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제주도가 추진하던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작업이 기독교계와 일부 단체의 반발로 무기한 연기됐다.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내 확정 계획은 백지화됐다. 찬반 대립에 일정 조정… 내년 초 토론회 추가 개최 제주도는 5일 열린 제정위원회 4차 회의 결과, 내년 2월까지 두 차례의 추가 토론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도민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치로,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은 12월 중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 조항에 “역차별 우려” 제기 헌장 초안에 포함된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 관련 조항을 두고 일부 기독교 및 학부모 단체가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해당 조항이 “인권 역차별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제주도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도청 홈페이지에도 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게시했다. 찬반 갈등 격화, 도민 간 소통 강조 지난 9월 개최된 도민 공청회 역시 반대 단체들의 거센 항의로 파행됐다. 이에 제정위원회는 도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찬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최종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일정이 늦어지더라도 도민들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헌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서로 존중하며 진정한 평화인권헌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민 참여로 만든 초안, 10개 장 40개 조문 구성 제주평화인권헌장은 민선 8기 제주도의 10대 핵심 공약 중 하나로, 100명의 도민 참여단이 마련한 초안을 바탕으로 제정위 실무위와 자문위에서 검토를 진행해왔다. 초안은 4·3과 평화, 건강과 안전, 자연과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지만, 반발 속 최종 합의까지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디지털 세대와 교회학교를 위해 긴 문장을 짧게, 현대적 어휘를 적용한 새한글성경이 13년 간의 작업 끝에 탄생했다. 이 성경은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번역으로 성경의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짧고 간결하게" 현대 독자 위한 새로운 번역 대한성서공회가 발간한 새한글성경은 현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긴 문장을 짧게 나누고 간결한 표현으로 다듬었다. 고린도전서 13장 4절은 “사랑은 참습니다. 다정합니다, 사랑은요!”라는 문장으로 번역, 메시지의 직관성을 높였다. 예수님의 말투, 상황에 맞춘 세심한 변화 새한글성경은 예수님의 대화에서 상황에 따라 말투를 달리했다. 병자들에게는 친근한 해요체를, 군중과 제자들에게는 존칭체를 사용해 원문 속 감정을 전달하려 했다. 혈루증 여인에게는 “따님! 그대의 믿음이 그대를 구원했어요”라고, 산상수훈에서는 “복 있습니다, 영이 가난한 사람들은!”이라며 문체를 유연하게 적용했다. 성령님 존칭부터 표현 수위까지 세심한 배려 새한글성경은 성령을 '성령님'으로 표기해 존경을 담았다. 장애와 질병 관련 표현도 수정, ‘나병’을 ‘심한피부병’, ‘다리 저는 사람’을 ‘지체장애인’으로 번역해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표현을 채택했다. 고유명사 현대화, 유월절은 '넘는명절'로 구약의 고유명사와 전문 용어도 현대적 표현으로 교체됐다. ‘유월절’은 ‘넘는명절’, ‘무교절’은 ‘누룩없는명절’, ‘애굽’은 ‘이집트’로 번역해 독자들에게 익숙한 표현을 도입했다. 새한글성경은 한글 발전에도 기여하는 작업으로 평가된다. 민현식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글 중심의 성경 번역은 한글의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활용도를 높이는 작업”이라며 이번 번역이 21세기 한국어 사용자들의 흐름에 맞춰 진행됐다고 밝혔다. 새한글성경은 단순히 성경의 재번역이 아닌, 한국어와 신앙을 현대적으로 융합한 시도다. 이 성경이 디지털 세대와 교회학교를 넘어 전 세계 한국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소통의 다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마게도냐의 첫 성 빌립보에서 사도 바울의 흔적을 따라가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적지와 그리스 초기 교회의 역사를 만난다. 바울과 실라가 갇혔던 감옥, 찬송으로 문을 열었던 그 현장부터 빌립보 바실리카, 로마 시대의 아고라까지. 복음의 은혜가 깃든 이곳은 여전히 대대적인 발굴 작업으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네압폴리에서 빌립보까지: 바울의 여정 사도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중 네압폴리를 떠나 빌립보에 도착했다. 빌립보는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가 세운 도시로, 로마 시대에는 퇴역 군인들이 정착하며 번영을 누렸다. 네압폴리에서 산을 넘어 펼쳐진 빌립보 평야는 당시 바울이 통과했던 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빌립보 유적: 알렉산더 대왕과 로마의 흔적 빌립보 유적지는 필리포스 2세가 건축한 원형극장부터 로마 장교 카비우스 비비우스의 비석까지 다양한 역사를 품고 있다. 특히 로마 시대에는 거대한 아고라와 에그네티아 도로가 중심 역할을 했으며, 발굴을 통해 고대의 도시 구조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사도 바울의 감옥: 복음의 기적이 시작된 곳 사도행전 16장에 기록된 빌립보 감옥은 바울과 실라가 찬송과 기도로 옥문을 열었던 역사적 장소다. 초기에는 물 저장고로 사용되었으나 이후 감옥으로 개조되었으며, 지금은 순례자들에게 성지로서 깊은 감동을 준다. 아고라와 바실리카: 기독교 초기의 중심지 빌립보 아고라는 바울이 복음을 전하던 주요 장소로, 유대인 회당이 없던 당시 기도와 복음 전파의 중심 역할을 했다. 근처의 바실리카는 비잔틴 시대의 건축 미학을 보여주는 걸작으로, 하기아 소피아를 본떠 지어진 대규모 교회다. 발굴과 복원: 빌립보의 역사적 가치 재발견 25년 전만 해도 올리브 밭에 묻혀 있던 빌립보는 대대적인 발굴 작업으로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기독교 초기의 교회 유적, 로마 시대의 도로, 그리고 바울의 흔적을 통해 이곳은 종교와 역사의 융합을 보여주는 대표적 유적으로 자리 잡았다. 빌립보는 단순한 유적지가 아닌, 복음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은혜의 공간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사도 바울과 초기 기독교의 흔적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길 기대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조엘 오스틴 목사의 <긍정의 힘>에 나오는 그의 어머니에 대한 간증이다. 그의 어머니는 1981년 간암으로 몇 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으셨다. 전에 한 번도 아픈 적이 없이 누구보다 건강한 어머니였다. 현대의학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집에 돌아왔다. 온 가족은 어머니의 생명을 구해 달리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그의 어머니는 불평이나 원망, 패배의 말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입에 두고 믿음 충만한 말을 했다. ‘나는 죽지 않고 살 거야. 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선포할거야.’ 그의 어머니는 가장 좋아하시는 치유의 말씀을 3O~40개 정도 찾아내 종이에 적어 매일 읽고 큰 소리로 믿음으로 선포하셨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시작되었다.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병세가 호전되었다. 식욕이 돌아오고 몸무게가 불어나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그의 어머니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상처를 치유하고 계셨다. 몇 달이 지나자 회복세는 더욱 빨라졌다. 몇 주밖에 살 수 없다던 어머니는 20년이 흘렀어도 천국에 가지 않았다. 그의 어머니는 아침마다 치유의 성경 구절을 묵상하고 믿음과 승리, 건강에 관한 말을 하지 않고서는 집을 나서지 않으신단다. 조엘 오스틴 목사의 어머니는 다리에 장애가 있었지만 언제나 밝고 긍정적이었다. 간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도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는 삶을 살았다. 교만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게 하지만 겸손은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옵니다. 교만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의심하지만 겸손은 모든 일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인정합니다. 어거스틴은, “교만으로 천사는 마귀로 전락하고, 겸손으로 사람은 천사로 승격한다.”라고 했습니다. 러스킨도, “위대한 이의 첫 번째 시험은 겸손의 시험이다.”라고 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절대로 사탄이 유혹하지 못합니다. 어떤 악마도 참으로 겸손한 사람을 유혹하거나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마음속에 교만의 싹이 있기에 스스로 시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높이려는 욕망보다 더 없애기 힘든 것은 없습니다. 겸손이란 자신을 올바로 평가할 때 비로소 찾아오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이 아무리 심각할지라도 하나님은 계획을 갖고 계시며 지금도 모든 일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때로 우리는 주님은 내 생각과 전혀 다른 길로 나를 인도하신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길이 최선의 인생길이고, 후회 없는 인생길이며, 가장 적합한 인생길이며, 가장 행복한 인생길이라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그것이 겸손한 사람이 취해야 할 마음의 태도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6절에서 사도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이것은 단순한 권면이 아니라 명령입니다. 성령을 따른다는 것은 겸손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분의 방법과 방향에 따라 우리의 발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주님!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죄로 더럽혀졌고 번민에 싸여 있는 제 영혼을 사랑으로 소생시키시고 새롭게 하여 주님의 거처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뜻하시고 바라시는 일이 무엇이든 그 일에 저를 사용해 주옵소서.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조엘 오스틴 목사의 저서 <잘 되는 나>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오스틴의 친구가 말기 암에 걸렸는데 의사들이 다 포기했다. 하루는 집에서 요양을 하는데 네 살배기 아들이 성경책을 들고 나왔다. 글을 못 읽는 아이가 성경을 펼치고 손가락을 대며 “아빠, 뭐라고 쓰였는지 읽어 주세요” 라고 말했다. 요한복음 11장 4절을 가리키고 있기에 그가 읽어주었다.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그런데 그 순간 그는 하나님께 물었다. ”네 살배기 아들이 죽음을 앞두고 절망에 빠진 저에게 성경을 펼쳐 손가락으로 이 구절을 가리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다. 그는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이라는 구절을 자신에게 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 결과 절망적인 말기 암에서 고침을 받게 되었다. 신념은 단순한 생각 이상의 것으로, 삶의 방향과 목적을 결정짓고, 어려움 속에서도 사람을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신념은 동기 부여의 힘이 있습니다. 신념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신념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제공하는 힘이 있습니다. 신념은 삶에 방향성과 의미를 부여합니다. 신념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있습니다. 신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람을 지탱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신념은 행동의 변화를 이끄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앙은 그 신념의 출처가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고 했습니다.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경험이나 이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믿음입니다. 말씀대로 믿고 말씀에 근거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신앙인의 핵심 신념의 기반은 과거의 경험이나 능력이나, 타인의 말이나, 부모의 말에 있지 않고 성령 하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시는 믿음에 있습니다. 주님! 그리스도인답게 살게 하옵소서. 교만에서 겸손으로 미움에서 사랑으로 불신에서 믿음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변화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거짓을 버리고 진리를 갈망하며 유혹을 끊고 지혜를 구하며 불의한 손을 씻고 정의를 찾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주님을 경외하며 말씀에 기초한 도덕을 지키게 하시고 경건의 능력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무뎌진 영적 감각이 소성되어 감동과 감격에 민감해지게 하옵소서. 십자가 보혈이 생명으로 역사하사 상처나고 병든 몸이 치료되고 온전한 정신으로 치유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아동기에 부모와 관계 속에서 18개 정도의 신념이 형성된다. 그중에서 가장 잘못된 강력한 부정적 신념은 다섯 가지 정도이다. 첫째, 정서적 결핍의 신념으로, “내 욕구는 채워지지 않을 거야”이다. 둘째, 결함과 수치심에 관련된 신념으로, “내 진짜 모습을 알면 다 날 싫어 할거야”이다. 셋째는 불신과 학대의 신념으로, “누구도 믿을 수 없어”이다. 넷째, 버림받음의 신념으로, “나는 결국 혼자 남겨질 거야”이다. 다섯째, 사회적 소외의 신념으로, “잘 소속되지 못할거야”이다. 이런 잘못 형성된 신념을 가지고 살면 학교생활도, 결혼생활도, 직장 생활도 어려워지게 된다. 신념은 반복되는 경험과 그에 대한 반응으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 학습, 사회적 영향에 의해 신념은 형성됩니다. 이 신념은 12, 13세 때까지 형성되어지며 그것이 자동적 사고를 만들어 평생 영향을 줍니다. 부모가 어릴 때부터 “너는 우리 집에서 가장 쓸모 없는 인간이야”라고 말하면 자신은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신념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어릴 때부터, “어느 어느 지역의 사람은 나쁜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면 장성한 후에도 그 지역 사람에 대해 잘못된 지역감정이 형성되어 인간 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신이 사는 환경과 경험이 자신의 신념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어릴 때부터,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라고 가르치면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학교에 가서 계속적으로 인간은 진화의 산물이라는 말을 계속 배우게 되면 “인간은 동물과 같은 존재”라는 인간에 대한 핵심 신념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핵심 신념이란,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아주 기본적인 신념입니다. 세상을 보는 안경과 같은 것입니다. 빨간 안경을 쓰면 모든 것이 빨갛게 보이는 것입니다. 어떤 핵심 신념을 가지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핵심 신념은 우리 자신과 현실을 보는 렌즈입니다. 복음은 새로운 신념을 형성하게 하고 회개는 이 핵심 신념을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학습된 진화론에 의해 형성된 고등 동물로서의 인간 중심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고귀한 존재로서의 인간으로 핵심신념이 바뀌는 것은 복음의 힘입니다. 죽음으로 달려가는 인간 실존을 영원 생명으로 나가는 과정으로서의 인간 실존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이 복음의 힘이며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각입니다. 주님! 저로 하여금 죄에 대해 민감하게 하옵소서. 나의 나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였음을 망각하지 말게 하시고, 불의한 일에 대해 길들여지는 것을 경계하게하옵소서. 오늘도 주시는 말씀을 갈망하고 진리를 실천하는 일에 머뭇거리지 않게 하옵소서. 상처는 많지만 스스로 치유할 줄 알고 도울 줄도 알고 도움을 받을 줄도 아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큰 기쁨을 한꺼번에 이루려고 하지 않고 일상 속에 작은 기쁨을 발견하게 하소서. 나이 들수록 고개 숙이는 겸손함을 발견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당신의 미소가 집을 밝힙니다 - 류승우 - 지친 하루를 마치고 문을 열면 마주하는 따스함, 분주한 손길로 채워진 저녁의 온기 속에서 당신의 사랑이 흐릅니다. 힘든 몸에도 피어난 미소, 아이들 웃음소리에 담긴 당신의 정성, 설거지 위로 반짝이는 물방울처럼 소중합니다. 당신의 뒷모습은 하루를 견딘 산처럼 아름답고, 살뜰히 챙겨주는 손길은 봄날의 바람처럼 따뜻합니다. 당신이 차려준 밥상 위 행복이 가득한 그 순간, 내 마음도 함께 채워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어 이 집이 빛나고, 당신이 있어 내 삶이 환합니다. 사랑합니다. 그 미소가 오래도록 우리 곁에 머물길, 당신의 따뜻한 손길이 늘 건강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고마운 아내에게 - 시 : 류승우 / 다일복지재단 홍보실장 / SBS PD /기독교TV PD/현 네이버 신문 매체 기자(부국장) 소소한 일상속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속에 담긴 참된 행복을 졸조요 졸필이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나의 마음을 진실되고 꾸밈없이 표현해 보고자 한다.
겨울비의 속삭임 - 류승우 - 겨울비가 주루룩 창을 적시며 차디찬 바람 소식 전하듯 가만히 속삭입니다. 잿빛 하늘 아래, 나무는 조용히 눈을 감고 흙 내음에 기대어 쉬고 있습니다. 비의 발걸음은 부드럽고, 그러나 마음 깊은 곳엔 춥고 긴 겨울을 알리는 슬픔이 서려 있지요. 창문을 넘어 귀 기울이면 겨울비의 노래가 들립니다. 한 방울, 한 방울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우리 하루를 감싸안습니다. 겨울이 춥다 해도 이 비의 온기는, 우리 마음에 남아 따스한 위로가 되리라. 작가 : 류승우 / 다일복지재단 홍보실장 / SBS PD /기독교TV PD/현 네이버 신문 매체 기자(부국장) 소소한 일상속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속에 담긴 참된 행복을 졸조요 졸필이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나의 마음을 진실되고 꾸밈없이 표현해 보고자 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에서 차량 도난과 차량 유리 파손 등의 범죄가 일상처럼 발생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평범한 사건으로 여겨지지만, 이를 경험한 한국인 피해자들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차량 침입 범죄의 심각성과 그 예방책을 짚어본다. 한국인 피해 사례 잇따라…‘충격의 연속’ 미국 거주 중인 A 씨는 두 차례 차량 도난 사건을 겪으며 충격에 빠졌다. 첫 번째 사건은 밤중 집 앞에 주차된 차에서 발생했다. 차량 유리가 깨졌고 내부 물건이 사라졌다. 두 번째 사건은 토요일 아침 공원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한 시간 남짓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 유리 4장이 모두 깨지고 차량 내부는 완전히 뒤집힌 채 발견됐다. A 씨는 “불안감이 너무 커 차량을 다시 타기가 두려웠다”고 말했다. 눈앞에서 벌어진 범죄…‘몇 초 만의 참담함’ A 씨의 친구는 식당 앞에 잠깐 차를 세웠다가 차량 도난을 직접 목격했다. 도둑은 차량 유리를 깨고 조수석에 놓인 가방을 들고 달아났다. 그 안에는 노트북, 차량 키 등 중요한 물품이 들어 있었다. 친구는 “몇 초 만에 일이 벌어져 대처할 겨를이 없었다”며 “미국에서는 방심이 가장 큰 적”이라고 토로했다. 외국인도 피해…영국 밴드까지 당했다 미국 투어 중이던 영국 인디 록밴드 **스포츠 팀(Sports Team)**도 차량 도난과 총기 위협을 동시에 경험했다. 도둑은 밴드 차량 유리를 깨고 음악 장비와 여권 등 필수 물품을 훔쳐갔다. 밴드 매니저는 도둑과 마주쳤지만, 총기 위협에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차량 도난이 현지에서는 평범한 사건이라 더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차량 도난과 유리 파손이 일상처럼 벌어진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범죄가 빈번한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분석한다. 첫째, 귀중품 노출이 범죄를 유발한다. 차 내부에 가방, 전자기기, 심지어 옷가지가 보이는 것만으로도 도둑들에게는 매력적인 표적이 된다. 이들은 짧은 시간 내에 물건을 확보하고 떠나는 데 능숙하다. 둘째, 범죄가 단시간에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차량 도난은 몇 초에서 길어야 몇 분 안에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피해자가 사건을 인지하기도 전에 범인은 이미 사라지고 만다. 셋째, 도심과 관광지가 주요 타겟이라는 점이다. 대도시와 관광지는 범죄의 온상으로, 낯선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이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주의하게 차를 세운 관광객들이 범죄 표적이 되기 쉽다. 이 같은 문제는 법 집행기관의 한계와 결합돼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범죄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만큼 체포율이 낮고, 범죄자들이 이를 악용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차량 도난 예방을 위해 몇 가지 기본적인 원칙을 강조한다. 첫째, 차량 내부에 물건을 두지 말라. 차 안에 가방이나 전자기기 등 귀중품을 두는 것은 범죄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심지어 쇼핑백, 옷가지처럼 귀중품이 아닐 것 같은 물건도 도둑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둘째, 밝은 곳에 주차하라. 범죄자들은 어두운 지역이나 인적이 드문 곳을 선호한다. 가급적 가로등이 있는 곳이나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차량을 세우는 것이 안전하다. 셋째, 방심하지 말라. 차를 잠깐 세워두는 동안에도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식당이나 상점에서 짧은 시간 자리를 비울 때도 차량 내부를 철저히 비우고 문을 확실히 잠가야 한다. 미국 현지에서는 차량 도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범죄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안전을 위한 경계는 단순한 습관에서 시작된다. "한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요르단의 고대 도시 유적 페트라에서 2천년간 보존된 비밀 무덤이 발견됐다. 이번 발굴로 시신과 유물들이 온전한 형태로 드러나 나바테아 왕국의 생활상을 이해할 귀중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불가사의' 페트라서 온전한 비밀 묘실 발견 요르단 페트라의 대표 유적인 '알 카즈나'(보물의 집) 지하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비밀 무덤이 발굴됐다. 이번 발견은 CNN과 디스커버리 채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피어스 폴 크리스먼 박사 팀이 진행한 최신 원격감지 기술을 활용한 조사에서 시작됐다. 알 카즈나 지하, 21년 만에 추가 발굴 성공 크리스먼 박사 팀은 2003년 발견된 묘실의 반대편 지하 구조에서 유사한 특성을 확인한 후, 요르단 정부의 허가를 받아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작업에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익스페디션 언노운' 제작진이 참여해 발굴 과정을 기록했다. 묘실 내부에서 드러난 시신 12구와 유물들 무덤 안에서는 12구의 유골과 구리, 철, 도자기 재질의 유물들이 온전한 상태로 출토됐다. 이는 나바테아 왕국(기원전 4세기~기원후 1세기) 시대의 고대 유목민족이 남긴 흔적으로 평가된다. 크리스먼 박사는 "이번 발굴은 페트라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한층 높이는 결과"라고 전했다. 2천년의 세월을 견뎌낸 묘실… "매우 이례적" 디스커버리 채널의 진행자 조시 게이츠는 "고고학자들이 200년간 페트라를 조사해 왔지만, 이처럼 보존 상태가 뛰어난 발견은 처음"이라며 발견의 희소성을 강조했다. 이번 묘실 발굴은 나바테아 왕국의 생활상과 종교, 문화적 관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천년의 세월을 견뎌낸 비밀 묘실은 페트라가 단순히 과거의 유적지가 아니라, 아직 풀리지 않은 고대 문명의 이야기를 간직한 살아있는 역사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