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광신대학교(총장: 김경윤 목사)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올리며 보수신학과 세계 복음화를 향한 사명을 재확인했다.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하나님 말씀의 가르침 위에서 새 시대를 열어가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개교 70주년 감사예배, 교훈 재확인 광신대학교는 10월 22일 학교 은혜관에서 개교 7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사부총장 김주원 교수의 사회로 시작해 연구부총장 황성일 교수의 기도, 박은식 목사(광주 서현교회)의 설교, 나학수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칼빈주의 신학과 성령 충만한 세계 복음화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이 광신대의 정체성”이라며, 경건과 복음 전파를 통한 사명 이행을 강조했다. 김경윤 총장, "새로운 시대 열자" 김경윤 총장은 훈사에서 “광신대학교가 걸어온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믿음으로 무장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전했다. 이날 법인이사장 김용대 목사와 총동문회장 맹연환 목사도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며 설립자 정규오 목사의 뜻을 되새기자는 격려사를 남겼다. 장기근속 교직원 공로 표창 감사예배에서는 오랜 시간 광신대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에 대한 표창식도 마련됐다. 음악학부 유정아 교수와 기획실 유영삼 실장, 시설관리팀 임수섭 팀장이 30년 이상 장기근속자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유아교육과 김희정 교수와 총무기획팀 문언호 대리는 15년 근속을 기념하는 표창을 받았다. 신앙인재 양성의 요람, 광신대학교 1954년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개교한 광신대학교는 1996년 종합대학교로 인가를 받아 5개 학부와 6개 대학원, 17개 부설기관을 통해 신앙 인재를 양성해왔다. 개교 70주년을 맞아 보수신학을 지키고 세계 복음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종교개혁주일인 10월 27일, 서울 도심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모여 ‘10·27 악법저지를 위한 2백만 연합예배’를 열었다. 이번 예배에서는 한국교회의 회개와 다짐이 주를 이루었으며,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기도가 올려졌다. 서울 도심, 한국교회 성도로 물들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연합예배에는 전국에서 모인 110만 성도와 온라인으로 함께한 100만 명이 참여해 종교개혁의 정신을 되새기고 회개의 시간을 가졌다. 주최 측은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봉사의 의지를 표명하며, 이번 예배가 "세 과시 목적이 아닌 한국교회의 회개와 다짐을 확인하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동성결혼 합법화·차별금지법 반대… 기도와 다짐" _ 도심 곳곳에서 이어진 기도와 찬양 예배는 청소년 성도들의 성경 봉독과 연합 찬양대로 시작됐으며, 세 명의 설교자는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는 기도', '돌이켜 살아라' 등 회개와 변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한국 사회와 교회가 도덕적 위기에서 벗어나 거룩한 사회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기도를 통해 한국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가정과 사회의 기초가 흔들리는 위기"… 1027 선언문 낭독 한국교회 주요 인사들은 “한국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을 회개한다”며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헌신을 다짐하는 '1027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가정과 사회의 기초가 흔들리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창조질서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침묵 속의 기도와 다짐, 한국을 위해 흘리는 눈물" 예배 후 성도들은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염원하며 피켓을 들고 묵상하며 기도했다. 주최 측은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와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기도를 비롯해 나라와 민족을 위한 회개기도를 진행하며 예배를 마무리했다. "2백만 성도의 기도, 사회적 봉사와 헌신으로 이어진다" 주최 측은 이날 예배에 오프라인 110만 명과 온라인 100만 명, 총 210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드려진 헌금은 사회 소외계층과 탈북민 정착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아멘. <절벽산책>의 저자는 돈 슈나이더이다. 그는 미국의 한 지방 대학 교수였다. 1992년 느닷없이 재임용에서 탈락하면서 실직하게 되었다. 교수직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었던 그는 2년간 101개의 대학에 지원서를 냈으나 모두 퇴짜를 맞았다. 결국 그는 빈민에게 제공되는 식량 구입권에 의존하고 아내의 뱃속에 있는 아기를 몇 천 달러에 입양시킬 궁리를 해야 하는 극한 처지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던 중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추구하던 것들이 가족의 행복과 맞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후 그는 골프장의 잡역부로, 건축 현장의 보조 일꾼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몇 년이 흐른 후 그는 솜씨 좋고 성실한 목수 겸 페인트공 돈 슈나이더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그린 <절벽산책>이라는 책을 써내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된 것이다. 그의 책에서 그는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나는 내가 살아오는 동안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아왔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지금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그 자체가 보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파스퇴르는, ”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일하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지금 일할 수 있다면, 지금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실패했다고 지금 문제가 눈앞에 놓여있다고 낙망하고 있다면,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금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 더 준비해서? 우리 얼마나 많이 '나중에 나중에' 하면서 살아왔던가요? 지금이 아니면 도대체 언제 시작할 수 있을까요? 준비한다고 시간을 보내는 일은 사실을 그 자체가 자신 없음을 나타내는 행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너지면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삶의 습성을 바꾸고 싶다면 습관이 될 때까지 계속 해야 합니다. 인생을 부정적인 감정 속에 허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차피 생각대로만 되는 게 없다면, 언제나 새로운 춤을 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깊은 좌절의 순간에도, 쏟아지는 소나기 속에서도 춤을 출 수 있다면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다시 도전할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망하며 실망감으로 하루하루를 채운다면,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라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 있습니다. 거기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무엇을 하더라도 결코 실패한 인생은 아닙니다.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습니다. 그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의 등불입니다. 그 등불에 기름을 공급하는 것은 말씀의 인도하심에 따라 일어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사업가인 이안 위트위스는 성공을 위한 평범한 8가지 방법을 “지금, 당신의 일을 시작하라‘는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제시간에 나타나라. 2. 당신이 한 약속을 지켜라. 3. 사람들과 그들이 하는 일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 4. 타 업계의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 베껴라. 5.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신적으로 그려라. 6. 내가 대접받고 싶은 것처럼 사람들을 대접하라. 7.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만의 성공 기준을 정의하라. 곧은 길로 만들라는 것은 말씀에 대해 묵상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미쁘신 주님~ 늘 변함없는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나보다 남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남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게 하소서. 밀려오는 걱정과 염려의 파도 앞에 믿음의 방파제를 세워 마음을 지켜주시고 다른 생각과 가치관의 거센 바람 앞에 흔들리는 제 깃대를 붙잡아 주옵소서. 옳은 것이 아니면 생각의 그릇에 담지 않게 하시고, 마음에 욕심을 버리고 무슨 일이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 CTVNtv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아멘. 휫 필드는 18세기 존 웨슬리와 함께 영국 감리교 부흥운동을 주도했던 사람이다. 그가 낙심할 때마다 영적 도움과 충고를 제공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헌팅턴 여사이다. 어느 날 휫 필드가 헌팅턴 여사를 찾아와서 탄식하며 호소했다. “저는 모든 것을 다 잃었습니다.” 그러자 헌팅턴 여사가 휫 필드에게 충고했다.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감사드리세요.” 휫 필드가, “왜 그런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 하고 되묻자 여사가 대답했다. “우리 주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면 바로 당신을 위해 주님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들은 휫필드라는 분은 용기와 힘을 얻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다음과 같은 복음의 4가지 요소들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세상과 인간과 나를 창조하셨기에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인간의 역사와 나의 주인 되심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둘째, 인간은 하나님이 주인이신 것을 거부하고 자신이 스스로 주인 행세를 하고 있고, 나 또한 그러한 내 인생의 주인이 되려고 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창조주에 대한 반역의 대가는 죽음 밖에 없으며,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사랑하셨기에 우리가 지불해야 할 죄의 대가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지게 하셨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넷째,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이제부터 예수를 나의 구원자요 내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복음에 대하여 이처럼 4가지의 진실한 고백을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진정 거듭난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는 자만이 진실된 감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 삶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뿐만 아니라, 앞으로 베풀어 주실 은혜에 대한 감사를 포함합니다. 불안과 염려가 가득한 이 세상에서 감사로 넘치는 삶을 사는 것은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 없이 불가능합니다. 감사하면 모든 것이 거룩해집니다.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다는 의미에 대해 묵상합니다. 오늘의 기도 임마누엘 주님! 허락하신 날을 잘 살게 하옵소서. 비가 오면 비를 맞고, 해가 나면 해를 쬐면서 자연 속에 살게 하옵소서. 걱정 근심의 스트레스를 가슴에 담고 밀려 드는 일에 치이지 않으려고 죽을둥살둥 달려가지 말게 하시고, 나누고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피할 수 없다면 기꺼이 환영하고얻을 수 없다면 넉넉하게 포기하는 유유자적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비워야만 가득히 받을 수 있다는 것, 물과 같이 낮은 곳에 처하기를 좋아하며 그윽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다투지 말게 하소서. 사람을 원망하는 마음보다 감사하는 일이 생각나게 하시고 미워하는 마음보다 이해하는 마음이 앞서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 CTVNtv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조선의 부국강병을 꿈꾸며 고종은 미국을 통한 개화를 선택했다. 1884년 7월 2일, 고종은 미국의 선교사 매클레이가 제안한 병원과 학교 설립을 허가하고, 미국 상선의 조선 해상 운항과 통신망 설치를 결정했다. 그 결단은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한 출발점이 되었으며, 이는 이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등의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의료 및 교육사업을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 보빙사절단의 귀국과 미국 개혁 제안 미국을 방문한 보빙사절단은 1884년 귀국 후 고종에게 복명을 진행했다. 사절단의 부단장 홍영식은 기계 제조, 교통, 통신 등의 현대적 제도를 도입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미국의 교육 방법을 본받아 인재 양성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미국 선교사 가우처와의 만남에서 매클레이 선교사를 통해 조선 선교 및 교육, 의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고종의 결단, 조선 부국강병 프로젝트 채택 고종은 보빙사절단의 보고와 매클레이의 제안을 수용, 1884년 7월 2일을 기점으로 조선의 개혁을 위한 종합 프로젝트를 채택했다. 이는 미국 상선의 항해 허가, 병원 및 학교 설립, 통신 시설 설치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조선이 서구 문명을 본격적으로 수용하는 기틀이 되었으며, 개화와 부강의 토대를 마련했다. 선교사들의 한국 사회 변혁의 시작 1885년 4월 5일,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등 선교사들이 조선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사회 변혁이 시작됐다. 이들은 배재학당과 이화학당을 설립해 인재 양성에 나섰으며, 의료 시설인 광혜원(현 세브란스병원)을 통해 의료사업을 펼쳤다. 고종은 이러한 교육과 의료 사업을 통해 조선의 근대화를 이끌어가고자 했다.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한 고종의 노력 고종은 미국의 선진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조선을 부국강병의 길로 이끌었다. 그는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설립과 의료 체계 확립에 주력했으며, 통신망 설치 등 근대적 인프라 도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한 초석이 되었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우는 기반이 되었다. 선교를 넘은 정치 외교적 성과 한국 감리교회의 시작은 단순히 선교 활동에 국한되지 않았다. 이는 고종의 미국과의 정치 외교적 협력의 산물이었다. 조선은 중국, 일본, 미국 등 강대국과의 외교를 통해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며 국가 개혁을 시도했다. 그 결과 조선은 부국강병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으며, 이는 현대 한국의 기초가 되었다. 이번 140주년을 기념하며, 고종의 결단과 선교사들의 활동이 어떻게 오늘날 한국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조선의 근대화와 독립을 위해 선택한 개화의 길은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조선이 서구 문명을 받아들이기 위한 개화의 길을 본격적으로 모색했다. 1883년 고종은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구의 선진 문물을 배워 조선의 부국강병을 실현하고자 보빙 사절단을 파견했다. 이 사절단은 미국 곳곳을 탐방하며 새로운 국가 모델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였고, 이 과정에서 조선 선교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 고종의 결단, 보빙 사절단 파견 배경 조선의 개화와 자강을 위해 고종은 보빙 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했다. 이는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구 문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고종의 전략적 결단이었다. 당시 조선은 국제정세의 급변 속에서 자국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개화 정책을 추진해야 할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미국으로 떠난 보빙 사절단, 선진 문물 탐방 시작 보빙 사절단은 1883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뒤 뉴욕까지 대륙횡단을 하며 미국의 다양한 산업시설, 교육기관, 군사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들은 매일 밤 서로의 견문을 토론하고 서구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 고종의 국서를 아서 대통령에게 전달하며 조선의 독립적 위상을 강화하고 개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볼티모어에서 만난 가우처 목사와의 역사적 만남 보빙 사절단은 볼티모어에서 존 가우처 목사를 만났다. 가우처는 이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 미국의 교육제도를 소개했고, 이 만남은 이후 조선에서의 선교활동을 계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가우처와의 만남은 조선 선교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조선의 개화와 종교적 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보빙 사절단의 역할과 고종의 개화 의지 고종은 보빙 사절단을 단순한 외교적 답례를 넘어 조선의 개화와 자강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사절단의 활동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구 문물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조선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가우처 목사, 조선 선교의 문을 열다 가우처 목사는 보빙 사절단과의 만남 이후 조선 선교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한국교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조선의 개화와 함께 종교적 변화 역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고종의 보빙 사절단 파견은 단순한 외교 활동에 그치지 않고, 서구 문물을 수용하려는 개화 정책의 본격적인 출발점이었다. 조선의 독립을 지키고 부국강병을 이루기 위한 고종의 노력은 이후 조선의 근대화와 국제적 위상 확립의 기초가 되었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고종 황제가 맥클레이 선교사의 제안을 수락한 1884년의 결정은 단순한 병원과 학교 설립 허가가 아니었다. 국운이 기울어가던 상황에서 고종은 서구 문물을 도입해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려는 치열한 고민 속에 있었다. 미국 보빙사절단의 부사였던 홍영식의 보고와 일본에서 활동 중이던 맥클레이 선교사의 제안이 맞물리면서, 고종은 교육과 의료 개방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맥클레이와 김옥균, 고종을 움직인 그날 맥클레이 선교사는 1884년 6월 조선을 방문하여 김옥균과 접촉, 병원과 학교 설립을 제안하는 서신을 남겼다. 이후 7월 2일 밤, 고종은 이를 신중히 검토한 후 허가 결정을 내렸고, 다음 날 김옥균을 통해 맥클레이에게 이 사실이 전달되었다. 하지만 고종과 맥클레이가 직접 대면한 적이 없고, 제안서는 김옥균의 빈 집에 남겨졌다는 점에서 이는 당시 외교 및 정책적 고려 속에서 이루어진 결정임을 알 수 있다. 보빙사절단의 미국 방문과 그 영향 조선은 1883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외교 관계 강화를 위해 미국에 보빙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미국 가우처 목사와 만나 조선의 사정을 알렸고, 가우처는 매클레이 선교사에게 조선 선교 가능성을 타진해 보라는 요청을 했다. 이는 단순한 선교 요청이 아닌 조선의 근대화와 국제 외교 강화 의지가 담긴 움직임이었다. 시대적 요구에 따른 부국강병 프로젝트 19세기 말 조선은 정치적 불안과 국제 정세의 혼란 속에서 부국강병의 길을 모색해야 했다. 특히, 1876년 일본과의 강화도조약 체결 이후 고종은 서구 문물 수용과 개방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통리기무아문 설립을 통해 국정 개혁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과 학교 설립을 통한 근대화 추진이 중요한 국가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감리교 선교의 시작, 어디서부터 봐야 하나? 한국 감리교의 시작 시점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존재한다.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의 입국을 시작으로 볼 것인지, 1884년 맥클레이의 제안이 허락된 시점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다만, 중요한 것은 고종의 결단이 조선의 근대화와 국가 부흥을 위한 주체적 계획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 교회와 현대적 교육, 의료 체계가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2024년, 한국 감리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그 시작을 둘러싼 역사적 논쟁을 되돌아보는 것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과 역사를 확립하는 과정이다. 고종의 결단과 당시 시대적 요구를 재조명하며, 한국 교회의 영성이 다시금 부흥하기를 기대한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가 'AI 파도를 분별하라' 북콘서트를 열어 인공지능 시대의 영적 분별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AI를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받아들이되, 신학적 성찰과 성경적 기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의 새로운 물결, 신학적 성찰의 필요성 21일 서울 동작구 총신대 주기철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I의 발전이 가져올 신앙과 신학적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이날 자리한 신국원 총신대 명예교수는 "AI가 진화론처럼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만들 수 있다"며, "세계관이란 안경과 같아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AI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인식하면서도, 그 사용에 있어서 성경적 반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Z세대와 AI 신앙교육의 실천적 접근 함영주 기독교교육 교수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와 그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부모·교사 간의 디지털 격차를 지적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신앙교육의 방법론을 제시하며, 대화형·참여형·코딩활동형·시각화·청각화 등 다섯 가지 영역을 소개했다. "AI가 교육 현장에 들어올 때 성경의 지식과 가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AI와 인격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 교육 접근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트랜스 휴머니즘 시대, 교회의 역할은? 박성규 총신대 총장은 "AI와 트랜스 휴머니즘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도전 과제를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수들의 연구가 교회가 제시하는 수많은 물음에 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시대를 대비해 신학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AI 시대를 맞이한 교회가 영적 분별력을 높이고, 신앙 교육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신학적 성찰을 통해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한소망교회가 주최하는 ‘2024 감사특밤’이 10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소망채플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배우 오윤아가 간증자로 나서 자신의 신앙 이야기와 고난을 이겨낸 경험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다시 일어나라. 너, 희망이 돼라’를 주제로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감사와 나눔이 가득한 현장, ‘2024 감사특밤’ 개막 경기도 고양시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10월 20일 ‘2024 감사특밤’의 막이 올랐다. 4층 대예배실 앞 로비에는 교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자들에게 커피와 핫도그를 나눠주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었다. 교회학교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를 본떠 안대를 쓰고 음식을 맞추는 게임을 진행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열리며, 올해는 ‘다시 일어나라. 너, 희망이 돼라’(이사야 60:1~5)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윤아의 눈물 어린 간증, “하나님과 함께라면 끄떡없어” 첫날 강사로 나선 배우 오윤아는 ‘고난을 뛰어넘는 견고한 믿음’을 주제로 자신의 삶을 나누며 눈물을 보였다. 유년 시절의 어려움과 신앙의 여정을 고백하며, “그리스도인임에도 불구하고 고난과 시련이 끊이지 않았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끝없는 고난을 허락하신 것은 자신을 복음으로 이끌기 위한 뜻이라고 말하며, 그 과정에서 담대함을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오윤아는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 민이와의 일화를 나누며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아이를 키우며 느낀 고통과 희망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민이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아픈 일들이 많지만 하나님과 함께라면 모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희망을 향해 신앙의 끈을 조여 매자” 류영모 목사는 감사특밤의 주제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선수 김우진이 5관왕에 오른 후 ‘이제 이 메달도 과거다’라고 말했다. 우리도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매고 나아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교인과 비신자 약 3,500명은 류 목사의 메시지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다채로운 강연진과 프로그램, 교계 지도자와 유명 인사 참여 이번 감사특밤에는 교계 지도자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김관성 목사(낮은담교회),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나태주 시인,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인기 강사 전한길 대표 등이 참석해 각자의 경험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는 평일 저녁 8시와 주말 오후 5시에 진행되며, 많은 이들이 신앙과 삶의 새로운 희망을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감사특밤’은 교인뿐만 아니라 비신자들에게도 열린 공간을 제공하며, 기도와 나눔을 통해 함께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신임 감독회장으로 취임 예정인 김정석 목사가 미자립교회 지원과 목회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 속에서 교회가 생명을 돌보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청년세대와의 소통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오는 31일, 기감 행정총회에서 정식 취임한다. 미자립교회 지원과 목회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은 미자립교회 지원을 교단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현재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탈기독교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단순히 교회를 짓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서울남연회 감독 시절 미자립교회 지원 기금을 마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안정 보장을 최우선으로 삼고 교단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회자들의 은퇴 후 생활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은급 제도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고령화와 저출산, 한국교회의 새로운 도전 김정석 목사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한국교회에 던지는 도전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농촌 교회의 쇠퇴와 교회학교의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고령사회에 맞춘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학교가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서는 연합 교회학교 운영과 가정 신앙교육 강화를 통해 신앙의 계승을 이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중직, 생계형 아닌 선교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김정석 감독회장은 이중직 문제를 더 이상 생계형으로만 보지 말고 선교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도하려면 사람을 만나야 하고, 비즈니스를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이중직을 통한 목회자의 사명 확장을 지지했다. 사도 바울도 텐트 메이커로서 일하며 사역을 병행했던 점을 예로 들며, "목사는 단순히 굶주림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선교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의 공공성 강화, 지역사회와의 소통 중요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김정석 감독회장은 교회 공간을 육아 지원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교회는 신앙적 관점에서 생명 신학을 강조하고, 교회의 공간을 작은 도서관이나 돌봄 센터로 활용해 주 7일간 가동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움직이는 교회의 공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세대 이해와 포용이 필요" 김정석 감독회장은 청년세대의 복음화율 저하 문제를 인식하며, "교회가 청년들의 필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대 간 요구사항의 차이를 인식하고,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사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거와 같은 새로운 가치관에 대해 정죄하기보다는, 그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해하고, 기독교적 가치로 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독교 140주년, 과거를 넘어 새로운 도전으로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김정석 감독회장은 "기독교가 모든 것을 해결했다고 자랑할 것이 아니라, 기독교인으로서 세상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가 물질적 복이 아닌 내면의 복, 즉 의와 거룩함과 화평을 추구하는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은 미자립교회와 목회 안정성에 대한 깊은 고민과 청년세대와의 소통 의지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에 맞는 목회적 대책 마련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수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의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