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이삭토스트와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두 해 연속 따뜻한 손길을 모았다. 본사와 전국 가맹점이 함께한 나눔은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과 삶의 희망을 지켜주는 ‘사랑의 식탁’이 되고 있다. 한 끼의 따뜻함, 믿음의 실천으로 이어지다 사회적 보호에서 소외된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생필품을 전하고자, 이삭토스트 본사와 55개 가맹점이 1,3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행복얼라이언스에 전달했다. 고객들도 이 뜻깊은 움직임에 동참하며 자원봉사로 힘을 보탰다. 행복한 식사, 건강한 삶… 작은 사랑이 만든 변화 기부금과 생필품은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와 ‘행복상자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치약과 칫솔, 비타민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키우는 도구가 된다. 함께 나누는 공동체, 하나님 사랑 실천하는 기업들 이삭토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하는 이 나눔은 교회가 말하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사회 속에서 구체화하는 귀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삭토스트의 이번 나눔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진심 어린 응답이다. 기업과 고객, 시민이 함께 만든 이 사랑의 연대는 마치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결핍된 아이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들의 손을 통해 세상에 전해지는 아름다운 통로가 되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시가 교육 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뜻을 모았다. 양측은 ‘서울런’ 협력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은 물론 다자녀 가정 아동·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복지 공동체를 꿈꾼다. 교육의 문턱 낮추는 ‘서울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서울시가 2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런(Seoul Learn)’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런’은 2021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해온 온라인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저소득층뿐 아니라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 가정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미래 이번 협력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민간 기업의 후원을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초록우산은 사회 각계의 손길이 모이는 이 사업이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교육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 황영기 회장은 “서울런은 단순한 교육지원이 아닌,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하나님의 사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민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선한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 소외 아동의 삶을 밝히는 사역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믿음의 공동체, 다음 세대를 세우다 서울시와 초록우산의 협력은 교육격차 해소라는 과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다음 세대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 일어설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의 발걸음이 교육의 기회를 꿈꾸는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문을 여는 따뜻한 바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기업과 장애인 예술인이 함께 이룬 아름다운 동행이 세상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대원제약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와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를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선율을 전했다. 사랑의 선율로 하나된 기업과 이웃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제15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를 열고, 하트하트재단 소속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의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2007년 창단된 사내 합창단 ‘대원하모니’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직원 간 유대는 물론, 문화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11년… 음악으로 이어진 믿음의 여정 대원하모니의 연주회는 2013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함께해 왔다. 이번 무대는 그 11년 동행의 결실이었다. 하트-하트재단은 장애, 질병,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며, 특히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교육과 자립을 돕고 있다. 이날 공연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편견 없는 세상을 향한 믿음과 소망을 담은 찬양의 무대처럼 느껴졌다. 소외된 이웃 위한 기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대원제약은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대원하모니의 단장 백인환 사장은 “음악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세상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를 찾은 관객들도 “선한 울림이 가슴을 채웠다”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업의 사명으로 실천하다” 백승열 부회장과 백인환 사장은 “이윤을 넘어 생명과 이웃을 돌보라”는 기업 사명 아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해 왔다. 환경 친화적 공정 개선과 투명 경영은 물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봉사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사회 환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와 같은 문화 공헌 활동에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가진 이의 책임을 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두 경영인의 따뜻한 리더십은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되라”는 복음의 메시지를 기업 현장 속에 온전히 녹여내고 있다. “사랑은 멜로디를 타고 흐릅니다” 이날 무대에서는 ‘진달래꽃’, ‘말하는 대로’, ‘항해’, ‘YOU ARE MUSIC’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울려 퍼졌고, 전통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기업의 문화공헌이 사랑과 나눔의 통로가 되어, 복음의 정신을 닮은 따뜻한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음악으로 이웃을 섬기고, 함께 걸어가는 이 길이야말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선한 발걸음이 아닐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하재호 목사(주사랑교회)가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제75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18일 주사랑교회에서 열린 이·취임예배에는 교단과 지역을 초월한 목회자들과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여 축복했다. 하 목사는 “교회를 지키고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부흥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재호 목사, 제75대 대표회장 취임…심상효 목사 이임 대전기독교연합회는 18일 주사랑교회에서 제75대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주사랑교회) 취임 및 제74대 심상효 목사 이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교단과 교파,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교회의 연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로, 주님의 부르심 앞에 서는 경건하고 따뜻한 시간이 됐다.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하 목사는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해온 목회자”라며 “이제 대표회장으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대전 교회를 세우는 ‘거룩한 건축자’로 사명을 다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하 목사, 섬김의 각오 밝혀…“교회를 지키고 대전의 영성을 회복할 것” 취임사에서 하재호 목사는 “대전은 믿음의 선친들이 눈물로 지켜온 도시”라며, “이제 이 시대에 우리는 세속화와 이단, 다음세대의 위기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회를 보호하고, 복음으로 다음세대를 살리며,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생명을 전하는 일에 생명을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 목사는 “대전 교회들이 거룩한 도성으로 나아가도록 대표회장으로서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교계·지역사회 축하 이어져…공로패 수여로 감사 전해 이날 예배에는 예장합동 중부협의회 박순석 목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류명렬 목사, 총신신대원 총동창회 송영식 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과 설동호 교육감, 국회의원과 구청장 등도 함께하며 교회와 지역의 동행을 다짐했다. 이임하는 심상효 목사와 오종영 사무총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심 목사는 “연합회가 대전 교회를 세계로 뻗게 하길 바란다”며 하 목사의 사역을 축복했다. 류명렬 목사와 이장우 시장은 “하재호 목사는 ‘돌밭을 가는 소’처럼 우직하고 성실한 일꾼”이라며 “그를 통해 대전 교회에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드러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끝까지 맞서다 순국한 주기철 목사의 신앙과 순교 정신을 기리는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이 19일 경북 의성에서 개관했다. 역사적 현장에 세워진 기념관은 후손들에게 믿음의 본을 전하는 새로운 신앙 유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경찰서 건물 리모델링…순국 현장에 신앙의 흔적 남겨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실제 의성경찰서로 사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3층 전시관을 더해 설립됐다. 이곳은 주기철 목사가 압송됐던 역사적 장소 중 하나로, 그 고난의 순간을 기억하는 신앙의 성지로 재탄생했다. 전시관에는 주 목사의 생애, 항일 운동, 그리고 신앙의 발자취가 담긴 유물과 기록들이 정성껏 마련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기념관 설립에는 국비와 의성군비 등 총 38억6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사업회 산하 주기철목사사업주식회사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 신사참배 거부, “한 번 죽으면 그뿐” 일사각오의 신앙 고백 주기철 목사는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뒤 부산과 마산 등지에서 목회하며 복음을 전했다. 이후 평양 산정현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그는 1938년 조선예수교장로회가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에 굴복하자 단호히 맞섰다. ‘일사각오’ 설교를 통해 신사참배 거부를 외쳤고, 이는 체포와 고문, 그리고 수감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가석방 이후 다시 설교단에 올라 동일한 메시지를 외쳤고, 결국 1940년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1944년 4월 21일 순국했다. 그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 믿음은 오늘날까지도 한국교회에 깊은 울림을 준다. 신앙의 순례지가 된 의성…다음 세대에 전하는 순교자의 정신 이번 기념관 개관은 단순한 역사 전시관을 넘어, 한국교회의 신앙 정체성과 순교 정신을 계승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기철 목사의 순종과 용기를 통해 오늘날 크리스천들에게도 시대를 초월한 신앙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업회 관계자는 “이 기념관이 다음 세대에게 바른 신앙의 본을 전하고, 믿음을 지키는 용기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관을 찾는 이들은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던 한 목사의 일생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신앙은 무엇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된다. “한 번 죽으면 그뿐이다”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섰던 주기철 목사의 고백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살아 있는 메시지로 전해진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자동차 한 길, 믿음 한 길.” 평생을 자동차산업에 헌신하며 신앙인의 정직과 성실로 기업을 이끈 지동빈 장로(강변교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의 영광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하나님께 돌렸다. 자동차산업 한 길 47년… 신앙인의 땀과 정직이 빛났다 지동빈 장로는 1977년 현대자동차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현재는 주식회사 이천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동차 정비산업의 품질 향상과 고객 신뢰 구축에 기여해왔다. 특히 신앙 안에서 성실과 투명함을 기업 경영의 원칙으로 삼아, 업계 안팎에서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감격의 고백 표창을 받은 후 지 장로는 “평생을 자동차산업에 헌신한 것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감격스럽다”며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늘 제 곁에 계셨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믿음의 여정을 함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증했다. ‘자동차의 날’ 20년… 산업과 사명의 만남을 기념하다 지 장로가 수상한 ‘자동차의 날’은 2004년,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 누계 1천만 대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매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으며,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신앙의 힘으로 산업 현장을 밝힌 지 장로의 수상은 자동차산업의 미래에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신앙과 산업, 두 길을 한결같이 걸어온 지동빈 장로. 그의 삶은 교회 울타리를 넘어 세상 속에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성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60년 역사 광화문 떠나 ‘현실적 선택’… 교세 감소에 대안 모색 나선 기감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광화문 시대를 마감하고 양주시 일영연수원으로 총회 본부를 이전했다. 재정 안정성과 은급기금 확보라는 ‘실리 노선’에 따른 결정으로, 교세 감소와 고령화 등 유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여타 교단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100억 수익 목표”… 본부 이전은 미래 위한 ‘한시적 결단’ 기감은 지난 7일부터 경기 양주시 일영연수원에서 총회 본부 업무를 개시했다. 이번 이전은 지난해 제36회 총회에서 선출된 김정석 감독회장이 취임 직후 내놓은 교단 쇄신 로드맵의 일환으로, 본부 공간을 외부에 임대해 연간 25억 원, 4년간 최대 100억 원의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접근성 논란에도 “단독 공간 운영 장점 커” 초기 혼선과 수도권 외곽이라는 지리적 단점에도 불구하고, 단독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점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황기수 기획행정부장은 “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 면에서 기대가 크다”며 민원 차량 운행과 전산화된 ‘민원 24시’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연근무제와 통근버스 운영도 병행할 예정이다. 타 교단에도 영향… ‘본부 이전’ 전국 교회 주요 화두로 이번 조치는 재정 위기와 교세 축소에 직면한 타 교단들에게도 새로운 선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예장합동과 기성 등도 수년째 회관 이전 논의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기감의 결단은 단순한 행정 이전을 넘어 ‘교단 생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감은 향후 명덕학사 부지를 새 본부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으며, 수도권 내 수익형 부동산 확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김효미 기자 | 국민비전클럽 5월 월례예배, 혼란한 시대 속 한국교회의 사명 강조 한국교회의 정체성과 리더십 회복을 주제로 열린 국민비전클럽 5월 월례예배에서 신앙의 본질 회복과 섬김의 지도력 회복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영훈 목사 “섬김의 리더십이 진짜 권위” 국민비전클럽(회장 신범섭 장로)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5월 월례예배를 드리고, 혼란한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의 사명과 리더십의 본질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교에 나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의 발을 씻긴 이유는, 진정한 지도자는 섬김으로 권위를 세우는 존재임을 가르치신 것”이라며 “많은 지도자들이 권력을 쥐고 교만해지기 쉬우나, 진정한 기독교 지도자는 겸손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전 부총리 “교회,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축” 이날 인사말을 전한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는 “대선이 임박한 지금,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킬 지도자가 선출돼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한국교회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고 밝혔다. 황 전 부총리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복음이 중심이 되는 나라, 자유로운 토론과 건전한 정치 담론이 살아 있는 나라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강연을 맡은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전 총장은 ‘분열과 갈등의 시대, 기독교인의 자세와 사명’이란 주제로 “교회가 특정 이념이나 진영에만 서는 것이 아닌, 다양한 갈등 상황 속에서 모두를 섬기는 포괄적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양극화와 세대 갈등이 심화된 시대일수록, 교회는 본질에 충실한 영성과 함께 화해와 회복의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며 “미가 6장 8절처럼 겸손과 정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될 때 세상은 교회를 다시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 격려 시상도 함께 진행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비전 우수기자상’ 시상식도 열려, 종교와 사회 현장을 충실히 보도한 기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비전클럽의 다음 월례예배는 7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몽골이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복음의 외침 속에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성회가 성령의 역사와 치유의 은혜로 가득 찼다. 620여 교회가 연합한 이번 성회는 몽골 복음화의 새 불씨를 지피며 제2의 오순절 부흥의 장을 열었다. 21년 전 ‘추수 대성회’의 감격, 다시 울란바토르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가 성령의 불길로 다시 한 번 뒤덮였다.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아사 아레나(ASA ARENA)에서 열린 ‘CGI 몽골 울란바토르 대성회’는 사단법인 순복음선교연합회 주관, CGI(국제교회성장연구원) 주최로 열렸다. ‘몽골이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주제 아래 몽골복음주의협의회, 하나님의성회, 목회자총연맹 소속 620여 교회가 연합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함께 체험했다. 이는 21년 전 故 조용기 목사의 ‘몽골 추수 2004 대성회’에 이어 이뤄진 또 하나의 역사적 순간이었다. “예수님은 문제의 해결자, 치료자” 강사로 초청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문제의 해결자 예수님’(요 2:15), ‘치료자 예수님’(요 5:28)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몽골 교회에 부흥의 메시지를 던졌다. “절망의 순간에도 예수님이 함께하시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순종은 기적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중 치유 사역을 강조한 이 목사는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의 질병, 마음의 상처, 인간관계의 고통까지 모두 치유해 주신다”며 온전한 회복을 선포했다. 눈물의 기도와 성령의 역동… 치유의 은혜 넘쳐 설교 이후 현장에서는 “주여!” 삼창과 함께 성도들의 방언 기도가 울려 퍼졌다.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며 드린 간절한 기도 가운데, 신유의 역사가 속속 이어졌다. 다리를 절던 성도가 걷고, 귀가 들리지 않던 이가 소리를 들으며, 무려 59년간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던 한 성도가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하나님의 기적으로 다시 섰습니다” 거르덕순복음교회 에르뜬 바타르 목사는 수술비가 없어 간이식을 미루다 이영훈 목사의 후원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성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 다시 선 것 자체가 하나님의 기적”이라며 “몽골 복음화에 남은 삶을 헌신하겠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몽골 교계의 연합과 헌신… 복음의 문 다시 열려 몽골복음주의협의회장 알탕처즈 목사는 “이번 대성회는 몽골의 영적 지형을 변화시킬 기폭제”라며, “몽골의 추수와 부흥이 다시 시작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사찬양대와 쎌라콰이어는 찬양으로 성회의 열기를 더했으며, 순복음선교연합회 최경배 회장과 임회원 350여 명, 순복음A총회 곽이삭 총회장, 여러 선교사들도 함께 몽골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복음의 씨앗, 이제 열매 맺다” 2004년 조용기 목사가 뿌린 복음의 씨앗이 이제 이영훈 목사의 사역을 통해 풍성한 열매로 맺히고 있다. 이번 성회는 아시아에서 시작된 선교의 불꽃이 북쪽 몽골을 타고 중화권까지 번져갈 선교 전략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부흥의 역사 속에, 몽골 땅에 다시 한 번 소망의 빛이 환히 비춰지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2025 교회학교의 날’이 온 교회 공간을 기쁨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아이들은 말씀 안에서 노래하고, 만들고, 뛰놀며 예수님의 사랑을 온몸으로 누리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어린이는 주인공,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길”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교회학교의 날 행사는 교회학교 담당 이성준 목사의 개회 예배로 시작됐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며 “예수님은 여러분을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신다”며 “오늘 하루 마음껏 웃고 즐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을 섬기느라 헌신한 교사와 교역자, 봉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찬양과 말씀으로 하나된 시간… 가족뮤지컬 ‘드림호’ 감동 선사 교회학교 문화 콘텐츠인 ‘히즈쇼’(His Show)의 휘타 음악감독과 함께한 말씀 챈트 시간은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로 대성전을 가득 채웠다. 이어진 가족뮤지컬 ‘드림호 아크(ARK)의 비밀’은 꿈을 향해 항해하는 아이들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전하며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만들기·놀이·간식 풍성… 교회가 축제의 마당으로 점심식사 후에는 부서별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존에서 놀이와 간식이 함께한 풍성한 시간이 이어졌다. 베다니광장에 마련된 먹거리 부스와 간식 티켓, 농구대회와 만들기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특히 인기 체험인 에어바운스는 연령별로 구분 설치돼 안전하고 재미있게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선우(아동3부)·윤우(아동1부) 형제는 “십자가 키링과 무드등 만들기가 제일 재미있었다”며 “예수님과 함께한 하루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