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조선의 부국강병을 꿈꾸며 고종은 미국을 통한 개화를 선택했다. 1884년 7월 2일, 고종은 미국의 선교사 매클레이가 제안한 병원과 학교 설립을 허가하고, 미국 상선의 조선 해상 운항과 통신망 설치를 결정했다. 그 결단은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한 출발점이 되었으며, 이는 이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등의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의료 및 교육사업을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 보빙사절단의 귀국과 미국 개혁 제안 미국을 방문한 보빙사절단은 1884년 귀국 후 고종에게 복명을 진행했다. 사절단의 부단장 홍영식은 기계 제조, 교통, 통신 등의 현대적 제도를 도입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미국의 교육 방법을 본받아 인재 양성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미국 선교사 가우처와의 만남에서 매클레이 선교사를 통해 조선 선교 및 교육, 의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고종의 결단, 조선 부국강병 프로젝트 채택 고종은 보빙사절단의 보고와 매클레이의 제안을 수용, 1884년 7월 2일을 기점으로 조선의 개혁을 위한 종합 프로젝트를 채택했다. 이는 미국 상선의 항해 허가, 병원 및 학교 설립, 통신 시설 설치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조선이 서구 문명을 본격적으로 수용하는 기틀이 되었으며, 개화와 부강의 토대를 마련했다. 선교사들의 한국 사회 변혁의 시작 1885년 4월 5일,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등 선교사들이 조선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사회 변혁이 시작됐다. 이들은 배재학당과 이화학당을 설립해 인재 양성에 나섰으며, 의료 시설인 광혜원(현 세브란스병원)을 통해 의료사업을 펼쳤다. 고종은 이러한 교육과 의료 사업을 통해 조선의 근대화를 이끌어가고자 했다.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한 고종의 노력 고종은 미국의 선진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조선을 부국강병의 길로 이끌었다. 그는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설립과 의료 체계 확립에 주력했으며, 통신망 설치 등 근대적 인프라 도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한 초석이 되었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우는 기반이 되었다. 선교를 넘은 정치 외교적 성과 한국 감리교회의 시작은 단순히 선교 활동에 국한되지 않았다. 이는 고종의 미국과의 정치 외교적 협력의 산물이었다. 조선은 중국, 일본, 미국 등 강대국과의 외교를 통해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며 국가 개혁을 시도했다. 그 결과 조선은 부국강병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으며, 이는 현대 한국의 기초가 되었다. 이번 140주년을 기념하며, 고종의 결단과 선교사들의 활동이 어떻게 오늘날 한국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조선의 근대화와 독립을 위해 선택한 개화의 길은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조선이 서구 문명을 받아들이기 위한 개화의 길을 본격적으로 모색했다. 1883년 고종은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구의 선진 문물을 배워 조선의 부국강병을 실현하고자 보빙 사절단을 파견했다. 이 사절단은 미국 곳곳을 탐방하며 새로운 국가 모델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였고, 이 과정에서 조선 선교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 고종의 결단, 보빙 사절단 파견 배경 조선의 개화와 자강을 위해 고종은 보빙 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했다. 이는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구 문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고종의 전략적 결단이었다. 당시 조선은 국제정세의 급변 속에서 자국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개화 정책을 추진해야 할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미국으로 떠난 보빙 사절단, 선진 문물 탐방 시작 보빙 사절단은 1883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뒤 뉴욕까지 대륙횡단을 하며 미국의 다양한 산업시설, 교육기관, 군사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들은 매일 밤 서로의 견문을 토론하고 서구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 고종의 국서를 아서 대통령에게 전달하며 조선의 독립적 위상을 강화하고 개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볼티모어에서 만난 가우처 목사와의 역사적 만남 보빙 사절단은 볼티모어에서 존 가우처 목사를 만났다. 가우처는 이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 미국의 교육제도를 소개했고, 이 만남은 이후 조선에서의 선교활동을 계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가우처와의 만남은 조선 선교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조선의 개화와 종교적 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보빙 사절단의 역할과 고종의 개화 의지 고종은 보빙 사절단을 단순한 외교적 답례를 넘어 조선의 개화와 자강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사절단의 활동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구 문물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조선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가우처 목사, 조선 선교의 문을 열다 가우처 목사는 보빙 사절단과의 만남 이후 조선 선교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한국교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조선의 개화와 함께 종교적 변화 역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고종의 보빙 사절단 파견은 단순한 외교 활동에 그치지 않고, 서구 문물을 수용하려는 개화 정책의 본격적인 출발점이었다. 조선의 독립을 지키고 부국강병을 이루기 위한 고종의 노력은 이후 조선의 근대화와 국제적 위상 확립의 기초가 되었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고종 황제가 맥클레이 선교사의 제안을 수락한 1884년의 결정은 단순한 병원과 학교 설립 허가가 아니었다. 국운이 기울어가던 상황에서 고종은 서구 문물을 도입해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려는 치열한 고민 속에 있었다. 미국 보빙사절단의 부사였던 홍영식의 보고와 일본에서 활동 중이던 맥클레이 선교사의 제안이 맞물리면서, 고종은 교육과 의료 개방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맥클레이와 김옥균, 고종을 움직인 그날 맥클레이 선교사는 1884년 6월 조선을 방문하여 김옥균과 접촉, 병원과 학교 설립을 제안하는 서신을 남겼다. 이후 7월 2일 밤, 고종은 이를 신중히 검토한 후 허가 결정을 내렸고, 다음 날 김옥균을 통해 맥클레이에게 이 사실이 전달되었다. 하지만 고종과 맥클레이가 직접 대면한 적이 없고, 제안서는 김옥균의 빈 집에 남겨졌다는 점에서 이는 당시 외교 및 정책적 고려 속에서 이루어진 결정임을 알 수 있다. 보빙사절단의 미국 방문과 그 영향 조선은 1883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외교 관계 강화를 위해 미국에 보빙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미국 가우처 목사와 만나 조선의 사정을 알렸고, 가우처는 매클레이 선교사에게 조선 선교 가능성을 타진해 보라는 요청을 했다. 이는 단순한 선교 요청이 아닌 조선의 근대화와 국제 외교 강화 의지가 담긴 움직임이었다. 시대적 요구에 따른 부국강병 프로젝트 19세기 말 조선은 정치적 불안과 국제 정세의 혼란 속에서 부국강병의 길을 모색해야 했다. 특히, 1876년 일본과의 강화도조약 체결 이후 고종은 서구 문물 수용과 개방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통리기무아문 설립을 통해 국정 개혁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과 학교 설립을 통한 근대화 추진이 중요한 국가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감리교 선교의 시작, 어디서부터 봐야 하나? 한국 감리교의 시작 시점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존재한다.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의 입국을 시작으로 볼 것인지, 1884년 맥클레이의 제안이 허락된 시점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다만, 중요한 것은 고종의 결단이 조선의 근대화와 국가 부흥을 위한 주체적 계획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 교회와 현대적 교육, 의료 체계가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2024년, 한국 감리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그 시작을 둘러싼 역사적 논쟁을 되돌아보는 것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과 역사를 확립하는 과정이다. 고종의 결단과 당시 시대적 요구를 재조명하며, 한국 교회의 영성이 다시금 부흥하기를 기대한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오창환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가 'AI 파도를 분별하라' 북콘서트를 열어 인공지능 시대의 영적 분별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AI를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받아들이되, 신학적 성찰과 성경적 기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의 새로운 물결, 신학적 성찰의 필요성 21일 서울 동작구 총신대 주기철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I의 발전이 가져올 신앙과 신학적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이날 자리한 신국원 총신대 명예교수는 "AI가 진화론처럼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만들 수 있다"며, "세계관이란 안경과 같아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AI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인식하면서도, 그 사용에 있어서 성경적 반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Z세대와 AI 신앙교육의 실천적 접근 함영주 기독교교육 교수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와 그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부모·교사 간의 디지털 격차를 지적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신앙교육의 방법론을 제시하며, 대화형·참여형·코딩활동형·시각화·청각화 등 다섯 가지 영역을 소개했다. "AI가 교육 현장에 들어올 때 성경의 지식과 가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AI와 인격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 교육 접근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트랜스 휴머니즘 시대, 교회의 역할은? 박성규 총신대 총장은 "AI와 트랜스 휴머니즘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도전 과제를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수들의 연구가 교회가 제시하는 수많은 물음에 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시대를 대비해 신학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AI 시대를 맞이한 교회가 영적 분별력을 높이고, 신앙 교육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신학적 성찰을 통해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한소망교회가 주최하는 ‘2024 감사특밤’이 10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소망채플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배우 오윤아가 간증자로 나서 자신의 신앙 이야기와 고난을 이겨낸 경험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다시 일어나라. 너, 희망이 돼라’를 주제로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감사와 나눔이 가득한 현장, ‘2024 감사특밤’ 개막 경기도 고양시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10월 20일 ‘2024 감사특밤’의 막이 올랐다. 4층 대예배실 앞 로비에는 교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자들에게 커피와 핫도그를 나눠주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었다. 교회학교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를 본떠 안대를 쓰고 음식을 맞추는 게임을 진행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열리며, 올해는 ‘다시 일어나라. 너, 희망이 돼라’(이사야 60:1~5)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윤아의 눈물 어린 간증, “하나님과 함께라면 끄떡없어” 첫날 강사로 나선 배우 오윤아는 ‘고난을 뛰어넘는 견고한 믿음’을 주제로 자신의 삶을 나누며 눈물을 보였다. 유년 시절의 어려움과 신앙의 여정을 고백하며, “그리스도인임에도 불구하고 고난과 시련이 끊이지 않았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끝없는 고난을 허락하신 것은 자신을 복음으로 이끌기 위한 뜻이라고 말하며, 그 과정에서 담대함을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오윤아는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 민이와의 일화를 나누며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아이를 키우며 느낀 고통과 희망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민이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아픈 일들이 많지만 하나님과 함께라면 모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희망을 향해 신앙의 끈을 조여 매자” 류영모 목사는 감사특밤의 주제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선수 김우진이 5관왕에 오른 후 ‘이제 이 메달도 과거다’라고 말했다. 우리도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매고 나아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교인과 비신자 약 3,500명은 류 목사의 메시지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다채로운 강연진과 프로그램, 교계 지도자와 유명 인사 참여 이번 감사특밤에는 교계 지도자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김관성 목사(낮은담교회),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나태주 시인,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인기 강사 전한길 대표 등이 참석해 각자의 경험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는 평일 저녁 8시와 주말 오후 5시에 진행되며, 많은 이들이 신앙과 삶의 새로운 희망을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감사특밤’은 교인뿐만 아니라 비신자들에게도 열린 공간을 제공하며, 기도와 나눔을 통해 함께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신임 감독회장으로 취임 예정인 김정석 목사가 미자립교회 지원과 목회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 속에서 교회가 생명을 돌보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청년세대와의 소통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오는 31일, 기감 행정총회에서 정식 취임한다. 미자립교회 지원과 목회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은 미자립교회 지원을 교단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현재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탈기독교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단순히 교회를 짓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서울남연회 감독 시절 미자립교회 지원 기금을 마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안정 보장을 최우선으로 삼고 교단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회자들의 은퇴 후 생활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은급 제도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고령화와 저출산, 한국교회의 새로운 도전 김정석 목사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한국교회에 던지는 도전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농촌 교회의 쇠퇴와 교회학교의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고령사회에 맞춘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학교가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서는 연합 교회학교 운영과 가정 신앙교육 강화를 통해 신앙의 계승을 이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중직, 생계형 아닌 선교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김정석 감독회장은 이중직 문제를 더 이상 생계형으로만 보지 말고 선교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도하려면 사람을 만나야 하고, 비즈니스를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이중직을 통한 목회자의 사명 확장을 지지했다. 사도 바울도 텐트 메이커로서 일하며 사역을 병행했던 점을 예로 들며, "목사는 단순히 굶주림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선교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의 공공성 강화, 지역사회와의 소통 중요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김정석 감독회장은 교회 공간을 육아 지원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교회는 신앙적 관점에서 생명 신학을 강조하고, 교회의 공간을 작은 도서관이나 돌봄 센터로 활용해 주 7일간 가동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움직이는 교회의 공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세대 이해와 포용이 필요" 김정석 감독회장은 청년세대의 복음화율 저하 문제를 인식하며, "교회가 청년들의 필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대 간 요구사항의 차이를 인식하고,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사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거와 같은 새로운 가치관에 대해 정죄하기보다는, 그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해하고, 기독교적 가치로 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독교 140주년, 과거를 넘어 새로운 도전으로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김정석 감독회장은 "기독교가 모든 것을 해결했다고 자랑할 것이 아니라, 기독교인으로서 세상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가 물질적 복이 아닌 내면의 복, 즉 의와 거룩함과 화평을 추구하는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은 미자립교회와 목회 안정성에 대한 깊은 고민과 청년세대와의 소통 의지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에 맞는 목회적 대책 마련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수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의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장성군과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백양사에서 '건축유산 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 행사가 열린다. 대웅전을 주제로 한 건축 해설과 퓨전국악 공연, 전통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대웅전에서 만나는 전통 건축 이야기 오는 19일 오후 1시, 장성군 백양사 대웅전 앞에서 '건축유산 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과 국가유산청이 공동 주최하고, 백양사와 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이다. 행사 첫 순서로는 천득염 전남대학교 석좌교수와 무공 주지스님이 '오늘, 다시 만나는 백양사 대웅전'이라는 주제로 대웅전의 건축적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해설하는 '사찰 건축 토크'가 진행된다. 퓨전국악 창극 '벼꽃'… 전통과 현대의 만남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는 피리, 태평소, 가야금 등 전통 악기와 드럼, 베이스 같은 현대 악기가 어우러진 퓨전국악 창극 '벼꽃'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대웅전의 예술적 접근과 해석을 시도하며, 전통 건축이 지닌 예술적 가치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법당 지은 사람'이 되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 이 행사에서는 직접 전통 건축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량문 쓰기, 전통 건축 짓기, 손가방 채색, 손대패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은 건축유산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 200명에게는 점심 공양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의 역사·문화 자원 공유하는 기회"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백양사 건축유산 한마당'은 장성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널리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제109회기 총회 상비부서들이 첫 회의를 열고 한 회기 동안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감사부는 감사 일정을 공유하며 팀을 편성했으며, 규칙부는 월권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헌의부는 실행위원을 선임했고, 농어촌부는 교역자부부수양회 계획을 발표했다. 출판부는 새로운 교재 출간 계획을 공개했다. 감사부, 팀 편성 및 감사 일정 확정 감사부(부장 홍순율 장로)는 10월 10일 총회회관에서 제109회기 첫 전체회의를 열어 4개 팀을 구성하고 주요 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팀별 구성은 1팀 김충규 목사(팀장), 2팀 이석관 장로(팀장), 3팀 윤성권 목사(팀장), 4팀 조충헌 장로(팀장)로 나뉘어졌다. 109회기 중간감사는 2025년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정기감사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다. 또한 108회기 총회선관위와 GMS 감사, 칼빈 및 지방신학교 감사를 포함한 감사 일정도 발표했다. 규칙부, "월권 논란은 유감" 입장 표명 규칙부(부장 임홍길 목사)는 10월 10일 제1회 임원회에서 제109회기 총회에서 제기된 월권 논란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논란의 핵심은 총회 마지막 날 선관위 개정안 일부를 원안대로 유지할 것을 제안한 규칙부의 행위가 월권이라는 지적이었다. 이에 대해 규칙부는 "총회의 규칙과 관련된 제안을 하는 것은 규칙부의 정당한 임무"라고 주장하며, 총대들이 가결에 찬성한 것은 규칙부의 수정안을 지지한 것이라는 해명을 덧붙였다. 헌의부, 실행위원 선임 및 워크숍 일정 확정 헌의부(부장 조무영 목사)는 10월 7일 총회회관에서 실행위원 17명을 선임하고, 회의 불참 규정에 따라 2회 이상 불참한 실행위원은 교체하기로 했다. 헌의부 워크숍은 11월 11일로 확정되었으며, 강사로 윤희원 목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농어촌부, 교역자부부수양회 일정 공개 농어촌부(부장 김상기 목사)는 제109회기 농어촌교회교역자부부수양회가 2025년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양양의 더앤리조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수양회에는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수양회 강사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출판부, <하나 바이블> 신간과 신앙 서적 출간 계획 발표 출판부(부장 강희섭 목사)는 10월 8일 첫 임원회를 통해 <하나 바이블> 5과정, 2025년 여름과 겨울성경학교 교재 등 새로운 교재를 출간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박성규 총신대총장의 <직분자 교육교재>, 피터 젠슨의 <믿음으로 사는 삶> 등 신앙 서적도 순차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출판부는 2026년도 신앙월력 제작을 위해 업체 선정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총신대학교의 요청에 따라 2025년 탁상형 달력도 제작할 계획이다. 제109회기 총회 상비부서들이 일제히 사업 준비에 돌입하며, 각 부서의 주요 계획이 발표됐다. 새로운 한 회기를 맞아 각 상비부서의 활동이 총회와 교단의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지 주목된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0회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세계교회성장대회 마지막 날,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종식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기도문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쟁 멈추라" 기도대성회 열려 1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영훈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30회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세계교회성장대회를 소개하며 대회 마지막 날 열릴 기도대성회에 대해 밝혔다. 이 목사는 "세계 교회의 지도자들이 모여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즉각적인 종식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도대성회는 26일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며, 국내외 목회자와 성도 1만 2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도문에는 한반도 문제와 더불어 사회 갈등 치유와 화해, 일치의 메시지도 포함될 예정이다. CGI, 전 세계 영적 지도자들의 모임으로 성장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은 1976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가 창립한 단체로, 현재는 세계 교회를 이끄는 영적 지도자들의 모임으로 발전했다. 초기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 비결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나, 현재는 전 세계 교회의 부흥과 영적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현재 CGI 총재로 활동 중이며, CGI는 지금까지 100개국에서 600회 이상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 목회자들, 부흥의 비전 나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CGI 세계교회성장대회는 전 세계 목회자들이 모여 부흥의 전략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다. 대회에는 세계오순절협회(PWF)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부회장 프랭크 힌켈만 목사, 세계하나님의성회(WAGF) 총회장 도미닉 여 목사 등이 참석해 강연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흥의 파도, 중남미와 아프리카로 확산 중" 이영훈 목사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오순절 교회를 중심으로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이 같은 부흥의 흐름에 발맞춰 교회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CGI 세계교회성장대회는 세계 교회가 부흥의 길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9025-763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교회언론회가 18일 경기도 파주 충만한교회에서 열린 제23회 총회에서 임다윗 목사를 제14대 대표로 선출하며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알렸다. 임다윗 목사, 교계 리더로 새로운 출발 임다윗 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그동안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과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대표회장과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출로 한국교회언론회 대표로서 교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됐다. 파주 충만한교회, 신앙 공동체로서의 역할 확대 한국교회언론회 총회가 열린 파주 충만한교회는 지역 사회에서 신앙과 봉사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다양한 선교 활동과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파주시민에게 따뜻한 공동체를 제공하며, 교계와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한국교회언론회, 한국 교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관 1997년에 설립된 한국교회언론회는 교계의 언론 활동을 지원하고, 신앙적 관점에서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보도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정기적으로 사회적 이슈와 교회 관련 문제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며, 기독교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주요 언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다윗 목사의 신임 대표 선출을 통해 한국교회언론회는 앞으로도 한국 교회의 입장을 대변하고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보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 CTVNtv 기독교이슈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010-2890-9899 ▷ 이메일 : invguest@daum.net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