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더운 날 이렇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지미션, 쪽방촌 어르신들께 혹서기 여름나기 키트 전달 좁은 방 안, 낡은 선풍기 하나가 힘겹게 바람을 일으킨다. 30년 넘은 에어컨은 있지만, 전기세 걱정에 켜볼 엄두조차 못 낸다.끓일 수 없는 밥, 식히기 어려운 더위 그 속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여름 선물’이 전해졌다.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대표 박충관)은 인천쪽방상담소와 함께 쪽방촌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 16가정에 혹서기 대비 키트를 전달했다. “이 작은 선풍기 말고, 누군가 날 생각해주는 게 더 시원했어요”쪽방은 한 사람이 겨우 누울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다.열기는 빠져나갈 길이 없고, 끼니조차 제대로 챙기기 어렵다. 그래서 지미션은 어르신들의 말씀을 직접 듣고, 필요한 것들만 꼼꼼히 챙겼다. 뜨거운 음식을 데울 수 있는 간편식, 몸을 식혀줄 냉각 스프레이와 물주머니, 불청객 모기를 막아주는 기피제까지 필요하지만 쉽게 구하지 못하는 물품들로 키트를 채웠다. “카레를 어떻게 먹어야 하냐”고 묻는 어르신이 계셨다는 말을 들으며,지미션은 그저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갈 힘’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늘 밤은 시원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아… 마음도 따뜻해요”키트를 전해받은 어르신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손에 들린 냉각 스프레이를 조심스레 눌러보며, “이렇게 더운 날 와줘서 고맙다”고 조용히 말했다. 인천쪽방상담소 관계자는 “이런 지원은 어르신들에게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위로가 된다”며,“지미션의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건네는 인사였다”고 전했다. 더위보다 외로움이 힘든 이들에게, 지미션은 계속 다가갑니다지미션은 매년 여름과 겨울, 계절마다 바뀌는 어려움에 맞춰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저 필요한 것을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일을 소중히 여긴다.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그리고 그보다 더 큰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자유 일정과 풍성한 즐길 거리…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예감 고단했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맑고 따뜻한 바다와 푸른 숲이 맞이해주는 여행지. 노랑풍선이 선보인 ‘필리핀 보홀’ 여행 상품은 그런 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힐링 코스다. 노랑풍선은 27일, 휴양과 액티비티를 모두 만족시키는 보홀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매일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서울을 통해 출발 가능한 이 상품은, ‘헤난 타왈라 리조트’에서 전 일정 숙박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이 보다 안락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리조트는 보홀 시내에서 차로 단 3분 거리, 인근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탁월할 뿐만 아니라, 수영장·헬스장·카페·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 휴양 공간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다. 자유로운 일정 속에 즐기는 보홀의 ‘진짜 매력’노랑풍선의 이번 상품이 특별한 이유는 기존 패키지여행과 달리 ‘자유 일정’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고객은 가이드의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보홀 여행을 만들어갈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는 구성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청정한 바다 속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다이빙’,▲열대어와 함께하는 전통 배의 ‘호핑 투어’,▲‘초콜릿힐’, ‘타르시안 원숭이’, ‘맨메이드 포레스트’ 등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보홀 데이투어’,▲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전신 마사지’와▲바닷속 정어리떼를 만나는 특별한 순간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체험들이 가득하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시간, 특별한 식사와 로컬 체험또한 보홀의 특색 있는 시티투어와 다양한 특식 구성은 여행의 완성도를 높인다.삼겹살 정식, 샤브샤브 정식 등 한식을 포함한 특식은 낯선 나라에서의 식사 고민을 덜어주고,사왕 재래시장, 팡라오 성당 방문, 밤하늘 아래 열대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알로나 비치 불쇼’는 여행자의 오감을 충만하게 채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보홀은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현지 문화,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져 누구에게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곳”이라며, “자유로움과 편안함이 조화된 이번 상품으로, 고객 여러분이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어가 안 통해서 공부가 너무 어렵대요. 그런데 지금은 학교에서 발표도 하고, 친구도 많이 생겼어요.” 광주광역시의 한 이주배경 아동이 천천히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이처럼 새로운 땅에서 성장 중인 아이들에게 작은 날개를 달아주고 있는 이들이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그 주인공이다. 굿피플은 오는 12월까지 총 9100만 원을 투입해 광주와 안산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아동 124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 지원 사업을 펼친다.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 아동들에게 기초 학습은 물론,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병행해 가르치는 ‘이중언어 교육’, 그리고 음악·미술·체육 같은 문화예술 활동까지 제공한다. “모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굿피플은 아동들이 낯선 교육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뿌리를 잃지 않도록, 본국의 언어와 문화를 함께 배우게 했다. 아이들은 한국어와 함께 모국의 언어를 배우며, 자신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줄여 나간다. 이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관람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열고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도 익히게 된다. LEO센터 형진성 센터장은 “한때 자존감을 잃었던 아이들이 점차 웃음을 되찾고, 꿈을 이야기하게 됐다”며, “굿피플과 함께하는 이 사업이 아이들의 삶을 바꿔놓고 있다”고 전했다. 함께 사는 법, 아이들이 먼저 배워요굿피플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며 아이들에게 봉사와 지역사회 참여의 기회도 마련했다.아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청소하거나, 지역 축제에 참여해 공연을 선보이는 등 이웃과 어우러지며 정서적 안정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광주 ‘이주민 종합지원센터’, 안산 ‘LEO센터’, ‘이주민 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굿피플은 지난 2023년부터 이주배경 아동 교육지원 사업을 시작해, 안산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주 1회 밑반찬 지원 등 다각적인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들이 웃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우리나라의 다문화 인구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7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2%를 차지하며, 이주배경 아동 수는 10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해 19만 명에 이른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다문화 시대 속에서 이주배경 아동이 차별 없이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인종과 문화,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2025년 8월 13일, 서울 대림동 – 서로 다른 하늘 아래 살아왔던 남과 북의 주민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일하며,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감동적인 현장이 열렸다.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12일, 서울 대림동에 탈북민 자립 지원 매장 ‘행복한나눔 대림점’을 개소했다. 이번 매장은 기아대책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연 탈북민 자립 지원형 매장이자, 전국적으로는 13번째 ‘행복한나눔’ 매장이다. 행복한나눔 대림점은 단순한 중고 물품 판매 공간을 넘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탈북민 직원들은 근무를 통해 소득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특히, 다양한 국적과 문화권의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중심지 대림동에서 운영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기아대책은 이 매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내·외국인 지역 주민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연대를 도모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일구고자 한다. 또한, 남북하나재단과 협력해 탈북민 대상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서비스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문화적 차이, 탈북 과정에서의 트라우마, 자녀 양육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까지 고려해 심리 안정 지원도 병행하는 등 통합적 접근으로 지속가능한 자립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은 “행복한나눔 대림점은 남과 북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공간”이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최창남 회장을 비롯해 조남수 영등포후원이사회 회장, 김정태 서울시 도시계획정책자문위원,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직무대행, 탈북민 유튜버 강은정 씨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응원했다. ‘행복한나눔 대림점’은 작은 가게지만, 그 안에는 큰 꿈과 희망이 자라고 있다. 이 공간이 보여주는 상생과 통합의 가치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라오스 비엔티엔의 한 초등학교 교정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직접 만든 정수기에서 맑은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 봉사자들과 현지 아이들이 함께 기쁨을 나눈 것이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민족사관고등학교 ‘옹달샘’ 동아리 학생 11명과 함께 지난 8월 1일부터 6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 초등학교에서 ‘2025 민사고 옹달샘 라오스 식수지원 적정기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의 핵심은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전기 없이 작동하는 3단계 중력형 정수기였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제작된 이 정수기는 유지 관리가 간편하고 필터 교체도 쉬워, 약 900명의 아동에게 안전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기아대책과 학생들은 정수기 설치뿐만 아니라 아동 대상 위생교육, 문화교류, KOICA 라오스 사무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식수 문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자 했다. 이번 활동은 2023년 설치된 기존 정수기에서 수질 불안정 문제가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수돗물 공급이 불안정하고 위생 인식이 부족한 라오스 농촌 지역에서 아이들은 수인성 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과 기아대책이 머리를 맞댄 것이다. 옹달샘 회장 최송현 학생(민사고 2학년)은 “처음엔 잘 작동할지 걱정됐지만, 깨끗한 물이 흘러나오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한 일이 정말 가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 기술을 더 발전시켜 라오스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식수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창남 회장은 “이번 봉사는 기아대책이 지향하는 ‘다음 세대의 참여’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등 글로벌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고 전했다. 맑은 물 한 모금이 전하는 것은 단순한 갈증 해소가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과 꿈을 키워주는 희망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 희망의 씨앗을 심는 시간이 됐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CJ온스타일과 손을 잡고 ‘시원한 위로’를 전했다. 이번 지원은 여름 폭염 속 이재민들의 건강과 위생을 지키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1일, CJ온스타일과 함께 ‘행복한나눔xCJ온스타일 호우피해지역 물품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에 총 1억 2500만 원 상당의 기능성 냉감패드와 자연냉감 풍기인견 등 여름나기 필수품을 기탁했으며, 이 물품들은 경기도 가평·전남 광주·경남 산청 등 전국 8개 지역의 1,000가구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700가구에 긴급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구호 물품 전달을 넘어, 재난·재해 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긴급 대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자립, 자원순환, 나눔문화 확산 등 ESG 가치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집중호우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주민들이 폭염까지 겪으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더위와 불편함 속에서 잠시나마 숨 쉴 수 있는 시원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CJ온스타일은 이미 여러 차례의 협력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해왔다. 2023년 자원순환의 날 기부, 2024년 취약계층 자립 지원 ‘행복한나눔 스토어’ 개설, ‘희망상자’ 제작 사업 등 꾸준한 동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약 2억 원 상당의 긴급 지원을 펼친 바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총괄리더 에스쿱스(본명 최승철)가 생일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에스쿱스가 생일(8월 8일)을 기념해 기부에 나서며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3,710번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납부를 약정한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이번 기부금은세븐틴 에스쿱스 프로필(제공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에스쿱스의 뜻에 따라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의 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에스쿱스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생일이 매년 특별하게 기억된다”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누고 싶었다.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에도 아동 복지와 동물 보호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유기동물 보호소와 구조단체에 기부하며 치료비 지원과 구조 활동을 돕고, 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 성금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써클차트 상반기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인천을 시작으로 홍콩, 북미, 일본 등 전 세계를 도는 ‘SEVENTEEN WORLD TOUR [NEW_]’에 나선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이 전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을 위해 1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재단의 자체 재원을 활용해 신속하게 진행되며, 아동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초록우산은 폭우 직후 주요 수해 지역의 피해 상황을 긴급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교육청·협력기관과 협력해 가옥 침수, 생활용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을 찾아 지원했다. 특히 경남, 광주, 충남, 경기북부 지역의 수해 피해 아동 가정 45곳에 총 7,300만 원 규모의 긴급생계비를 전달해,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줬다. 재단은 최근 재차 내린 폭우로 인한 추가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며, 향후 발생할 수해 피해에도 아동과 가정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황영기 회장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일상 회복”이라며, “피해 가정과 아이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대학교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에 참여해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꿈나무 체육대회’는 전국 보호대상아동들의 건강한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25회를 맞이했다. 초록우산은 주요 참여기관으로서 대회의 의미를 더했으며, 아이들이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했다. 특히 6일, 대전대학교 블랙홀에서 열린 특별행사 ‘우리 이야기가 꿈이 되는 순간’에서는 약 450여 명의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들이 함께 모여 레크리에이션과 장기 자랑을 통해 서로의 꿈과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 유튜버 ‘사내뷰공업’이 진행한 토크콘서트 ‘뇌를 속이자! 할 수 있다는 말의 힘’이 큰 주목을 받았다. 아동들이 긍정적인 사고와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하며, 힘든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는 태도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은 5일부터 대전대학교 MACC센터에서 ‘우리 모두 세이프티’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는 교육과 활동도 진행했다. 부스를 찾은 아동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온라인에서의 안전한 행동과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웃으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곁에서 함께할 것”이라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의 진심 어린 활동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동들의 마음에 희망의 씨앗을 심었으며, 아이들이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역사상 가장 고통스러운 억울함을 견뎌낸 사람 중 하나로,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연이어 선거에서 낙선했고, 사업 실패, 약혼자의 죽음, 아내의 정신질환, 자녀의 연이은 죽음, 그것도 모자라 정치적 비난과 암살 위협까지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는 1858년 상원의원 선거에서 또 낙선한 직후, 지인의 권유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바로 오늘의 본문인 욥기 23장 10절에 밑줄을 그었다고 합니다.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순금같이 나오리라…” 링컨은 이 말씀을 일기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지금 불 속에 있다. 하지만 이 불이 나를 태우는 게 아니라 정금으로 만들고 있다.” 이후 그는 모든 고난을 신앙으로 해석하고, 미국 역사상 가장 겸손하고 위대한 지도자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고난을 해석해 줍니다. 고난은 믿음을 태우는 것이 아니라, 불순물을 제거하는 하나님의 용광로입니다. 욥도 알지 못한 미래를 하나님은 알고 계셨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우리는 흔히, “이 길이 맞는가요, 하나님?“이라고 묻지만, 하나님은 오늘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 길을 안다. 너는 나를 신뢰하라.” 혹시 지금 감당하기 힘든 고난 속에 있습니까?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 같고, 침묵하시는 것 같습니까? 그러나 주님은 지금도 당신의 “가는 길”을 알고 계십니다. 고난은 나를 무너뜨리기 위함이 아니라, 순금처럼 빚으시려는 하나님의 불길임을 믿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는 지금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왜 이런 일을 겪는지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처럼 내가 가는 길을 주님은 아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 불이 나를 태우는 불이 아니라, 정금이 되게 하시는 단련의 불임을 믿게 하소서. 불 속에서도 주님을 떠나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눈을 들어 나를 정결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하소서. 오늘도 욥처럼 고백하게 하소서. “주님이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나오리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