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11월 말 기록적인 폭설로 화성소망교회 사택 베란다 천장이 붕괴되고 가스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해 피해 복구를 위한 기도와 관심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30cm 폭설이 낳은 비극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소망교회(이주학 목사·서중노회)는 11월 27일과 28일 내린 폭설로 인해 3층 사택 베란다 천장이 붕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사고 당시 천장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구조물이 무너져 가스관이 파열됐고, 긴급 출동한 119 덕분에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작은 교회에 닥친 재정 부담 현재 교회의 출석 인원은 10명 미만으로, 대부분이 연세 많은 어르신과 장애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 목사는 주중 재가복지센터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약 400~500만 원에 달하는 베란다 공사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기도로 극복을 다짐하다 이주학 목사는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혹스럽지만, 하나님께 더 많이 기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교회와 사택 복구를 위해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개척 교회로 시작해 15년 가까이 지역사회를 섬겨온 화성소망교회는 이번 사고로 인해 큰 어려움에 처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 목사와 교회는 함께 기도하며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회와 교계의 따뜻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 사랑과 기도로 많은 한국교회 성도분들이 함께 해주세요 [농협 302-0086-5344-11 예금주:이주학)]
비상 속에서도 함께한 빛 - 류승우 - 혼란의 밤, 도시를 가득 채운 군화의 울림, 자유를 외치던 숨결이 긴장 속에 멈추어 선 그 날. 어둠을 뚫고 빛처럼 모여든 국민의 마음, 국회의 홀에는 역사의 숨결이 흐르고, 여와 야의 벽마저 허문 만장일치의 순간. 두 손을 맞잡은 모든 이들의 염원, 평화를 되찾으려는 목소리가 하늘까지 닿아 울렸네. 지친 눈빛 속에서도 결의에 찬 눈물로 다시금 자유를 이야기하던 사람들, 그날의 기억은 별처럼 빛나리라. 이제는 다짐하자, 무너진 마음들을 이어 내일로 나아갈 희망을. 비상 속에서도 피어난 연대의 힘, 그것이 우리의 내일을 밝히리라. 글쓴이 : 류승우 / 다일복지재단 홍보실장 / SBS PD /기독교TV PD/현 네이버 신문 매체 기자(부국장) 소소한 일상속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속에 담긴 참된 행복을 졸조요 졸필이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나의 마음을 진실되고 꾸밈없이 표현해 보고자 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런던발 – 전화 사기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운데, 영국 통신사 O2가 독창적인 해법을 선보였다. 사기꾼들에게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화형 시스템 **'데이지'**를 도입한 것이다. 데이지는 말이 많은 할머니의 목소리로 사기꾼들을 끊임없이 대화에 끌어들여 그들의 시간을 낭비시킨다. 사기꾼을 잡아라!전화 사기는 종종 사람들에게 금전적 손실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안긴다. O2의 데이지는 사기꾼들이 실제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AI 도구로, 사기꾼들과 최대 40분까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데이지는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을 때 잡담을 시작하며, 가족 이야기나 취미와 같은 사소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 사기꾼의 시간을 빼앗는다. 데이지는 어떻게 작동할까?O2는 자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사기 탐지 시스템을 가동한다. 의심스러운 전화가 감지되면, 해당 전화는 사용자에게 연결되지 않고 AI 데이지에게 전환된다. 데이지는 사기꾼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그들이 더 이상 피해자를 찾지 못하게 만든다. O2 관계자는 “데이지는 단순히 사기 전화를 차단하는 것을 넘어 사기꾼들을 방해하여 그들의 운영을 어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사기 대책의 새 장O2의 데이지는 단순 차단을 넘어선 적극적인 방어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스팸 차단 서비스가 사기 전화를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데이지는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사기꾼들과 직접 상호작용한다. 이 기술은 영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비슷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통신사도 늘어나고 있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들이 등장하고 있다. O2의 데이지는 사기 문제에 창의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사기꾼들과의 전쟁에서 중요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기꾼이 속이고 시간을 뺏던 시대는 갔다. 이제 우리가 그들의 시간을 빼앗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한국 기타 업계의 선두주자인 류주석 버드뮤직 대표(53)가 테일러 기타의 최고 레벨 인증인 '골드레벨'을 아시아에서 두 번째, 한국인 최초로 획득했다. 그는 김광석의 기타 복원 등으로 인정받은 실력을 기반으로 기타를 신앙과 사명의 도구로 삼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류주석 대표는 전설적인 뮤지션 김광석이 생전에 사용하던 마틴 기타를 복원하며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그는 기타를 "연주자의 삶과 성격이 담긴 도구"로 보며 복원 작업을 통해 고인의 흔적을 느꼈다고 전했다. 아시아 두 번째 ‘골드레벨’ 인증의 주인공 류 대표는 테일러 기타에서 최고 엔지니어 인증인 '골드레벨'을 올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획득했다. 이 인증은 미국 본사 수준의 리페어 능력을 인정받는 상징으로, 그가 10년에 걸친 노력 끝에 거둔 성과다. 류 대표는 이를 통해 기타와 연주자 간의 신뢰를 쌓고, 자신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증명했다. 버드뮤직, 기타의 허브로 자리 잡다 그가 이끄는 버드뮤직은 단순한 악기 판매를 넘어 구매 상담, A/S, 개인 지도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류 대표는 "기타는 단순한 악기가 아닌, 연주자와 하나님을 연결하는 도구"라며 버드뮤직의 역할에 사명을 부여했다. 이곳은 YB밴드와 이무진 등 유명 뮤지션들도 찾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기타, 신앙의 도구가 되다 류 대표에게 기타는 신앙생활과 사명의 연장선에 있다. 그는 교회에서 음악적 재능을 키웠고, 현재도 집사로 봉사하며 기타를 통한 선교 활동에 힘쓰고 있다. 그는 선교지와 교회에 기타를 기증하며 "비싼 악기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도구가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기타 복원과 제작은 류 대표에게 기술 이상의 의미다. 그는 기타를 통해 연주자의 마음을 이해하며, 수리 후 연주자가 편안함을 느낄 때마다 자신이 하나님을 통해 일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했다. 그의 최종 목표는 버드뮤직의 성장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류 대표는 "음악과 기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하나님과 연결 고리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도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사명을 다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구세군이 전통 자선냄비에 디지털 기부 방식을 결합하며 나눔 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부터는 키오스크와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 기부 대상까지 지정할 수 있는 혁신적 방식으로 기부 참여를 독려한다. 구세군 자선냄비, 96번째 시종식 개최 11월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구세군이 ‘Light of love 세상을 밝히는 빛’을 주제로 96번째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구세군 김병윤 사령관, 오세훈 서울시장,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130년 이어온 사랑의 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 구세군 사관 조셉 맥피가 시작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 그는 성탄절을 앞두고 가난한 이들의 식사를 위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의 전통을 시작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기부 문화 확장 구세군은 올해 처음으로 서울 만남의 광장과 안성휴게소(부산 방향) 두 곳에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심장병 아동 치료 등 특정 기부 대상을 지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QR코드와 간편결제를 활용한 온라인 모금 방식도 새롭게 추가했다. 김병윤 사령관은 “우리 안의 사랑과 따뜻함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자”며 “이번 자선냄비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자선냄비 모금 활동은 12월 31일까지 전국 316곳에서 진행된다.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130년 역사를 이어오며 새로운 기술과 함께 진화하고 있다. 사랑의 종소리가 전국 방방곡곡 울려 퍼질 이번 겨울, 누구나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파주 교하대광교회(정신길 목사)가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을 통해 아동복지를 실천하며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교회는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세우는 데 앞장서며 “복음이 최상의 복지”라는 신념을 실현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로 복음의 접촉점 마련 11월 첫 주말, 교하대광교회에서 열린 ‘2024 꿈나무 우정축제’에는 150여 명의 아이들이 다양한 공연으로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표현했다. 교회가 설립한 큰빛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아이들을 위한 쉼터이자 복음의 접촉점으로 자리 잡았다. 정신길 목사는 사회복지와 복음을 분리하지 않는 철학으로 아동복지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복지 사역은 복음 전도의 도구일 뿐, 목회의 본질을 잃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복음 안에서 성장하는 다음세대” 아동복지를 통해 교회는 다음세대에 복음을 전하며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정 목사는 “아이들이 정서적·문화적으로 성장하고, 장차 복음 전도자로 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복음이 최상의 복지’라는 신념 아래 지역 섬김 교하대광교회는 아동복지 외에도 사랑의쌀나누기, 개척교회 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24 꿈나무 우정축제’에서 교회와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지역 공헌의 공로로 파주시장상과 파주시의장상을 수상하며 사역의 열매를 맺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강화도 남서쪽 작은 섬, 주문도는 신앙과 역사의 숨결이 깃든 기도의 섬이다. 12월의 고요한 해안과 백년의 한옥 예배당은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영적 여정을 제공한다. 배를 타고 떠나는 주문도의 여정 인천 강화도 선수선착장에서 출발한 배는 30분 만에 주문도에 닿는다. 나귀 턱뼈를 닮은 섬의 지형은 한적한 둘레길과 드넓은 해변으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이곳에서 조선시대 시인 이민서의 시가 떠오르는 길을 걸으며 묵상의 시간을 갖는다. 변화를 품은 섬, 주문도의 신앙 역사 19세기 말까지 뱃사람들의 굿 소리로 북적였던 주문도는 1893년 영국 선교사 워너의 전도로 변화를 맞는다. 윤정일 전도인의 외침과 주민들의 개종은 마태복음의 말씀처럼 섬에 새로운 신앙 문화를 열었다. 신당은 교회로 바뀌었고, 섬 주민의 75%가 기독교인이 되었다. 아브라함의 막벨라 굴을 닮은 해안 동굴 뒷장술 해변과 대빈창 해변 사이 작은 동굴은 침묵과 묵상의 공간이다. 창세기의 막벨라 굴처럼 느껴지는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무한한 수평선을 바라보며 조용히 기도에 잠긴다. 백년의 신앙을 품은 서도중앙교회 섬의 중심에는 1923년 지어진 한옥 기와집 예배당인 서도중앙교회가 있다. 교인들의 헌신으로 건축된 50칸 규모의 이 교회는 지금도 새벽예배와 수요기도회를 이어가며 신앙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앞장술 해변 앞장술 해변에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 병사들을 구출했던 주민들의 이야기가 서려 있다. 이들의 희생은 주문도의 신앙과 역사적 맥락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장엄한 일몰 속에 강화도로 돌아가는 배에 오르면, 하루의 기도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주문도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신앙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섬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밈 기자 |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14일 경기도 광주에서 ‘2024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문화 및 탈북민 가정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성탄 찬양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성탄 찬양의 은혜로운 울림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장로)이 주최하는 ‘2024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14일 오후 4시 경기 광주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 실내음악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음악회는 순수 성탄 찬양곡과 연주곡 11곡이 공연되며, 성탄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웅장한 연주와 아름다운 하모니 유나이티드싱어즈와 유나이티드유스오케스트라(지휘자 김영수)가 협연하는 1부 ‘메시아 예언과 탄생’에서는 테너 석승권, 소프라노 우수연, 피아니스트 박선애가 출연해 감동을 더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떼루아유스콰이어(지휘 김성진)와 함께 성탄 캐롤을 합창하며 참석자 모두가 함께 부르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와 ‘할렐루야’로 대미를 장식한다. 강덕영 이사장은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며 “다문화 및 탈북민 가정의 청소년과 청년들도 함께하며 모두가 감사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초청된 100여 명의 다문화 가정 참석자들은 따뜻한 환대를 받을 예정이다. 히스토리 캠퍼스와의 특별한 만남 히스토리캠퍼스는 기독교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음악회 외에도 기독교역사박물관과 성경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현재 노아의 방주 전시관과 솔로몬 성전 전시관 개관도 예정되어 있어 신앙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뉴욕 JFK 공항에서 밀항자가 보안 시스템을 뚫고 비행기에 몰래 탑승한 사건이 발생하며, 공항 보안 체계에 대한 신뢰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특히, 최신 안면인식 기술을 포함한 첨단 보안 시스템이 무력화된 이번 사고는 세계 공항 보안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한국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12월부터 제2터미널에 스마트 패스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승객이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빠르게 수속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공항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승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그러나 JFK 사건에서 드러난 보안 허점은 이러한 첨단 기술 도입이 단순히 편리함만을 의미하지 않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JFK 사건, 첨단 기술의 취약점을 드러내다 JFK 공항은 승객의 얼굴 데이터를 분석해 신원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보안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밀항자가 이를 우회하고 비행기에 몰래 탑승하면서, 첨단 기술이 모든 위협을 차단하지 못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첨단 기술이 도입되더라도 시스템의 취약점이나 운영상의 허점이 있다면 보안은 언제든지 뚫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사건은 안면인식 기술의 보안성뿐만 아니라 데이터 위조, 해킹, 인적 오류 등의 문제점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인천공항, 스마트 패스 도입에 따른 기대와 우려인천공항의 스마트 패스 시스템은 승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수속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효율적인 공항 운영을 가능하게 하며, 승객들이 더욱 편리한 공항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JFK 사건은 이러한 기술의 취약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보안성 강화를 위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기술적 편리함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다층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인천공항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함에 있어 보안상의 허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첨단 기술의 양날의 검JFK 공항에서 발생한 보안 사고는 첨단 기술 도입이 보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새로운 위협과 도전을 불러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인천공항의 스마트 패스 도입은 공항 운영의 혁신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JFK 사건을 교훈 삼아 첨단 기술의 취약점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이번 JFK 사건은 편리함과 보안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공항 보안의 복잡한 과제를 여실히 드러낸 사례로 남게 될 것이다. 인천공항의 스마트 패스 도입이 이러한 도전을 어떻게 극복하며 세계 공항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4o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박미쉘 기자/미국특파원 | 미국에서 두 명의 노인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빈곤과 절박함에 맞섰습니다. 한 사람은 절망 속에서 은행 강도를 선택해야 했고, 또 한 사람은 기부금을 받았음에도 은퇴 대신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두 이야기는 미국 노인의 경제적 현실과 그들의 강인한 정신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83세 할아버지의 은행 강도 사건지난 11월 20일, 83세의 한 할아버지는 미국의 한 은행에서 창구 직원에게 작은 종이 쪽지를 건네며 600달러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경찰이 도착하자 순순히 체포되었고, 법정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단지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23년 전 은퇴 후 사회보장 연금에 의존해 살아온 그는 주변에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고,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 빈곤과 고립 속에서 살아가는 노인들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례로 남았습니다. 90세 참전용사, 은퇴 대신 나눔을 선택하다같은 해 5월, 루이지애나주의 90세 공군 참전용사 딜런 맥코믹 씨는 90°F(약 32°C)가 넘는 더위 속에서 쇼핑 카트를 모으는 모습이 한 지역 뉴스 앵커의 눈에 띄었습니다. 월 $2,500의 생활비가 필요하지만, 사회보장 연금으로는 $1,100만 받을 수 있던 그는 부족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해야 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앵커 카렌 스웬슨은 그를 돕기 위해 GoFundMe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캠페인은 24시간 만에 $200,000 이상이 모였고, 최종적으로 $220,000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맥코믹 씨는 기부금이 모인 후에도 일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저는 할 수 있는 한 계속 일할 겁니다." 또한, 기부금의 1/4을 근처 성당에 기부하며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닌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샌디에이고, 노인 빈곤의 현실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노인 인구의 21%에 해당하는 약 10만 명이 독거 노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특히, 이들 중 상당수는 홈리스 상태에 직면해 있거나 그 직전에 놓여 있어, 지역 사회가 해결해야 할 긴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실은 노인 빈곤 문제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구조의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노인의 빈곤과 강인함두 이야기는 미국 노인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그에 따른 선택, 그리고 그들이 보여주는 강인함과 나눔의 정신을 극명히 보여줍니다. 미국의 독거 노인은 약 1,600만 명에 달하며, 이들 중 약 40%는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또한, 월 $1,500 이하로 생활하는 노인이 많아 노년 빈곤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절망 속에서 은행 강도를 저지른 노인이 있고, 또 한쪽에서는 기부금을 나누며 다른 이를 돕고자 한 노인이 있습니다.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여러 지역의 독거 노인들은 여전히 빈곤과 고립 속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두 사례는 우리가 사회적 연대와 노인 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를 말해줍니다. 주변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노년의 삶은 절망이 아니라 존엄과 평화, 그리고 나눔으로 가득 차야 합니다. 그 변화는 바로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