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세대학교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와 함께 성탄트리 기증 및 점등식을 열어 성탄절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영적 화합을 다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협력한 성탄트리 기증 10일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회장 허규홍)와 함께 성탄트리를 기증받아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성탄의 메시지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학생, 허규홍 회장과 이성배 부회장 등 안수집사회 대표단이 함께했다. 동방박사의 별처럼 희망과 축복을 전하다 백인자 총장은 “성탄트리는 예수님 탄생의 의미를 상징하며, 맨 위의 별은 신약성경 속 동방박사가 예수를 찾는 소중한 이정표”라며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지역사회가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크리스마스(Christmas)라는 단어가 메시야와 예배의 결합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성탄절 인사말에 담긴 깊은 뜻을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의 허규홍 회장은 “한세대학교가 영광스러운 100주년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물질과 기도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탄트리 기증은 지역사회와 학교의 영적 성장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의 상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세대의 노력 올해 설립 71주년을 맞은 한세대학교는 교직원이 참여한 필사성경 봉헌 등 영적 회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세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성탄절의 메시지를 나누고 영적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한세대학교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의 협력으로 세워진 성탄트리가 지역사회에 희망과 축복을 전하며 성탄절의 기쁨을 나누기를 기대해본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1895년 4월 7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정통 유대인의 가정에서 자란 우크라이나 출신의 한 청년이 회심을 했다. 미국성서공회 소속의 피터스(A. Pieters) 선교사를 만나 기독교 교리를 배우고 회심하게 된 것이다. 당시 전세계적인 경제공황으로 인하여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던 상황이라 일할 곳을 찾다가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려고 배를 기다리고 있었던 때였다. 그는 유대교 교육을 받았으나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였고 이후 독일 철학을 공부하였지만 거기서도 위안을 받지 못하고 있던 때에 개신교회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그는 피터스 선교사로부터 교리 공부를 시작한 지 10일 만인 1895년 4월 19일에 세례를 받았다. 그 후 자기에게 개신교회의 진리와 교리를 가르쳐 준 피터스 선교사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삼고 평생을 살았다. 이삭 프룸킨이라는 본명을 버리고 피터스라는 이름으로 살아간 그는 한국교회사에서는 피득(彼得)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피득은 1895년 5월 13일 미국성서공회의 루미스 총무와 함께 조선 땅을 밟았다. 당시 그의 신분은 ‘성경 권서’(Colporteur)로, 5일장(場)이 열리는 곳마다 다니며 성경을 판매하는 직책이었다. 언어의 천재성을 보이던 그는 히브리어, 희랍어, 독일어는 물론 일정한 수준의 불어를 할 수 있었으며 한국어와 영어도 공부하고 있었다. 피득은 유대인으로 자라면서 습득한 지식과 운율에 맞추어 1898년에 시편을 번역하였다. <시편촬요>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이 책은 우리말로 번역된 최초의 구약성경이다. 그 후 피득은 우리말 구약성경 번역이 완료되기까지 그 일에 동참하였다. 그는 하나님이 사울을 변화시킨 것처럼 우리말 성경번역을 위해 준비해두셨던 일꾼이었다. 그리스도를 만나면 사명이 보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나는 순간 내가 누구인가를 발견하게 되고, 내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인생에 새로운 눈을 뜨게 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왜 살아야 하는지가 명확해집니다. 사명을 발견하면 인생에 집중력이 생깁니다.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과”라고 말합니다. 누가 달려갑니까? 집중력을 가진 사람, 초점이 분명한 사람, 방향이 정확한 사람입니다. 사명에 집중한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초점을 맞춘 인생은 산만하지 않습니다.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올바른 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올바른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아야 합니다. 소명을 받기 해서는 기도들 통한 말씀의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목표가 설정이 되었다면 자신의 가치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삶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삶의 균형은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정직성, 피드백의 수용하는 일을 소홀이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 하루 해가 길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내 앞에 나타날 내일을 설렘으로 기다리게 하소서. 시작이 있으니 끝이 있고, 처음이 있으니 나중이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생명으로 태어난 피조물이 죽음을 향하여 가고 있음을 망각하지 않게 하시고, 죽음 뒤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 삶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지혜와 너그러움과 부드러움과 넉넉함을 좋아하게 하소서. 떠나야 할 때 갈 곳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언제일지 모르지만 이 세상을 떠나야 할 때 놀이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처럼 손에 묻은 모래를 털고 아버지의 집으로 기쁘게 달려가게 하옵소서.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살면서 좋은 점만 기억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기독교대한침례회(기침)가 제80대 총회장 이욥 목사와 22대 총무 김일엽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교단 화합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부 감사예배에서 드러난 헌신의 의지 12월 9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 감사예배는 김성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윤양중 목사의 기도와 김명숙 사모의 특송에 이어 윤재철 목사는 ‘보고 싶은 은혜의 날’을 주제로 설교하며 “하나님께서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교단에 역사하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조급함 없이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회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총회 임원진에게 축복을 전했다. 2부 축하식 통해 화합의 의지 강조 이욥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함께해 준 교회 성도와 동역자들에게 감사하며, 교단 화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일엽 총무 또한 “책무를 다해 신뢰받는 총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직전 총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회기를 돌아보며 새 리더십에 기대감을 표했다. 새 임원진 발표와 교단 미래 비전 이욥 총회장은 114차 회기를 이끌어 갈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교단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 등 새 임원진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교단 기관 대표들의 축하 메시지와 화환 전달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욥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섬김과 헌신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새 회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교단의 새 리더십 아래 기독교대한침례회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밥 짓는 소리, TV 소리만으로도 안심됩니다.” 영종도 밝은빛영광교회 이원옥 목사(67)는 30가구 독거노인들에게 우유를 배달하며 고독사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섬김과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돌보는 그는 북한 섬 선교의 꿈을 품고 오늘도 묵묵히 길을 걷는다.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불빛에 안도” 이원옥 목사는 매주 금요일 저녁, 영종도 운남동과 중산동에 사는 독거노인 30가구에 일주일치 우유를 배달한다. 겨울철의 혹독한 추위에도 그의 발길은 멈추지 않는다. “문틈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을 볼 때마다 어르신들이 잘 계신 것을 확인하며 안도한다”는 그의 말에는 작은 안부 인사에도 진심을 담는 목회자의 마음이 녹아 있다. 지역 사회와 연계한 우유 배달 사역 지난해 8월 시작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 사역은 지역 주민센터와 협약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각지대에 놓인 80~90대 독거노인들에게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이 사역은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 지역 교회의 책임과 사랑을 실천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교회는 고독사 예방의 최후 방어선” 이 목사는 고독사 문제를 교회의 책임으로 강조했다. “교회 주변에서 고독사가 발생하면, 가장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은 목사”라며,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고 돌보는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유 배달을 통해 복음을 직접 전하지 못하더라도, 목회자의 섬김이 자연스럽게 전해진다고 믿는다. 북한 섬 선교의 비전을 품고 40년 넘게 섬 선교에 헌신한 이 목사는 영종도를 사역지로 삼은 이유에 대해 “북한의 섬 선교를 위해 황해도와 가까운 영종도로 왔다”고 설명했다. 통일의 날이 오면 황해도의 섬들에서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소망이 담겨 있다. “우유 배달은 목회의 한 부분” 그에게 우유 배달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다. “주일예배를 빼놓을 수 없는 것처럼, 우유 배달도 목회의 연장선”이라며, 매주 기도로 시작해 끝맺는 이 사역의 의미를 강조했다. “섬김의 기쁨을 함께 나누길” 이 목사는 더 많은 지역 교회가 이 사역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개선장군의 마음”이라고 했다. 그는 소박한 섬김에서 오는 기쁨을 많은 목회자들이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습니다.” 이원옥 목사의 헌신은 작은 우유 한 병이 얼마나 큰 사랑으로 다가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의 발길은 오늘도 영종도의 골목을 환히 밝히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히에라볼리, 오늘날 '파묵칼레'로 알려진 이곳은 라오디게아와 함께 성경 속 초기 교회와 로마 제국의 흔적을 간직한 유적지로, 석회암 온천과 고대 유적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이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성경 속 칭송과 책망이 공존한 라오디게아 라오디게아는 한때 아시아 지역의 부유한 상업 도시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에서 주님은 "너희가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며 라오디게아 교회를 책망했다. 신앙심과 물질적 풍요 사이에서 균형을 잃었던 이 도시는 성경 속 대표적인 경고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언덕 위의 유적지에는 교회, 극장, 상업용 건축물들이 남아 있어 과거 도시의 번영을 엿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옛 도시를 거닐며 그곳에 살았던 이들의 삶과 신앙을 상상할 수 있다. ‘목화의 성’ 파묵칼레, 히에라볼리의 새로운 이름 히에라볼리는 오늘날 파묵칼레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석회암 온천수가 흘러내리며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계단식 지형은 마치 하얀 목화밭을 연상시킨다. 이 지역은 여전히 목화 재배로 유명하며, 자연과 문화의 조화가 돋보인다. 히에라볼리의 온천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니라, 과거 로마인들이 치유와 휴식의 장소로 사용했던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자연과 인공의 경계가 흐릿한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빌립 사도의 순교와 초기 교회의 흔적 히에라볼리는 초대교회의 중심지 중 하나로, 예수님의 제자 빌립이 순교한 장소로 전해진다. 빌립의 순교를 기념하기 위해 5세기경 세워진 교회는 기독교가 로마 제국에서 공인된 이후 중요한 신앙의 장소가 되었다. 유적지에는 로마 시대에 건설된 극장과 온천장, 성벽이 남아 있다. 특히, 서기 3세기에 완공된 야외극장은 약 150년에 걸쳐 건축된 대규모 건축물로, 그 시대의 건축 기술과 문화적 열정을 보여준다. 이곳에 서면 당시 사람들이 모여 공연과 의식을 즐기던 장면이 생생히 그려진다. 로마의 기술로 이어진 온천수의 여정 히에라볼리에서 라오디게아까지 이어지는 온천수 수로는 고대 로마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된다. 석회질 온천수는 섭씨 35도의 온도를 유지하며, 과거에는 치유와 여가를 위해 라오디게아 주민들에게 제공되었다. 현재는 관광 산업에 맞춰 일부 수로가 개조되어 파묵칼레 아래 위치한 호텔과 온천장에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모습은 이 지역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에바브라의 헌신과 사도 바울의 여정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4장에서 에바브라가 라오디게아, 히에라볼리, 골로새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했다고 기록했다. 이 세 도시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에바브라가 한 지역 안에서 효과적으로 사역을 펼칠 수 있었다. 바울은 제3차 전도여행 중 이 지역을 지나며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를 방문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지역은 초대교회의 신앙적 중심지이자 초기 선교 활동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히에라볼리와 라오디게아는 단순히 과거의 유적지가 아닌, 성경의 메시지와 고대 문명의 찬란함을 간직한 특별한 장소다. 석회암 계단과 고대 유적이 어우러진 이곳은 오늘날에도 신앙과 역사를 탐구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희귀병을 앓고 있는 딸을 위해 국토대장정을 완주한 전요셉 목사(33)와 그의 딸 사랑이를 향한 후원의 물결이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옥산교회, 1000만 원 후원 전달 예정 충북 청주 옥산교회(김경해 목사)는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과 맥추감사헌금 전액을 합쳐 1000만 원을 전요셉 목사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김경해 목사는 “국민일보 기사를 통해 전 목사의 사연을 접하고 마음이 움직였다”고 전했다. 기금 전달식은 오는 11일에 진행된다. 충북 지역 모금 캠페인 활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 달 31일까지 ‘사랑이에게 기적을’이라는 제목의 특별모금 캠페인을 운영하며 모금된 성금 전액을 사랑이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시 옥산면에서는 옥산복지회(회장 이광세)가 오는 16일 대대적인 모금 행사를 열어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이어지는 온정 청주 버팀목갤러리교회(오재현 목사)도 전 목사와 사랑이를 돕기 위해 400만 원을 후원했다. 한편, 한국듀센근이영양증환우회(DMD유니온)는 사랑이와 같은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엘레비디스’ 도입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희귀병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1만 원의 기적 챌린지’ 동참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2일 ‘듀센근이영양증(DMD)’이라는 근육 소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3살 사랑이를 돕기 위해 ‘46만 명, 1만 원의 기적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도지사는 “46만 명의 후원이 현실이 되어 사랑이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한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랑이’의 아빠인 전요셉 목사(청주오산교회)는 지난 5일부터 29일까지 740㎞에 이르는 국토대장정을 통해 해당 챌린지를 펼치며, 1만 원 후원을 독려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막막한 현실을 딛고 사랑이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간절한 바람으로 시작돼, 전국적인 온정의 물결로 확산되고 있다. 전요셉 목사의 국토대장정은 딸 사랑이를 위한 치료비 마련이라는 목표뿐만 아니라, 이웃들의 따뜻한 온정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희소병 환자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후원의 물결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지난 12월 4일,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의 CEO 브라이언 톰슨(50)이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 앞에서 총격으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계획적인 표적 살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 범인을 추적 중이다. 브라이언 톰슨의 죽음은 단순히 개인적 비극으로 끝나지 않고, 최근 불거진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의료 청구 거절 문제와 맞물리며 미국 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청구 거절율의 급증상원 보고서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최근 4 년간 병원 퇴원 후 요양 및 치료(포스트 어큐트 서비스)와 관련된 의료 청구를 거절하는 비율을 급격히 증가시켰다. 병원 퇴원 후 치료 청구 거절율: 4년 전: 8.7% 현재: 22.7% (약 2.6배 증가) 전문 요양 시설(스킬드 너싱 홈) 관련 청구 거절율: 과거 대비 9배 증가 보고서는 이러한 급증이 NaviHealth에서 개발한 nH Predict라는 알고리즘 도구의 사용과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도구는 비용 절감을 목표로 환자들의 의료 청구를 거절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이는 보험사의 이익을 늘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CEO의 죽음, 시스템적 분노의 상징?브라이언 톰슨의 죽음은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내부의 갈등이나 개인적 원한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의료 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분노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내 많은 환자들이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청구 거절로 인해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받았다는 사실이 이번 사건과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환자들의 고통과 기업의 이익상원 보고서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청구 거절 정책이 환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동시에, 보험사의 이익 증대에만 초점을 맞춘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들은 청구 거절로 인해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심각한 위험에 처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이 보험사는 의사에게도 청구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부 사람들은 은 회사 직장 보험을 가지고 있었는데 유나이티드 헬스 보험을 받아주는 의사가 거의 없거나, 받는걸 거부한 병원도 있어요. . 의사나 병원에는 보상을 적게주고, 환자한테 병원비를 자비 부담하게 하고, 그래서인지 이 보험회사 수익율은 더욱 증가했습니다. 시스템 개선의 목소리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료 시스템 개혁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하며 "보험사의 비용 절감 우선주의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보다 환자 중심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브라이언 톰슨의 죽음은 단순한 CEO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한국교회와 연대해 한반도 평화와 정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헌법과 민주주의 훼손" WCC의 강한 경고 세계교회협의회(WCC)는 6일(현지시간) 제리 필레이 총무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시도는 헌법적 가치를 심각히 훼손한 사건”이라며 “이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태롭게 했다”고 비판했다. "국회의 신속 대응, 민주주의에 상처 남겨" WCC는 국회의 신속한 대응으로 계엄이 해제됐음을 환영하면서도, “이번 사태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민주주의에 깊은 불안정과 불확실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한국 교회와 연대, 끝까지 동행할 것” WCC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의 굳건한 연대를 강조하며, “한국 사회가 위기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정의를 수호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반도 평화와 정의를 위한 기도 계속” WCC는 이번 사태를 두고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정의를 위해 기도하고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에큐메니컬 운동을 통한 연대를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는 국내외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WCC와 한국 교회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할 것을 재확인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서울서교회가 10만 시간의 기도로 새 성전을 건축하며 교회 성장과 지역 섬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담임목사와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 속에 지어진 이 성전은 교회 건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서교회(담임목사 이병렬)가 55년의 갈현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 새 성전을 건축했다. 10만 시간 기도의 결실로 이룬 성전은 교회 이전과 건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노후화된 예배당, 성전 건축의 필요성 대두 서울서교회는 갈현동에서 55년간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했다. 그러나 오래된 예배당의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과 성전 건축 논의가 필요했다. 주택 밀집 지역 내 위치 탓에 건축이 어려웠던 교회는 2017년부터 신중히 새 성전 건축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전교인 기도로 이뤄낸 지축 이전 결정 지축지구 종교용지 분양 공고를 본 교회는 4차례의 40일 기도회를 통해 성전 이전의 당위성을 확인하고, 2022년 공동의회에서 성도 98%의 찬성으로 교회 이전을 확정했다.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 2023년 새 성전 기공감사예배를 드리며 본격적인 건축을 시작했다. 10만 시간 기도와 순조로운 건축 과정 성전 건축의 모든 과정은 기도로 이뤄졌다. 주일학교부터 장년까지 모든 성도가 기도 시간을 기록하며 하나 되어 기도했고, 교회는 매주 기도 시간을 집계해 공유했다. 성도들의 전심전력 덕분에 성전 건축은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지역 섬김을 위한 새 출발 새 성전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설계되어 북한산을 배경으로 우뚝 섰다. 부드러운 곡선의 외벽과 내부 공간은 하나님과 소통하는 교회의 이상을 반영했다. 성도 이탈 없이 이전에 성공한 서울서교회는 새로운 성전에서 매주 10~20명의 새 신자를 맞이하며 부흥의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서교회는 "이웃을 섬기는 열린 교회"를 목표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담임 이병렬 목사는 “새 성전은 섬김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노인과 젊은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과 다음 세대를 위한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서교회의 새 성전 입당감사예배는 오는 12월 15일 오후 3시에 드린다. 기도의 힘으로 세워진 이 성전이 앞으로 지역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인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범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하며 7년째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굿네이버스 나눔대사, 7년째 이어지는 선행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씨가 글로벌 NGO 굿네이버스에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2018년부터 소외된 국내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며, 올해도 심리 치료 지원 등 학대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 멤버…1억 원 이상 기부한 리더 윤성빈 씨는 지난해 굿네이버스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 모임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리더들의 모임이다. 그의 나눔은 금액을 넘어 국내외 소외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GN 청년자문단 활동…학대 피해 아동 위한 희망 전달 윤성빈 씨는 지난 9월 굿네이버스 나눔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6월부터는 GN 청년자문단 1기 응원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아동과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윤성빈 씨는 “나눔이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희망을 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7년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윤성빈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대 피해 아동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금메달리스트에서 유튜버로, 나눔의 아이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수상한 윤성빈 씨는 현재 ‘아이언빈 윤성빈’ 유튜브 채널 운영과 예능 출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금메달리스트의 따뜻한 행보는 스포츠와 사회를 넘어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