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군포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책임지는 연대의 뜻을 모았다. 작은 손을 붙드는 따뜻한 나눔이 군포 전역에 희망의 울림을 전하고 있다. 아동의 권리를 위한 동행, 후원금 전달식 열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기영)은 12일 군포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영 관장과 김영희 군포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 보호를 위한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영희 회장은 “아이를 지키는 일은 곧 공동체를 지키는 일”이라며 “이번 후원이 학대 예방은 물론, 상처받은 가정의 회복과 가족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포의 아이들이 사랑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연합회가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영 관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군포시 내 아동학대 예방 사업과 보호 활동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처받은 아이 곁에 먼저 다가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천을 강조했다. 법에 근거한 보호 사명, 지역의 울타리로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2021년 10월 개소해, 제46조에 근거한 학대 아동의 발견·보호·치료·의뢰 등 전문적 개입을 수행하고 있다. 기관은 지역 교회와 시민사회, 보육 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가장 작은 이웃’을 품는 보호망을 촘촘히 넓혀가고 있다. 아이 한 명을 향한 사랑의 실천은 결국 도시 전체를 살리는 힘이 된다. 군포에서 시작된 이 따뜻한 연대가 더 많은 생명을 지키는 씨앗으로 자라나길 기대해본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오랜 고립과 은둔의 시간을 지나온 청년들이 예술을 매개로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이야기가 연말 서울 성북구에서 펼쳐진다. 말로 전하지 못했던 상처와 회복의 과정을 그림과 설치, 영상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고립을 넘어 자립과 공생으로 나아가는 청년들의 조용한 용기를 담아낸다. 예술로 기록한 ‘고립 너머의 항해’ 사단법인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북구 문화공간 이육사에서 '2025 리커버리 전시회: 고립, 그 너머의 항해'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성북구가 지원하는 사각지대 청년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긴 고립의 시간을 지나온 청년들이 예술을 통해 다시 세상과 마주하는 여정을 담았다. 전시 제목처럼, 이들의 이야기는 단절의 기록이 아니라 다시 항해를 시작하는 과정에 가깝다. 각자의 속도로,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청년들의 발걸음이 조용히 전시장에 담겼다. 말 대신 그림으로 꺼낸 마음의 이야기 전시에는 참여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회화, 콜라주, 입체 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작품들은 고립의 시간 속에서 쌓인 감정과 기억을 시각적 언어로 풀어낸 결과물로, 설명보다 여백이 많은 방식으로 관람객과 마주한다. 청년들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두려움과 상처, 그리고 회복의 순간들을 캔버스와 오브제에 담아냈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괜찮아지고 싶은 마음’, ‘다시 연결되고 싶은 바람’이 담담하게 스며 있다. 치유의 시간, 예술이 건넨 다리 이번 전시는 두 개의 예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14주간 진행된 시각예술 프로그램 **‘작은 물결이 큰 바다가 되기까지’**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각과 기억을 시각적 표현으로 옮기며,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표류일기’ 프로젝트에서는 설치미술과 사운드 작업, 영상 기록을 통해 마음속 표류의 시간을 돌아보고, 정처 없던 시간을 목적지를 향한 항해로 바꾸는 과정을 담아냈다. 마음속 무인도에 안전기지를 세우는 설치 작업과 일상의 소음을 기록한 사운드, AI와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은 각자의 회복 과정을 조용히 증언한다. 개인의 회복이 연대로 이어질 때 전시장에 모인 작품들은 개별적인 경험을 넘어 하나의 흐름을 이룬다. 고립의 이야기가 서로를 비추며 연결되고, 개인의 회복이 공동의 희망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립 청년의 회복이 개인의 의지에만 맡겨질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품고 동행해야 할 과정임을 전하고자 했다. 김옥란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고립이라는 긴 겨울을 지나온 청년들이 서로의 온기로 써 내려간 치유의 기록”이라며 “상처를 숨기지 않고 꺼내 보일 수 있었던 용기와,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이들의 항해에 많은 이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성탄절은 휴관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국민 배우 류승룡이 사랑의열매와 JTBC가 함께하는 ‘2025 배분홍보 캠페인’의 내레이션에 참여해 따뜻한 목소리로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20년 만의 재참여로 의미를 더한 이번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돕는 사례를 중심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5주간 방송될 예정이다. 따뜻한 목소리로 이웃의 삶을 비추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국민 배우 류승룡이 JTBC와 함께하는 ‘2025 배분홍보 캠페인’의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실화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상은 실제 지원을 받은 이웃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류승룡의 깊이 있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감동을 배가시킨다. 20년 만의 재회, 변함없는 나눔의 마음 류승룡은 지난 2005년 사랑의열매 연말 광고 ‘나누면 행복’의 모델로 참여한 이후, 20년 만에 같은 이름의 나눔 캠페인에 목소리로 다시 참여하게 됐다. 그는 “작은 목소리라도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주인공 ‘김낙수’ 역을 맡아, 중년 직장인의 현실적인 삶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류승룡 배우의 묵직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영상에 깊이를 더했다”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희망을 잇는 5주간의 여정 이번 방송 캠페인은 11월 3일부터 5주간 JTBC를 통해 방영된다. 총 4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영상에는 ▲저소득층 야간방임아동 보호사업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구축사업 ▲근로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 프로젝트 ▲디지털 기술을 통한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나눔 사례가 담겼다. 서로 다른 삶의 현장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이웃들의 이야기는 류승룡의 목소리를 통해 한층 더 깊은 울림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을 연기로, 나눔을 삶으로 배우 류승룡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제5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남자 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킹덤', '파인: 촌뜨기들', '닭강정'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간적인 캐릭터를 그려냈다. 그의 연기와 목소리를 통해 전해질 이번 사랑의열매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나눔의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국제사이버대학교가 주최하는 ‘제2회 GJCU 골든그레이 모델 선발대회’가 오는 11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패션 경연이 아닌, 시니어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생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고 자신감과 감사의 마음으로 삶을 새롭게 세워가는 ‘신앙적 치유와 회복의 무대’로 기획됐다. “나이는 숫자일 뿐, 삶은 다시 피어난다” ‘GJCU 골든그레이 모델 선발대회’는 40세 이상 중장년층이 주인공으로, 나이의 한계를 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패션으로 표현하는 자리다. 국제사이버대학교가 주최하고 홀인원코스메틱, 한국아트시니어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세월의 흔적을 숨기기보다 그 속의 의미를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 유은경 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삶의 모든 계절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참가자들은 자신이 걸어온 인생의 길 위에 감사와 믿음, 그리고 새 희망의 빛을 더할 예정이다. 배움이 예배가 되고, 치유가 사명이 되는 교육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버대학교 시니어모델치유학과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돼 진행된다. 이 학과는 단순히 워킹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나이 들어감 속에서도 자신을 사랑하고, 주어진 삶을 기쁘게 살아가도록 돕는 ‘영적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신 재능은 늦게라도 꽃피울 수 있다”며 “무대 위의 워킹은 단순한 걸음이 아니라 믿음의 여정이자 감사의 고백”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그 배움의 결실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자신의 인생이 여전히 빛나고 있음을 세상에 증언한다. 패션과 스포츠로 이어지는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 이번 대회는 ‘건강한 아름다움, 감사의 삶’을 주제로 패션과 레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준비됐다. 시니어 모델들은 요가, 워킹, 스트레칭 등 신체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건강을 지키는 것이 곧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돌보는 일임을 실천으로 보여준다.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시니어들이 신앙을 기반으로 서로 격려하며 건강한 삶의 문화를 세우는 ESG형 공동체 축제”로 정의했다. 무대는 화려함보다 따뜻함으로 채워지고, 그 안에서 관객들은 ‘나이 들어감의 축복’을 느끼게 된다. “시 시작하는 용기,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 앞서 예선전은 지난 3일 국제사이버대학교 창조홀에서 열렸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무대로 다시 한 번 관객 앞에 선다. 심사는 워킹, 포즈, 표현력, 스토리텔링 등을 종합 평가하며, 수상자에게는 국제사이버대학교 총장상과 협회 특별상이 수여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 무대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생의 여정을 다시 감사하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보여주는 미소와 걸음 하나하나가 인생의 찬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2회 GJCU 골든그레이 모델 선발대회’는 인생의 후반부를 사는 이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다시 일어서는 믿음의 축제다. 그들의 걸음은 단순한 워킹이 아니라, 삶을 향한 감사의 행진이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려는 시니어 세대의 아름다운 신앙 고백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이 정서적·영적으로 지친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사 상담 캠페인’을 시작했다. 타지 사역 중 외로움과 소진에 시달리는 선교사들에게 전문 상담과 후원을 연결해 쉼과 회복을 전하는 이 캠페인은, 복음을 위해 자신을 헌신한 이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선물하고 있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지미션(대표 박충관)은 최근 ‘선교사 상담 캠페인’을 출범하며, 사역지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정서적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선교사들의 마음을 돌보는 사역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랜 해외 사역 속에서 문화적 차이, 가족과의 분리, 경제적 압박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위로와 쉼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미션은 “선교사님들도 하나님 안에서 안전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사역의 현장뿐 아니라 마음의 회복도 선교의 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월 1만 원으로 선교사 한 분의 회복을 돕는 ‘후원의 통로’ ‘선교사 상담 캠페인’은 성도들이 매달 1만 원을 후원하면 선교사 한 분에게 1회의 전문 상담이 제공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미션은 기독교 상담 전문기관인 ‘한동글로벌사명원’과 협약을 맺고, 모든 상담이 신앙적 가치관에 기반한 전문적 체계 안에서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담을 받은 한 선교사는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사실만으로 큰 힘이 됐다”며 “다시 사역의 자리에 설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설 수 있도록 돕는 사역” 지미션 캠페인 담당자는 “선교사들은 늘 강해야 한다는 부담 속에서도 외로움과 두려움에 시달리는 분들”이라며 “이 캠페인을 통해 선교사님들이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설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 눈물이 납니다’라는 부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선교사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참여는 지미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후원금은 전액 선교사 상담 지원에 사용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예강희망키움재단이 금융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을 통한 사랑의 실천에 나섰다. 청년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함께 모여 ‘보이는 마음, 연결된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 도전이 시작된다. “기술로 나누는 사랑”…시각장애인 위한 해커톤 개막 예강희망키움재단(대표이사 박상조)은 10월 24일부터 ‘PoC 해커톤(Proof of Concept 해커톤)’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해커톤은 (사)타이드인스티튜트와 협력해 금융소외계층, 특히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 관계자는 “기술은 차가운 도구가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해커톤이 ‘보이는 이들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이들을 향한 배려의 기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들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기술 ‘PoC 해커톤’은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중심의 시제품(MVP)을 제작하는 실증형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여해 약 4주간 아이디어 발굴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사용자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총 40명)은 11월 2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선(11월 22일), 팀별 제작(11월 23일~12월 5일), 중간 공유회(12월 6일), 그리고 최종 발표 및 시상식(12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의 여정을 함께한다. “보이는 세상 너머로, 연결의 따뜻함을”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이 단순한 효율의 도구를 넘어, 소외된 이웃의 삶을 밝히는 ‘사랑의 등불’이 되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상조 대표이사는 “기술은 하나님께서 주신 창조적 능력의 한 표현이며, 그것이 이웃을 위한 사랑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가치가 발현된다”고 전하며, “이번 해커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청년들의 선한 영향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공식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본선 진출팀에는 제작비와 전문가 멘토링, 제작 공간, 수요자 피드백 기회가 제공된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야 열매를 맺는다. 젊은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재능을 나눌 때, 기술은 단순한 편의가 아닌 ‘섬김의 언어’가 된다. 예강희망키움재단의 이번 도전은 바로 그 믿음 위에 세워진 작은 씨앗이다. 시각장애인들이 금융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던 잔디광장에 웃음과 나눔이 피어났다. 삼성노블카운티가 마련한 자선 바자회 ‘Fall in Love Market’은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사랑의 축제였다. 이곳에서 모인 정성은 지역 청소년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로 이어지며, 진정한 ‘사랑의 실천’을 보여줬다. 가을 햇살 아래 피어난 나눔의 장 삼성노블카운티(대표 박성현)는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용인 본관 잔디광장에서 자선 바자회 ‘Fall in Love Market’을 열었다. 행사는 입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용인시청 사회복지국에 기탁돼 지역 청소년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활용품과 수공예품, 식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단체 등 40여 팀이 참여했다. 입주민 자선봉사모임 ‘보은회’의 의류 판매 코너와 용인 특산품 부스는 큰 인기를 얻었고, 방문객들은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 그 자체가 기쁨이었다”고 전했다. 세대를 잇는 화합의 무대, 따뜻한 미소로 채워지다 행사 현장은 전통 탈춤 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콘(Kon)’의 연주로 시작해, 웃음과 감동이 흐르는 공간으로 변했다. 삼성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벼룩시장, 체험 부스, 먹거리 코너 등 가족 단위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겼다. 입주 어르신과 지역 어린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풍경은 ‘세대를 잇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삼성노블카운티가 강조하는 ‘함께 사는 행복’이 행사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사랑을 나눈 손길, 지역사회로 이어지다 이번 바자회의 모든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부된다. 삼성노블카운티는 “나눔은 작지만, 그 마음은 크다”는 신념 아래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성현 대표는 “입주민과 직원,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한 이번 바자회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 현장이었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질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희망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온도’를 높인 하루 가을 하늘이 유난히 맑던 날, 노블카운티 잔디광장에선 웃음이 흘렀다. 손에 손을 잡고 부스를 둘러보던 어르신, 손수 만든 쿠키를 팔며 “이건 손주 생각하면서 구웠어요”라고 말하던 할머니의 미소가 오래 남는다. 이날의 바자회는 단순한 물품 판매 행사가 아니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마음을 나누고, 세대가 어우러져 사랑을 전하는 자리였다. 그 따뜻한 풍경 속에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의 실천이 담겨 있었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커다란 사랑이 되고, 그 사랑이 다시 누군가의 희망이 되는 하루. 노블카운티의 잔디광장은 그날, ‘나눔의 복음’으로 물들어 있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기독교한국루터회가 새 시대를 이끌 총회장으로 원종호 춘천루터교회 목사를 선출했다. 원 목사는 “교단의 개혁과 일치, 그리고 다음 세대 신앙 회복에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55차 정기총회, 새 리더십 출범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 원종호)는 최근 경기도 양평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열고, 춘천루터교회 담임 원종호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은 2025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4년 동안 교단을 이끌 예정이다. 새 임원진 구성… 교단 안정과 소통 강조 이번 총회에서 부총회장에는 김동진 목사(탄현소망루터교회), 국문서기에는 최한얼 목사(신남동산루터교회), 영문서기에는 박종환 목사(온양루터교회), 회계에는 김경회 목사(옥수동루터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원 총회장은 “교단의 내부 결속을 다지고, 각 교회가 상생과 협력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앙 본질 회복’ 내건 새 총회장의 포부 원종호 목사는 루터교 신학의 전통을 바탕으로 ‘말씀 중심의 교회, 다음세대가 살아있는 교단’을 목표로 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변화의 시대일수록 교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청년 세대에게 복음의 확신을 전해야 한다”며 “한국 사회 속에서 루터교의 선교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교단 내외 협력 통한 미래 준비 루터교는 최근 신학 교육과 선교 인프라 확충, 그리고 타 교단과의 연합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원 총회장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한국교회와 함께 사회 속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국제독립교회연합회(웨이크)가 제24회 목사안수식을 통해 24명의 새로운 주의 종을 세웠다. 림택권 총회장은 “하나님을 선택의 대상이 아닌 절대적 주권자로 다시 세워야 한다”며 ‘하나님 마음에 드는 종’이 될 것을 당부했고, 박조준 설립자는 “목사는 주님의 심부름꾼으로, 책임과 긍지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24명의 새 목사 배출…“산 위의 체험, 산 밑의 사역으로 이어가야 13일 오전 경기 용인 수지선한목자교회에서 열린 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림택권 목사, 이하 웨이크) 제24회 목사안수식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안수식에서는 강성림 외 23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아신대학교 한상화 교수가 함께 안수받아 눈길을 끌었다. 1부 예배에서 설교한 림택권 총회장은 ‘산 위의 체험, 산 밑의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을 믿는 이들조차 형식만 남아 신앙의 본질을 잃어버린 시대”라며 “하나님을 선택의 대상으로 여기는 태도 자체가 죄의 근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전엔 목사라 하면 가난을 각오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좋은 시대에 사역하도록 불러주신 것에 감사해야 한다”며 “산 위의 체험을 마쳤다면, 이제 산 밑에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사역하라”고 권면했다. 목사는 주님의 심부름꾼…책임지고 섬기는 지도자 돼야 2부 안수식에서는 설립자 박조준 목사가 ‘심부름꾼의 사명’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목사는 주님의 심부름꾼이다. 아무에게나 맡기는 심부름이 아니라, 믿을 만한 자에게 맡기신 사명임을 잊지 말라”며 “바울이 ‘충성된 일꾼’으로 불린 이유는 그가 주인의 마음으로 일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지도자는 책임지는 사람이다. 오늘날 정치인들처럼 말에 책임지지 않는 사람은 결코 인격자가 아니다”라며 “비록 종이지만 긍지를 가지라. 이는 교만이 아니라 겸손에서 나오는 긍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왕의 심부름꾼에게 마패가 있듯, 목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마패다. 이것이 능력의 근본”이라며 “비교하지 말고, 맡은 일에 충성하라. 하나님께서는 크고 작음이 아니라 ‘충성’을 보신다”고 당부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종 되라…선배 목사들의 권면 이어져 직전 총회장 정인찬 목사는 권면에서 “직책이 높을수록 책임이 무겁다”며 “하나님 마음에 합한 종, 정체성이 분명한 목회자, 끝까지 완주하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정일웅 전 총신대 총장 등 5명의 목회자가 대표기도를 맡아 새 목사들을 위해 축복했다. 한상화 신임 목사(아신대 교수)는 “한국교회의 영적 침체에 교수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이제 인생 후반기를 주님께 헌신하겠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선교사 자녀 출신 손주영 신임 목사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며 “이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 종 되길…축도와 함께 마무리 이날 예식은 나사렛총회 증경총감독 김시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웨이크 관계자는 “오늘의 안수가 개인의 영광이 아닌 사명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새로운 세대의 종들이 헌신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10년 동안 성경의 땅을 발로 누비며 말씀의 현장을 전해온 이강근 박사(이스라엘한인회장, 예루살렘 유대학연구소장)가 C채널 프로그램 ‘성지가 좋다’ 500회를 맞았다. 그는 “500회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500회를 향한 시작”이라며 “성경의 땅을 1,500회라도 있는 그대로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현장은 변하고, 말씀은 새롭게 다가온다 이강근 박사는 10년간 ‘성지가 좋다’를 이끌며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속 주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이미 대부분의 성지를 다녀왔지만, 현장은 늘 다릅니다. 같은 장소라도 계절, 사람, 상황이 변합니다. 시청자들은 그 변화를 통해 성경을 새롭게 만납니다. 성경을 여러 번 읽을 때마다 은혜가 다르게 다가오는 것처럼요.” 그는 “EBS ‘세계테마기행’도 이스라엘 편만 38회 방송했다”며 “그만큼 성경의 땅은 다채롭고, 보여드릴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힘은 김삼환 원로목사님의 격려 이 박사는 프로그램의 원동력으로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를 꼽았다. “김삼환 목사님은 ‘성지가 좋다’의 가장 열렬한 시청자이자 든든한 지원자입니다. 일정 기간마다 직접 함께 성지를 답사하십니다. 제가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면, 목사님은 영적인 해석을 덧붙여주십니다. 두 관점이 만나 성경이 살아납니다.” 그는 “‘성지가 좋다’는 미디어 성경”이라며 “연출 없이 현장을 있는 그대로 담는다. 시청자들이 마치 함께 여행하는 듯 성경의 땅을 걸을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가족이 함께 만든 프로그램…하나님이 허락하신 동역 ‘성지가 좋다’는 가족의 헌신으로 완성된다. “PD 없이 현지 촬영을 하기에, 제 아내 이영란 사모가 직접 카메라를 듭니다. 이제 ‘이영란 PD’라 부르고 있어요. 아들 헌재는 드론을 배우고, 딸 유정이는 편집을 돕습니다. 온 가족이 말씀의 현장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그는 “자녀들이 이스라엘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군 복무까지 마쳤기에, 이제는 외국인 취급을 받지 않는다”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가족 모두가 이 사역의 일원으로 서 있다”고 고백했다. 이집트를 모르면 모세오경을 이해하기 어렵다 ‘성지가 좋다’는 500회를 맞아 ‘성경의 땅, 이집트’ 특집을 방송한다. 이 박사는 “이집트는 인류 문명의 요람이자, 성경의 중요한 무대”라며 “피라미드나 시내산만 보고 마는 성지순례는 반쪽짜리다. 이집트를 알아야 모세오경을 바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벽화 속엔 벽돌을 굽던 노예들의 일상, 바로의 지시 장면까지 생생히 남아 있다”며 “하나님께서 이집트의 수많은 신들을 무력화시키신 ‘출애굽의 10가지 재앙’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유일신 신앙을 세워가는 하나님의 드라마였다”고 설명했다. 열정이 체력을 이긴다…말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 그는 “500회는 통과점일 뿐”이라며 웃었다. “501회 이후의 제작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상황이 허락되는 한 계속 걸어가겠습니다.” 김삼환 목사와 함께한 이번 이집트 순례에서도 그는 뙤약볕 아래서 하루 종일 촬영을 이어갔다. “목사님은 80세가 넘으셨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니셨습니다. 말씀 앞에서는 피곤도 사라집니다.” 성경의 땅을 통해 오늘의 믿음을 세운다 끝으로 그는 “‘성지가 좋다’는 단순한 여행 프로그램이 아니라 신앙 회복의 통로”라며 “시청자들이 방송을 통해 말씀의 현장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박사는 “이집트 이후에는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복음의 여정을 전할 예정”이라며 “성경의 땅을 통해 오늘의 교회와 성도가 다시금 말씀의 뿌리를 회복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