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가 부산 동구 동부산교회(박성우 목사)의 노후된 예배당 보수를 지원하며 미자립교회 지원 사업에 또 한걸음 내디뎠다. 성결교단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한성연은 미자립교회들이 신앙의 터전에서 안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성연, 미자립교회 리노베이션으로 새로운 예배당 지원 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대표회장 윤문기 목사)는 미자립교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동구에 위치한 동부산교회(박성우 목사)의 예배당 보수 공사를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낙후된 교회 예배당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도들이 안정적으로 예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동부산교회, 40년 넘게 사용한 예배당 보수로 ‘새 단장’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나성·감독 윤문기 목사) 소속 동부산교회는 1981년에 지어진 예배당을 40여 년간 사용해오며 누수와 단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성연은 이러한 사정을 접하고 예배당 지붕 보수 공사를 지원했으며, 추후 강단과 조명 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동부산교회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예배 환경을 마련하게 되었다. 한성연, 교단 연합 통해 미자립교회 지원사업 확대 한성연은 같은 신앙을 고백하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나성),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만수 목사)가 서로 교제와 협력을 위해 창립된 연합 단체이다. 신학, 교육, 복지, 선교 등 10개 분과를 통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자립교회 리노베이션 지원은 그중 하나다. 2002년 제주희망교회를 시작으로 경북 영덕 수암교회, 상주 상산교회 등 전국 각지의 미자립교회 리노베이션을 진행해왔다. 교단 간 연합 통한 지원, 나눔과 연대의 의미 전달 류승동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은 "형제 교단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동부산교회가 받은 사랑을 성도들과 지역사회에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성연은 이번 리노베이션 지원을 통해 교단 간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성도들에게 신앙의 따뜻함을 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의 미자립교회 지원 사업은 교단 간 협력을 통해 기독교 신앙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단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제36대 감독회장으로 김정석 목사가 취임했다. 김 목사는 “복음의 능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각오와 함께 연합과 화합을 강조하며 향후 감리교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정석 감독회장 및 각 연회 신임 감독 이·취임식 열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행정총회가 서울 광림교회에서 10월 30일과 31일에 걸쳐 개최됐다. 총회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김정석 목사가 신임 감독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서울연회부터 미주자치연회까지 각 연회의 신임 감독들에 대한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감독은 화해와 조정의 역할” - 직전 감독들의 당부 직전 감독들은 신임 감독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당부했다. 서울연회 이용원 직전 감독은 “감독회장과 각 감독이 편견 없이 조정자 역할을 잘 수행할 때 연회가 화합의 분위기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동부연회 김영민 직전 감독은 “감독은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로서 연회를 섬겨야 한다”며 “성도들도 감독의 리더십에 순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임 감독회장의 취임 각오…“복음이 미래를 열어갈 것”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은 취임사에서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 속에 발전해왔다”며 “감리교회는 복음의 힘으로 이 같은 도전들을 극복하고,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리교회가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도록 복음의 능력으로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각 연회 신임 감독들의 다짐…“감리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앞장서겠다” 신임 감독들을 대표해 서인석 경기연회 신임 감독은 “하나님 말씀인 성경과 교리 장정을 기준으로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연회를 섬기겠다”며 “부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부연회 황규진 신임 감독 역시 “존 웨슬리의 신앙과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감리교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기의 시대에 진정한 지도자 될 것을 당부 전용재 제27대 감독회장은 축사에서 “저출산과 탈기독교화의 현실 속에서 지도자는 감리교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위기의 시대일지라도 “어제도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김정석 감독회장, 제36회 행정총회 폐회 선언 이날 김정석 감독회장은 제36회 행정총회의 폐회를 선언하며,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복음을 힘있게 전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총회를 마무리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무대 위에서 공연을 마치고 퇴장을 하던 다섯 남자 중 한 명이 갑자기 마이크 스탠드에 부딪혀 넘어졌다. 관객들은 끝까지 몸 개그로 웃기려 한다고 즐거워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그의 집중력 부족을 질타했다. 도대체 너 왜 그러냐? 혼자만 그렇게 튀고 싶냐?” 그는 당황하며 대답했다.“ 그게 아니라 갑자기 조명이 꺼지니까 앞이 안 보여서…” 시력이 좋지 않았던 그는 단순히 안경 도수가 맞지 않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 밤에 운전을 하거나 걷는 게 힘들어 졌을 때도 그저 ‘야맹증’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공연을 마친 후 늘 넘어지기만 하던 그가 중대 발표가 있다며 대기실에서 멤버들을 모았다. “미안해~ 사실 나 정말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홍록기, 김경식, 이웅호, 표인봉과 더불어 틴틴파이브의 멤버로 활약했던 개그맨 이동우 씨는 결혼을 하고 100일쯤 지난 뒤 ‘망막 색소 변성증’ 이라는 불치병으로 시력을 잃게 되었다. 망막 색소 변성증은 시세포가 점점 퇴화하는 희귀병으로 유전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외에는 원인조차 알 수 없는 병이다.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 멤버들은 그동안의 오해에 대한 미안함과 불치병에 걸린 친구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슬퍼했다. 그러나 평화방송 진행자로도 우리들에게 친숙한 그는 5% 남짓 남은 시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전보다 더 왕성한 활동으로 기적과 같은 삶을 일구어 가고 있다. TV 방송을 통해 이동우 씨의 사연을 들은 천안에 사는 40대 남성이 눈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다시 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설렘과 희망에 기뻐하며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기증자를 만난 그는 돌연 눈을 기증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그냥 돌아왔다. 기자가 물었다. ”아니 왜 기증받기를 거부하신 거죠?” 그는 웃으며 대답했다. “이미 받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분은 저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눈을 기증하겠다는 그 남자는 ‘근육병’ 환자였다. 사지를 못 움직이는 그는 하루 종일 누워 지내며 오직 성한 곳 이라고는 눈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이동우 씨는 안구를 기증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나는 하나를 잃고 나머지 아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그분은 오직 하나 남아 있는 것 마저 주려고 합니다. 어떻게 그걸 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99개를 가진 사람이 100개를 채우기 위해 1개를 가진 사람의 것을 빼앗으려고 드는 사회는 약육강식의 짐승의 세상입니다. 행복은 생각하기에 따라 가까이에서 쉽게 찾을 수도 있고 잡을 수 없을 만큼 멀리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갖지 못한 것보다 내가 가진 것에 더 감사하며 산다면 어느새 행복은 우리 마음에 문을 두드리고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빌 4:11)라고 했습니다. 자족할 때 하나님의 섭리가 보입니다. 섭리를 나타내는 ‘providence’는 라틴어 ‘pro’(앞)와 ‘video’(보다)의 복합어로, ‘하나님께서 앞질러서 그것을 보신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환경과 상황에 맞게 필요한 것을 설계해 가시는 분이십니다. 섭리신앙을 가질 때 사람의 차원에서 창조주의 차원으로, 상대적인 사랑에서 절대적 사랑으로 바뀌게 됩니다. 아무리 큰 불행을 당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거기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자족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합시다. 부유하더라도 죄짓지 말고 겸손하고, 가난하더라도 비굴하지 말고 곧고 바르게 자족하며 삽시다. 자족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묵상합니다. 오늘의 기도 생명의 주님~ 저를 영적으로 준비시키소서. 선지자의 기름을 저에게 부으사 사명을 망각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세상과 타협하고 다른 사람들을 모방하며, 직업적 타성에 빠진 종교적 서기관이 되지 않게 하소서. 건물의 크기나 인지도, 그리고 헌금 액수를 기준으로 교회를 판단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게 하소서. 잔뜩 모여 웅성거리는 군중의 종이 되어, 인기를 얻어야 직성이 풀리는 명예욕으로부터 저를 건져주시고 육신적 야망을 고쳐주소서. 날마다 드리는 예배가 생수의 강이 흐르는 통로가 되게 하시며 먹고 즐기고 사는 것들에 연연해하지 아니하며, 자신의 영혼의 불씨를 태워 또 다른 생명을 지피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새벽마다 작은 십자가 불빛 바라보며, 싸늘하게 식은 자리를 뜨겁게 달구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저의 남은 날들을 성별(聖別)하여 주님께 드리니 제가 늙고 지쳐서 더 이상 일할 수 없을 때, 하늘에 저의 처소를 마련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가 지난 10월 20일 창립 46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에서 권 목사는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로 성장해온 교회 역사를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성도들과의 교제와 감사 박스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포제일교회, 창립 46주년 맞아 감사예배 드려 군포제일교회는 창립 46주년을 기념하여 10월 20일에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예배는 1부(오전 7시), 2부(오전 9시), 3부(오전 11시)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권태진 담임 목사는 시편 127편 1-5절 말씀을 바탕으로 ‘오직 은혜 4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지난 46년간 하나님의 전적인 보호와 은혜로 교회가 성장해 왔다"며,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의 중심이 되어 우리가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첫사랑 회복 다짐… ‘빛과 소금’의 사명 강조 권 목사는 이어서 "개인과 가정, 교회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반석 위에 서야 한다"며,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않으면 헛되다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권 목사는 "이제 46세의 성숙한 교회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자"며, 창립 50주년을 향해 첫사랑을 회복하고 한마음으로 복음 전파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감사박스와 선물, 성도들과의 교제의 시간 이날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권 목사는 46번째 저서인 고린도전서 강해설교집 「어둠 속 빛길」과 슈퍼푸드 새싹 마늘을 선물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성도들과 기쁨을 나눴다. 성도들은 창립 감사박스에 감사를 담은 편지와 선물을 채워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주일학교와 청년부의 축하, 창립 50주년을 향해 저녁예배에서는 주일학교와 청년부가 담임목사와 사모에게 감사와 축복을 전하는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성도들은 교회 창립 초기부터 함께한 이들과 축하 케이크를 나누며 지난 46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포제일교회는 1978년 권태진 목사와 김희연 사모가 개척한 이후 네 번의 건축과 아홉 번의 이사를 거쳐 현재의 예루살렘 예배당에 자리잡았다. 신앙강좌로 바른 가치관 양육… 계속되는 사명 감당 군포제일교회는 46주년을 기념하여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신앙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박창성 목사(세계창조선교회 회장)와 김재열 목사(뉴욕센트럴교회)가 강사로 나서 ‘창조는 신앙과 복음의 기초’, ‘하나님의 창조섭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등의 주제로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교회는 창립 8주년이던 1986년부터 신앙강좌를 지속해 왔으며, 바른 가치관과 학문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자 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고(故) 박상은 미션원장의 1주기를 맞아 오는 11월 5일 추도식을 개최한다. 이날 안양샘병원 샘누리홀에서 진행될 추도식은 유가족과 각계 기관들이 함께 박 원장의 뜻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되며, 11월 한 달을 ‘선교의 달’로 지정하여 다양한 선교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故 박상은 미션원장 1주기 추도식…유가족 및 각계 관계자 참석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은 고(故) 박상은 미션원장의 1주기를 맞아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안양샘병원 샘누리홀에서 추도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도식에는 유가족과 샘병원 관계자 외에도 한국누가회, 아프리카미래재단, 한국순례길, 예수시대 동인 등 박 원장과 연을 맺었던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릴 예정이다. 추도식은 1부 추도예배와 2부 추모의 시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의 ‘의료 선교사’로 헌신한 삶…故 박상은 원장 업적 재조명 지난해 2023년 11월 5일, 박상은 원장은 의료선교 활동 중 베트남 다낭에서 65세 일기로 소천했다. 1958년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장기려 박사의 삶을 통해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며 참된 인술을 몸소 배우며 성장했다. 또한 미국에서 생명윤리를 공부하며 전인치유와 생명사랑, 의료선교에 뜻을 두게 된 박 원장은 이후 아프리카 미래재단을 설립해 현지 의료인 양성과 교육·보건 사업을 이어갔다. 국가 생명윤리 정책 및 대북 의료지원에 기여 박 원장은 4기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생명존중 선언문 제정과 연명의료결정법 도입에 앞장서며 국가 생명윤리 정책의 큰 틀을 마련했다. 또한 안양샘병원에서 진료부원장, 병원장, 대표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병원을 200병상에서 1,000병상 규모로 발전시켰다. 샘병원의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여 북한을 일곱 차례 방문해 의료 현대화와 의료진 교육을 지원하며 대북 의료지원 활동에도 힘썼다. 생활습관의학 발전에 기여…생명존중 및 전인치유 추구 박 원장은 국제생활습관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며 대한생활습관의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생활습관의학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헌신했다.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국민포장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생명윤리와 전인치유를 추구한 그의 열정과 의지를 나타낸다. 샘병원, 11월 ‘선교의 달’ 행사 다채롭게 마련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은 박상은 미션원장 1주기 추도식을 시작으로 11월을 ‘선교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양샘병원 개원 57주년 기념식과 의료선교훈련원 심화 과정, ‘Mission Talk’, 샘열방 기도회, 존 노 초청 찬양집회, 협력선교사 ZOOM 미팅, 간호부 축제, 선교전략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샘병원 관계자는 “고 박상은 원장이 평생을 바쳐 이루고자 했던 사명을 계승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인의 뜻을 잇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세계를 위한 의료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9대 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갈등과 소송을 뒤로하고 감리교회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뢰와 화합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제언했다. 이 목사는 정치적 입장에서 벗어난 교회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감리교회 미래를 향한 비전 제시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9대 감독회장으로서 4년간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철 목사가 제36회 총회 첫날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감독회장으로서 갈등을 중재하고, 교회 내 모든 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철 목사는 교단의 미래를 위한 일관된 소통을 약속하며 정치적 입장에서 벗어나 감리교회의 도약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사회의 소명에 충성된 역할 다해” 감독회장으로서의 의무를 충성스럽게 수행해왔음을 언급한 이철 목사는 “공교회 지도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며 소명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 이해관계나 정치적 입장에서 자유롭고자 노력했으나,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감리교회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교단 통합 및 위기관리 기금 기여 감사 이 감독회장은 팬데믹, 미얀마 사태, 튀르키예 지진 등 위기 속에서 “선교사 위기관리기금을 위한 만장일치 결정을 이루어낸 감리교회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교회의 회복과 성숙을 위해 120주년 하디 영적각성 행사를 통해 웨슬리 신앙 전통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아시아감리교협의회와 웨슬리 교단 협력 같은 신앙 전통을 지닌 웨슬리교단장협의회를 통해 교단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한 이 감독회장은 “아시아감리교협의회가 한국을 의장국으로 선정, 아시아 교회에 지도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감리교회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기대했다. 공교회 정신으로의 화합 촉구 마지막으로 이철 감독회장은 “사적 의견을 넘어 공교회의 발전을 위한 신앙적 협력을 부탁한다”며 감리교회의 연합과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성경적 진리에 기초한 ‘희망·도약·동행하는 새로운 감리교회’를 위해 총대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철 감독회장의 4년간의 여정과 그의 리더십에 대한 소회는 감리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제시했다. ■ CTVNtv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기독교종합편성TV 기자 |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전국CE)가 제76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으로 전정하 장로를 선임했다. 전 장로는 “청년과 가정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CE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정하 장로, 신임회장으로 취임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전국CE)는 10월 26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교회에서 제76회 정기총회를 열어 전정하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서서울CE 소속으로 부림교회를 섬기고 있는 전정하 장로는 단독으로 입후보해 전원 기립박수를 받으며 회장에 선임되었다. 전 장로는 “주님만 바라보며 청년과 가정을 위한 사역에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부회장단 및 주요 임원 선출 이번 총회에서는 이덕진 집사, 이선희 집사, 최미령 집사 등이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공석이 생긴 부회장 직책은 회칙에 따라 명신광 집사와 박영빈 장로가 신임회장의 추천과 총회의 인준을 받아 임명되었다. 특히 전국CE 역사상 최초로 윤정아 권사가 여성 총무로 선임되어 주목받았다. 이는 여성 리더십의 확대와 역할 강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예산안 3억 4천만 원 임시 통과…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확정 예정 총회는 76회기 예산안으로 약 3억 4천만 원을 임시 통과시켰다. 이 예산안은 향후 중앙위원회 1차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CE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하였으며, 이는 조병헌 증경회장의 제안에 따라 향후 1차 중앙위원회에서 발족될 계획이다. 김종혁 총회장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 강조 개회예배에서는 김종혁 총회장이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세대 간의 소통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우리 교단의 미래는 CE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전 세대가 기도로 하나 되어 나아갈 것을 권면하며, 전국CE가 이 시대의 신앙적 방패 역할을 수행하길 기원했다. 주요 교단 인사들 참석… 전국CE의 밝은 미래 응원 이번 총회에는 김형곤 장로부총회장, 박종국 총회면려부장, 조길연 한국CE동지회장, 고동운 세계CE 부총재 등 교단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이들은 청년과 가정 회복의 중심에 선 전국CE의 미래를 응원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총회장 공로패 수여 제108회 김명오 총회면려부장과 허동 장로에게 총회장 공로패가, 전국CE 이성인 총무에게 총회총무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허동 장로는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신임회장 전정하 장로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국CE는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리더십 아래 청년과 가정을 향한 사역을 더욱 강화하며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기독교출판협회와 한국기독교서점협회가 제29회 문서선교의 날을 맞아 서울 성도교회에서 기념식을 열고 기독 출판·서점 사역자들의 공로를 시상했다. 이들은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며 사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문서 선교사로 부름 받은 이들의 헌신과 결실 기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박종태)와 한국기독교서점협회(회장 권만석)가 공동 주최하는 문서선교협력위원회는 10월 24일 서울 성도교회 소망성전에서 ‘문서선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서상륜이 한글로 번역한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의 출판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20일을 기념일로 제정한 데서 시작됐다. 박종태 출판협회장은 “이날을 통해 문서 선교사로 헌신한 출판인과 서점인들이 그간의 결실을 나누고,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서 선교로 하나님의 나라 확립에 기여” 권만석 서점협회장은 “문서선교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하나님의 복음 전파 명령에 순종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든든히 세우기 위함”이라며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서선교협력위원회는 이번 기념식에서 기독 출판·서점의 발전에 기여한 사역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문서선교의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 올해의 기독서점인으로는 아산기독교백화점의 박종탁 대표가 선정됐고, 올해의 기독출판인으로는 선교횃불의 김수곤 대표가 수상했다. 부천백합기독백화점의 백경현 대표는 올해의 모범서점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의 저자로는 <하나님의 선물>을 집필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가 선정되었다. 특별 공로상은 아가페출판사의 전유숙 부장에게, 모범직원상은 한국장로교출판사의 김은희 과장에게 돌아갔다. “하나님 앞에서는 조연이 없다, 특별 설교로 의미 더해” 이날 행사는 기념 예배와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권만석 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곽성종 부회장이 기도하고, 권호 목사(합동신학대학원 교수)가 “하나님 앞에는 조연이 없다”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권 목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주역”임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행사는 축도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문서선교를 통한 복음 전파의 사명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매우 믿음이 깊은 성자가 있었는데, 천사들도 그를 늘 주목했다. 그는 대단히 거룩하고 영적으로 살았지만, 자신 스스로 그렇게 여기지 않고, 늘 보통 사람으로서 순진무구하게 살았다. 진짜 그는 자신이 그렇게 위대한 성인인지 몰랐다. 어느 날 천사가 그에게 찾아와 말했다. “하나님이 나를 당신에게 보냈다.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든 이루리라! 치유의 능력을 받고 싶은가?" “아닙니다. 오히려 주님이 직접 치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죄인들을 무수히 돌아오게 만드는 그런 설교자가 되기 원하는가?" “아닙니다. 인간의 마음을 돌이키게 만드는 일은 주님의 성령이 하실 일입니다!" ”그러면 덕행의 모범이 되어 모든 사람들이 본받고 싶은 모델이 되기 원하는가?" “아닙니다. 주님만 관심의 초점이 되기 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너는 무엇을 원하느냐?" “정 그러신다면, 제가 한 가지 청하겠습니다. 저를 통해서 좋은 일들이 이루어지되, 제 자신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해 주세요! 그래서 제가 교만에 빠지지 말게 해 주세요!" 그래서 그 성자의 그림자가 그의 뒤에 생길 때마다 그 곳은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가 지나가는 곳마다, 즉 그의 그림자가 지나가는 곳마다 병자가 치유되고, 땅이 기름지게 되고, 마른 땅에 샘이 생겼다. 그러나 그 성자는 이것에 대해 전혀 몰랐다. 자기가 지나간 후에 항상 기적이 일어났기 때문이며, 또한 사람들의 관심도 온통 그 그림자에게 집중되어 있어서 그 성인은 잊고 말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성자는 교만으로 넘어지지도 않았고 자기를 통해서 좋은 일들이 이루어지기 바란다는 그 성자의 소원도 충분히 성취되어졌다. 수도사 안소니 드 멜로(Anthony De Mello)가 지은 이야기이다. 신발이 발에 맞을 때는 발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옷이 허리에 맞을 때는 옷이나 허리를 의식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거룩하고 영적인 사람은, 그것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매사에 신경을 써서 거룩하고 영적으로 살려는 사람은 그런 노력이 물론 필요하지만, 아직 성자의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입니다. 성품은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자신이 겸손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진정한 겸손이 아니라 자기 자랑에 오염된 겸손입니다. 겸손은 내가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평가하는 것이며 그 평가조차 자신에게는 어울리지 않은 옷과 같이 여기는 것입니다. 겸손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복종할 때 생기는 성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베드로전서 5:6) 겸손은 주님만을 의지하는 것이며 나보다 상대를 낫게 여기는 것입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다고 여기는 것이 겸손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어떤 모습으로 사는 것이 겸손한 것인지 묵상합니다. 오늘의 기도!! 임마누엘 주님, 저와 동행하시옵소서. 돌이켜 보면 저는 늘 혼자였습니다. 사람은 많았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비틀거리며 기대고 싶을 때 잡아줄 손도 비어 있는 어깨도 없었습니다. 산다는 것은 결국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 일을 확인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같이 걸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난 후 제 삶은 따스해졌습니다. 나 홀로 가지 않는 이 길이 기쁨이 되었습니다. 주님과 함께라면 비록 먼 길이라 할지라도, 비록 거친 길일지라도 즐기며 가겠습니다. 기억의 상처가 흉터가 되지 말게 하시고, 아름다운 추억의 흔적이 되어 생각할 때마다 기뻐 춤추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1990년대 초에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원인 모를 열차 사고가 나서 많은 사람이 죽게 되었다. 살아남은 기관사는 큰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사고 원인을 조사하려는 경찰의 대답에 응할 수 없는 상태였다. 심한 충격으로 인한 정신분열증으로 고통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병실에 있는 그에게 펜실베니아 철도 사장인 에토베리씨가 방문했다. 생각과 시선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그에게 에토베리 사장은 손을 잡고 한참동안 눈물을 흘리다가 말했다. “당신이나 나나 나이가 들어서 고생이 많군요. 이게 웬 고생이요. 당신이 느끼는 아픔과 고통이 곧 나의 것이요.” 에로베리 사장은 기관사를 위로한 후 병원을 떠났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한 시간이 채 되지 않아 기관사의 정신이 돌아왔다. 다시 현실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고, 사고가 일어난 상황을 또박또박 자세히 설명함으로 인해 더 큰 사고가 일어날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어떻게 기관사는 불과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변화될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충격과 고통을 직면하고, 또한 이겨내며 더 큰 어려움 앞에 두려워하지 않고 견딜 수 있었을까요? 기관사가 다시금 회복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기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자기와 함께 울고 있는 사람을 보았기에 여전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신뢰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았기에 문제를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 것입니다.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는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사정과 형편을 공감하며 대화를 시작하면 훨씬 소통이 잘 될 것입니다. 공감이란 사람의 감정과 생각에 담긴 의미를 정확하게 인식하여 객관성을 유지한 채 소통하는 능력입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단순히 느끼기만 하는 동정과 달리 공감에는 느끼고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소통의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소통하지 않는다면 공감이 아닙니다.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눈물도 나고 웃음도 납니다. 공감이 주는 힘의 본질은 동질성의 확대입니다. 공감능력은 공동체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척도인 셈입니다. 그런데 공감은 타고나는 인성적인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고 계발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상담심리학에서 라포(rapport) 형성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마음의 유대 혹은 신뢰형성이라는 말로 서로 마음이 통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라포가 형성되면 호감과 신뢰심이 생기고 비로소 깊은 마음 속 사연까지 말 할 수 있게 됩니다. 상담심리학에서는 이 라포 형성을 위해 단계적 훈련의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말하는 것이 공감하는 말인지 묵상합니다. 오늘의 기도 동행하시는 주님~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게 하여 주소서. 휘몰아치는 바람에도 꺾기지 않고 혼돈의 세파에도 의연하며, 거친 삶의 벌판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는 밤 하늘의 별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제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연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지치게 하는 반복적인 일 앞에서도 마음이 항상 푸른 사람이 되게 하소서. 모든 삶의 굴레 속에서 비굴하지 않고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화해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감사는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생각의 크기이며 믿음의 크기임을 아는 감사의 사람이 되게 하시며 말씀대로 살고 진리로 말하며 정의로 행동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