표회장은 한기총의 영적 전통을 강조하며 “이 길을 잘못 걸어가면 하나님께서 치실 것이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故) 한경직 목사 등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세운 한기총의 정체성을 되살려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한기총의 뿌리는 기도”라며 “이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올해 3월과 9월에 영성기도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고 대표회장은 한기총이 한국 사회에서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기총은 한국 사회가 박수칠 만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며, 동시에 “좌익이나 이단에 대해서는 한기총 정관대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기총이라는 이름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향후 행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서영 목사 "한기총, 보수연합기관으로 자리 잡아야" 정기총회 예배에서 직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설교를 통해 “과거 한기총에 과오가 있었지만, 그 아픔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됐다”며 “한기총은 예방주사를 맞은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완전하지는 않지만, 많이 회복됐다. 이제 한기총은 명실상부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보수연합기관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끝이 아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한국교회를 섬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서영 목사 "연합기관 통합 필요… 한기총 중심으로 모여야" 이임 소감을 밝힌 정 목사는 “지난 2년간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한국교회 연합기관은 보수의 한기총과 진보의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두 개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견제하면서 한국교회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현재 여러 기관이 난립하면서 힘이 분산되고 있다. 한기총을 중심으로 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경환 대표회장 약력] 고경환 목사는 에콰도르 하나님의성회 신학교와 미국 영산신학원을 졸업했으며,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미국 베데스다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순복음원당교회 위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공동회장, 사단법인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 이사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오순절) 총회장을 맡고 있다. 과거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과 고양시덕양구기독교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성경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친절한 해설서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 이야기> 를 펴냈다. 디테일한 일러스트와 쉽고 유쾌한 설명을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학 전문가들의 감수를 거쳐 신뢰도를 높였으며, 성경을 어렵게 느끼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독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성경, 보면서 읽으세요" – 1000여 장의 그림과 함께하는 해설서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성경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 이야기> 를 출간했다. 이 책은 성경의 주요 이야기를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면서도, 약 1천여 장의 그림을 활용해 내용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 속 그림은 당진예빛교회 황만철 전도사가 운영하는 기독교 교육 콘텐츠 연구소(CECD)의 ‘성경 파노라마 시리즈’에서 제공됐다. 성경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조 집사는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눈에 보이는 성경을 읽을 때 그분을 만날 수 있다”며 “책을 통해 성경 읽기에 대한 부담을 덜고,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유머와 재치로 풀어낸 성경 이야기" 이 책은 단순한 성경 요약서가 아니다. 조혜련 집사의 특유의 유머와 방송 감각이 녹아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책 속에는 ‘야곱이 에서가 되는 세계 최초 분장쇼(창 27:1-40)’, ‘(광야에서) 우리에게 생선, 오이, 참외 주세요! 예?(민 11)’, ‘사무엘아! 왕 세워 줘라’ 같은 독특한 소제목이 눈길을 끈다. 출애굽기와 레위기의 성막·제사 이야기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다. 조 집사는 “출애굽기 25장 이후 ‘가늘게 꼰 베실’ 같은 내용에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덮는다”며 “하지만 이 책은 그림과 함께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경이 어렵다고요? 7개월 만에 만든 ‘쉬운 성경 해설서’" 지난해 봄부터 집필을 시작한 조혜련 집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단 7개월 만에 책을 완성했다. 책의 내용은 김병국 백석대 교수와 이해원 전 서울장신대 외래교수가 감수를 맡아 신학적 정확성을 더했다. 조 집사는 “많은 분들이 성경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가 단순히 글 때문이 아니라, 맥락을 이해하기 어려워서라고 생각했다”며 “이 책이 성경을 친숙하게 읽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이 더 가까워집니다" 조혜련 집사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MTS 과정과 평택대 피어선신학대학원 역사신학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성경 연구에 꾸준히 매진해왔다. 현재 대학로에서 연극 <사랑해 엄마> 공연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이 멀게만 느껴지던 분들도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성경 속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지하 1층 극동갤러리에서 2월 한 달간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86세 교육자이자 작가인 트루디 킴과 31세 발달장애 화가 이병찬이 함께하는 <말, 그 이상의 대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그림으로 소통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노장과 젊은 작가의 특별한 동행 2월 한 달 동안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극동갤러리에서 트루디 킴(86)과 이병찬(31)의 컬래버레이션 전시회 <말, 그 이상의 대화>가 열리고 있다. 트루디 킴은 수원중앙기독유치원을 설립해 39년 동안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을 실천한 교육자다. 오랜 항암치료 끝에 말을 아끼게 되었지만, 그림을 통해 새로운 대화 방식을 터득하며 예술가로서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병찬 작가는 3세 때 자폐 판정을 받았으나, 어머니와의 소통을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익혔다. 이제는 전문 화가로 성장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일상의 사물,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 일상의 사물들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꽃, 연필, 마늘, 안경, 빵, 커피 잔 등 소박한 사물들이 두 작가의 시선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탄생했다. 트루디 킴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사람들이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되돌아보고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가면 된다” 장애·비장애 통합교육의 선구자 트루디 킴은 1978년부터 2017년까지 39년간 수원중앙기독유치원 원장으로 재직하며 장애·비장애 아동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그녀의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한 이병찬 작가도 “차별 없는 교육 덕분에 전문 작가로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트루디 킴 작가는 “우리는 모두 조금씩 다른 장애를 가지고 있다. 장애가 무엇이든 함께 살고, 함께 도우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1004 프로젝트’ 트루디 킴이 설립한 수원중앙기독유치원에서 시작된 중앙기독학교는 장애 학생들이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1004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통합형 특성화 학교 설립을 목표로 한다. 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또 하나의 희망의 다리가 될 전망이다. 오는 28일까지 극동갤러리에서 전시 트루디 킴과 이병찬 작가의 특별한 동행을 담은 전시 <말, 그 이상의 대화>는 2월 28일까지 극동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그림으로 나누는 대화가 어떤 감동을 전할지, 직접 확인해볼 만하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서울교시협) 신임 대표회장에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가 선출됐다. 이 목사는 “교회와 서울시가 조화를 이루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년 기도회도 함께 진행되며, 나라와 민족, 서울시 발전을 위한 기도와 다짐이 이어졌다. 이기용 목사, “하나님 나라 이루는 일에 섬김의 사명 감당하겠다” 서울교시협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이기용 목사를 선출했다. 이 목사는 “교회가 중심을 잡아야 할 때”라며, “서울시와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능력도 리더십도 부족하지만, 섬김과 플랫폼의 은사가 조금은 있는 것 같다”며 “서울교시협을 통해 서울시와 한국교회의 간극을 좁히고, 조화를 이루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나라와 민족, 서울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섬김의 은사를 활용하겠다”며 “어르신들과 동역자들을 잘 섬기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기총회 및 신년 기도회… “서울시 발전과 국민 소망을 위해”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송준영 직전 대표회장의 진행으로 각 부서 보고와 회칙 개정이 이뤄졌다. 총회에 앞서 열린 ‘2025 신년 기도회’에서는 서울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기도가 이어졌다. 신년기도회는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종환 목사의 개회기도, 려용덕 목사의 성경봉독, 상도은빛복지관 앙상블의 찬양 후 송준영 목사가 ‘하늘 문을 열고 찾아오신 하나님(에스겔 1: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송 목사는 “지금 나라에 소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길을 열어 주실 것”이라며 “우리는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하나님 말씀을 전해야 한다.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소망을 아름답게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세나 건강, 부를 넘어 영혼 구원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서울시와 교회가 함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라와 민족, 서울시 위한 특별 기도… 오세훈 시장 “서울 더 따뜻한 도시로”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상식 목사가 ‘나라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 정종현 목사가 ‘서울시민과 교회를 위한 기도’, 김상현 목사가 ‘서울시청과 자치구 25개 구정을 위한 기도’를 각각 인도했다. 이어 신길교회 중창단의 특송 후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인사를 전하며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 국민들이 불안과 위기를 느끼고 있다. 성경적 가치가 더욱 필요한 순간”이라며 “서울시는 시민들의 일상을 안정적으로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올해는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이 되는 해”라며, “서울시와 한국교회가 함께 선한 일을 위해 협력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서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기도회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큰 축복이 있길 바란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가정과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용 목사, “어려운 때일수록 믿음의 사람들은 낙심하지 말아야” 신임 대표회장 이기용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서울시와 나라, 민족의 지도자들, 그리고 선배 목사님들과 동역자들을 환영한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믿음의 사람들은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소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의 인사, 한국교회법학회 서헌제 회장의 축사, 총무 노성수 목사의 광고, 김재박 목사의 축도 등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조영한 목사의 조찬기도, 감사 김석순 목사의 참석 인사 소개, 황영복 목사의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서울교시협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교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섬김의 사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 / 미국특파원 |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이 미국 전역을 뒤흔들고 있다. 학교와 마트 같은 일상적인 장소에서도 ICE(이민세관단속국)의 단속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하루 평균 1,000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체포되고 구금되고 있다. 이러한 강경책은 불법 이민자를 겨냥하고 있지만, 그 여파로 인해 학생들과 가족들은 극심한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학교와 마트까지 번진 단속의 그림자과거에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학교와 마트 같은 공공장소가 이제는 ICE 단속의 주요 현장이 되었다. 많은 학생들은 부모가 단속될 것을 두려워하며 학교에 가는 것을 망설이고, 일부는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콜롬비아 사건: 국제 사회를 압박한 트럼프의 강경책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은 미국 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를 군용기를 통해 콜롬비아로 보내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를 거부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콜롬비아 제품에 대해 25-5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고, 불과 9시간 만에 콜롬비아 대통령이 굴복하며 이민자 수용을 허용했다. 이 사건은 미국의 경제력을 활용한 강경 외교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았다. 하루 1,000명 체포, 불안 속에 사는 가족들ICE는 매일 평균 1,000명의 불법 이민자를 체포하고 구금하며, 불법 이민자 추방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단속 과정에서 가족이 분리되거나 부모가 체포되어 남겨진 아이들이 생겨나고 있어, 미국 내 커뮤니티는 큰 충격을 받고 있다. 한 시민은 "마트에서 장을 보다 ICE 단속을 목격했을 때, 우리 가족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혔다"고 말했다. 이민 문제는 미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 역시 외국인 노동자와 이민자 문제를 점점 더 많이 경험하고 있다. 단속의 필요성과 더불어, 이민자의 인권과 인간적인 접근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은 단순히 법 집행을 넘어, 사람들의 일상과 국제 관계까지 흔들고 있다. 이제는 법과 인간성을 동시에 고려한 균형 잡힌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